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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을 다스려 행복을 찾다!
혜거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공부, 『가시가 꽃이 되다』. 풍족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허전하고,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스스로가 초라하게만 생각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마음은 외롭기만 한 우리를 위한 인생 지침서다.
이 책은 마음공부를 통해 참된 행복을 찾는 비결을 깨우쳐 주고 있다. 우리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입이 아니라 마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마음이 품고 있는 지혜를 되살려내고 그것을 이웃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예화도 함께 담아내 이해를 도와줄 뿐 아니라, 마음공부가 우리의 삶을 진실로 행복하게 만듦도 증명하고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혜거
저자 혜거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여러 곳에서 주지로 역임했으며,
지금은 서울 개포동에 있는 <금강선원>에서 20년째 일반인들에게 자기수행과 참선을 지도하고 있다.
불교라디오방송, 불교TV 등에서 여러 경전을 강의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외래교수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도 스님들을 대상으로 <능엄경>을 가르치고 있다.
혜거 스님은 자기수행을 강조하며, 자기수행이 뒤따라야만 종교가 세상의 꽃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하여 스님은 일반인들의 자기수행을 위해 서울에 <금강선원>을 열었는데,
이곳은 자기수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편안하게 와서 참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은 책으로는 <참나>, <혜거스님의 금강경 강의>, <혜거스님의 금강경 강설>, <유식 30송 강의>, <15분 집중 공부법>이 있다.
목차
1장_ 변한 것은 없는데 하나도 같지 않다
01.초심初心 _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면 바른 생각과 판단이 보인다
02.미움 _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뿌리 없는 허상
03.용서容恕 _ 스스로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
04.이목耳目 _귀로 듣지만 귀로 듣지 않고, 눈으로 보지만 눈으로 보지 않는다
05.오안五眼 _세상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눈
06.일수사견 一水四見 _물 한 잔을 바라보는 네 개의 다른 시선
07.다양성多樣性 _다른 사람의 관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넓히다
08.안목眼目 _세상에서 가장 귀한 눈
09.식병識病 _아는 것이 병이다
10.진리眞理 _진리를 실천할 때 부처를 만나게 된다
11.당랑거철螳螂拒轍 _있을 만한 곳에 있고, 갈 만한 곳에 가다
12.오행五行 _이치를 알면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
13.길_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14.소견所見 _소견이 깊고 넓은 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15.정체성正體性 _한 몸이면서 동시에 한 몸이 아니다
16.신분상승身分上昇 _자아를 버리고 무아를 향해 자신을 향상시키는 과정
17.의식意識 _지위는 당대를 가고 높은 의식은 천년을 간다
18.삼달덕三達德 _ 지도자는 합리적이고 인간적이고 용감해야 한다
19.불치하문不恥下問 _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다
20.하심下心 _낮출 수 있는 대로 낮추면 가장 높아진다
21.삼인三人 _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22.윤회輪廻 _어제와 오늘이 똑같지만 어제는 오늘이 아니다
2장_ 방석 한 장 위에 스스로 몸을 묶고 마음을 묶다
01.의문疑問 _ 눈에 보이는 온갖 것의 이치에 대한 의문
02.좌선坐禪 _ 고요한 곳을 찾아가 편안하게 앉다
03.집중集中 _ 눈길 가는 곳에 마음을 붙들어 매다
04.화두話頭 _ 얼마나 간절하고 간절한가
05.몽중일여夢中一如 _ 간절하면 하룻밤을 넘기지 않는다
06.선禪 _ 버린다는 사실도 버리다
07.수행修行 _ 홀로 참선의 세계에 빠지다
08.수치羞恥 _ 부끄러움을 알다
09.결제結制 _ 방석 한 장 위에 스스로 몸을 묶고 마음을 묶다
10.자자自恣 _ 스스로 방자함을 묻다
11.영역領域 _ 방석 한 장의 영역에서 이루는 커다란 성취
12.묵언수행?言修行 _ 말없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13.묵빈대처?賓對處 _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다
14.지지止止 _ 능히 멈춰야 할 때를 알아 멈추기를 마다하지 않다
15.지관止觀 _ 번뇌를 그치게 하고 자신의 본 마음을 바라보다
16.탐주정랑探珠靜浪 _ 구슬을 찾으려면 물이 고요해야 한다
17.지족불욕知足不辱지지불태知止不殆 _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18.육바라밀六波羅蜜 _ 참된 깨달음을 위한 여섯 가지 덕목
19.회광반조回光返照 _ 돌이켜 참회할 것이 없어질 때까지 참회하다
20.이참理懺과 사참事懺 _ 머리와 마음으로 완전한 참회를 하다
21.조식調食 _맛에 탐닉하지 않고,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22.조면調眠 _스스로 잠을 절제하다
23.공부工夫 _배우지 않으면 한 덩이 흙보다 못하다
24.주인主人 _주인의 권한을 마음껏 누리다
3장_ 마음공부, 가시가 꽃이 되다
01.아상我想 _어리석음이 앞을 가려 본질을 보지 못하다
02.깨달음 _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
03.거울 _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내 마음을 보다
04.탐진치貪瞋癡_ 반드시 버려야 할 세 가지 독
05.청정지淸淨智_ 다툼이 없는 곳으로 상대를 이끌어내는 지혜
06.공空 _모양 있는 모든 것은 모양 없는 것이 뒷받침한다
08.지혜智慧 _넘치기 전에 들어내고 넘어지기 전에 멈춘다
09.심등명법心燈明法 _햇빛이 밝다한들 지혜의 빛만은 못하다
10.노익장老益壯 _일생을 살고 얻은 지혜를 젊은이가 어찌 알겠는가?
