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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의 공(公)과 사(私)
2017 초판 / 새책수준 / 양장본 (자켓 없음) / 304쪽 | 188*127mm | 426g | ISBN : 9788928404865(892840486X)
송준길에게서는 한 개인의 삶, 국가라는 가장 크고 중요한 공의(公義), 그리고 그 국가를 통해 연결된 하늘 및 백성을 별개의 것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어떠한 구분도 찾아보기 어렵다. 선을 실행시키려는 절대적 의지를 가진 하늘, 그 하늘의 명을 받아 자신의 몸과 정치에서 구체적으로 선을 실현해야 하는 군주, 그러한 군주를 보필하고 경계시켜 백성이, 더 나아가 만물이 하늘의 의지에 걸맞게 살아가고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사(士)가 함께 그려진 커다란 그림 속에 송준길 개인의 삶이 녹아 있는 것이다.
한국고전선집을 펴내며
송준길은 누구인가
제1장 젊은 날의 초상
젊은 시절에 관한 기록들
왕래리 옛 관사 벽에 쓰여 있는 이엄의 시 뒤에 쓰다
우복 정 선생께 올리는 제문
어린 딸의 무덤에
제2장 자신의 뜻을 지킨 ‘정正’
서른 살의 다짐을 달력에 쓰다
학문의 원칙과 자세
공부를 접고 집으로 돌아가는 제자에게
귀양 가는 이를 위로하며
유배지의 벗이 책을 구한다기에
유배지에서 올바르게 처신하길
유배지의 벗에게 전하는 소식
사직하는 사정을 아뢰고 아울러 품고 있는 생각을 진달하는 상소
장인 정경세의 문집을 정리하려면
제3장 군주와 만남의 ‘융隆’
간언을 구하는 임금의 하교에 답하고 아울러 사헌부 집의를 사직하는 상소
과거에 급제한 동창생을 축하하며
사위 나명좌에게 고하는 제문
과부 딸, 나씨의 며느리에게 고하는 제문
『주문작해』 발문
내 집의 기문(記文)을 부탁하며
아내의 상에 보여 주신 후의에 감사하며
세상 떠난 조석윤의 초상을 염려하며
동부승지를 사직하는 상소
사직 상소문의 두 글자에 대하여
양복일에 경계를 진달하는 상소
임금의 스승으로서
임금이 물으시기에 답변을 올렸으니
임금의 뜻을 전하며
조정에 나오기를 재촉하며
동궁께 선현들의 격언 병풍을 바치며
제4장 왕가를 보익한 ‘공功’
보양관을 사양하는 상소
진언을 구하는 별유에 응대하고 이어 해직을 청하는 상소
원자와의 상견례
원자를 가르쳐 보니
집으로 돌아와서 상소가 걱정되어
원자의 공부는 어떠한가
서울 소식이 궁금해서
서울 소식을 듣고서
부친의 묘지명을 써서 보내네
『심경』을 임금께 강의하느라
명정에는 추증된 관직명을 써야 하네
『어록해』 발문
별유로 부르심에 품은 생각을 진달하고 아울러 직명을 사양하는 상소
죄를 청하는 상소
신녕현 환벽정 중수기
제5장 일생을 바친 ‘충忠’
퇴계 선생을 꿈속에서 뵈옵고
『삼절유고』 발문
사람을 아끼고 기른다는 것은
유언처럼 남긴 올리지 못한 상소문
부록
1. 아들과 손자에게 보낸 편지
2. 동춘당 송준길을 추억하며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