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누운 배
  • 새상품
    13,000원 11,700원 (마일리지650원)
  • 판매가
    5,900원 (정가대비 55%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중고] 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 5,900원 (정가대비 55% 할인) [중고-최상]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2016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배가 쓰러지니 어서 회사로 들어오라는 팀장의 전화를 받았다." 이 소설을 여는 첫문장이다. 이 소설은 철저하게 이 첫문장이 설계한 세계를 세밀하게 구현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진수까지 끝낸 배가 갑자기 쓰러졌고, 회사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골몰한다. 상부는 명령하고 하부는 따른다. 구조는 비효율을 만든다. 연봉은 동결되고, 누군가 공로를 가로채고, 진실은 감춰진다. 꼭 회사 생활처럼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사고를 처리하는 한 기업의 모습에서 어느덧 사회의 모습이 읽힌다.

    실제로 한 조선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작가 이혁진의 첫 장편소설. 옆으로 누운 거대한 배의 압도적인 이미지는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다. 그 풍경을 배경으로 소설은 회사라는 생물이 작동하는 방식을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가며 지금 여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묻는다. "나는 리얼리즘의 회귀가 어디까지, 얼마나 이어질지 궁금하다."라는 소설가 백민석의 평, "이런 멋진 소설을 남들보다 먼저 읽을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한다."는 소설가 장강명의 평이 눈길을 끈다. 2016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 소설 MD 김효선 (2016.07.19)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