11.소탐대실小貪大失 _작은 이득은 잘 보이나 큰 이득은 잘 보이지 않는다
12.무아無我 _욕심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지 않다
13.근원根源 _자기 입장을 버려라
14.자기변화自己變化_ 한 순간에 세상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지혜
15.의심疑心 _의심이 발목을 잡아 앞으로 나가지 못하다
16.기도祈禱 _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
17.신앙信仰 _자기 자신을 바로 세우는 수행의 과정
18.효행근본孝行根本 _ 장례는 죽은 사람에게 돌리고 제는 산사람에게 돌리다
19.희로애락喜怒哀樂 _ 때로 기뻐하고 때로 슬퍼하고 때로 화를 내다
20.현재심現在心_ 늘 지금 이 순간을 살다
21.부진부장不眞不長 _ 진리가 아니면 영원하지 않다
4장_ 흔적 없이 베풀고, 아낌없이 나누다
01.유호덕攸好德 _덕을 좋아하고 즐겨 덕을 베풀다
02.덕德_나를 비우고 마음을 비울 때 가질 수 있는 가치
03.순망치한脣亡齒寒 _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04.성공成功 _나 아닌 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05.일신청정一身淸淨 다신청정多身淸淨 _ 내 몸 하나가 깨끗하면 많은 사람이 깨끗해진다
06.육화六和 _더불어 살아가는 여섯 가지 지혜
07.자리이타自利利他 _위로는 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남을 위해 몸을 바치다
08.복지부비福智無比 _ 복과 지혜는 견줄 수 없다
09.진복眞福 _뿌리지 않고 거둘 수 없다
10.말 _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참다운 공양구
11.나눔 _ 공덕은 여러 사람이 조금씩 나누는데 있다
12.회향廻向 _자신이 이룬 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다
13.회소향대廻小向大 _ 작은 것을 돌이켜 큰 것을 향하다
14.원력願力 _간절함을 뛰어넘는 간절함
15.의행義行 _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일을 하다
16.삼덕三德 _법신法身으로 삼라만상의 참 모습을 보다
17.덕德과 지혜智慧 _ 덕 없는 지혜를 경계하다
18.천재불용天才不用_재주가 덕을 이겨서는 안 된다
19.무명無明 _ 착각에서 벗어나라
출판사 서평
혜거스님, 행복의 문 ‘마음공부’로 당신을 초대하다 !
전보다 많이 가졌는데도 마음은 허전하기만 하고, 높이 올라갔는데 여전히 초라한 것만 같다. 말끔해 보이지만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마음은 그지없이 외롭기만 하다. 그렇게 행복은 점점 더 아득하기만 하다.
혹시 당신도 그런가?
그렇다면 오늘 이 책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것을 권한다.
이 책은 혜거 스님의 평소 법문을 아주 쉽게 풀어쓴 것으로,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무언가 허전한(?) 사람들, 그렇지만 참된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혜거 스님은 함께 마음공부를 해나가자며, 마음공부를 할 때 마음속의 가시는 꽃이 되고, 그 꽃은 나를 아름답게 하고, 나아가 세상을 향기롭게 한다고 말한다. 마음공부를 통해 나 자신이 자유로워질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참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공부는 도대체 어떻게 할까?
먼저, 바라봄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 <1장. 변한 것은 없는데 하나도 같지 않다>이다.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 따라서 내 마음의 눈이 바뀌면, 내 주변 사람들과 세상을 바꾸지 않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의 바라봄의 실체가 무엇인지, 무엇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그야말로 변한 것은 없는데 하나도 같지 않아지게 된다.
둘째, 바라보는 눈이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이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2장. 방석 한 장 위에 스스로 몸을 묶고 마음을 묶다>이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잠시 멈추고, 마음 자체를 가만히 바라보며 마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셋째, 마음의 지혜를 살려내는 것이다. 어두움이 걷히고 지혜가 살아날 때, 가시는 꽃이 된다. <3장. 마음공부, 가시가 꽃이 되다>이다. 마음씀의 지혜를 배우고, 내 것으로 삼는 것이다.
넷째, 그렇게 밝아진 마음과 행실로, 날마다 이웃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것은 마음공부의 마지막 단계이자, 열매이기도 하다. <4장. 흔적 없이 베풀고, 아낌없이 나누다>이다. 마음의 눈이 아무리 밝아지고, 고요해지고, 마음씀이 지혜로워졌다 해도, 그것이 내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썩고 만다. 덕 없는 지혜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아낌없이 나누고, 나눈다는 생각조차도 비운 채 나눔을 즐겨할 때, 삶은 진실로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