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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초판 / 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254쪽 | 223*152mm (A5신) | 356g | ISBN : 9788996168058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가장 약한 자들의 영웅을 추억한다.
창단 후 20년 동안, 그리고 1983년부터 1997년 사이 아홉 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8할의 승률을 기록하며 아홉 번 모두 우승했던 무적 전설의 팀. 하지만 해태 타이거즈는 리그에서 가장 빈약한 재정지원을 받는 팀이었으며, 대한민국에서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소외된, 호남에 연고를 두는 팀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유년과 대학시절 떠올리며, 1980년의 광주와 해태 타이거즈, 김대중과 선동열, 김봉연과 김성한, IMF와 지역주의, 목포의 눈물과 이종범, 이대진을 무시로 넘나들며 오밀조밀한 스펙터클을 보여준다.
0. 가장 약한 자들의 영웅을 추억하며
1. 1980년의 봄, 춘래불사춘
2. 김소위 그리고 광주에 대한 소문
3. 광주의 항쟁, 김대중의 내란음모
4. 진짜 프로야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5.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6. 못난 정치인들의 비열한 논리
7. 해도 해도 너무한 팀, 1982년의 타이거즈
*인터뷰- 프로 원년 홈런왕 김봉연
8. 그분께서 전력평준화를 주문하셨다
9. 1983년 6월의 광주대첩
10. 1983년, 해태 타이거즈의 첫 우승
11. 프로야구, 이대로 좋아해도 되는 걸까
12. 선동열의 굴욕적인(?) 데뷔전
13. 해태 타이거즈가 써내려간 가을의 전설
14. 1987년 6월 29일, 오늘 찻값 공짜
15. DJ vs YS, 양김시대
16. 그가 불펜에서 몸을 풀면 경기는 끝났다
17. 해태 타이거즈 때문에 불행했던 팀 1
*인터뷰- 타이거즈 응원단장 임갑교
18. 선동열 방어율 학점과 학사경고
19. 지역주의와 머릿수 싸움의 비애, 1992년 대선
20. 대학생들, 문민정부시대에 길을 잃다
21. 해태 타이거즈 때문에 불행했던 팀 2
22. 목포의 눈물 그리고 날개 꺾인 자들의 희열
23. 창단 후 해체로 ‘돌격’했던 쌍방울 레이더스
24. 제 8구단을 둘러싼 음모론
*인터뷰- 쌍방울 레이더스 팬클럽
25. 굿바이, 김성한 그리고 선동열
26. 해태 타이거즈, 전설의 마지막 불꽃
27. 선동열이 존경받아야 할 진짜 이유
28. 1997년과 1998년 사이 흐르던 운명의 강
29. 김대중, 지역주의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30. 서태지의 은퇴, 김대중의 컴백
31.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의 바톤 터치
32. 브라보콘 팔아 연봉 주는 팀
*인터뷰- <스카우트> 영화감독 김현석
33. 쌍방울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거즈의 시대
34. 감격과 배신의 기억, 현대 유니콘스
35. 비즈니스로서의 프로야구
36.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한민국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