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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담긴 틴틴북 5)
윗측면 테두리 일부의 아주 살짝 물기 외엔 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220쪽 | 200*165mm | 418g | ISBN : 9788957073391(8957073396) / Hadden we er waar wat an gezegd/Zanger, Jan de
'왕따 사회'에 울리는 경종
주인공 피터르는 아내의 권유로 25년 만에 모교 100주년 기념 동창회에 참석한다. 어엿한 중년 변호사가 된 피터르는 그 모임에서 학창 시절 때 사귄 여자 친구, 여러 동창들, 옛 은사와 만난다. 지난 시절을 추억하던 그들은 당시 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당해 결국 자살했던 '시히 본스트라'를 떠올린다.
피터르는 동창회에서 학창 시절에 했던 불공정한 모의재판을 재연하기라도 하듯, 반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한 사람의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무책임하게 자행했던 폭력을 고발하며, 그동안 암묵적 동의로 인해 짓눌렸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다.
소설은 학창 시절, 어수룩했던 행동을 함께 돌이켜 보며 인간의 위악성과 소외, 사태를 방관하는 사회 등을 작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사건을 재해석함으로써 학원 왕따 문제, 교육 문제, 개인의 심리 문제 등을 다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묘한 기대감
서서히 되살아오는 기억
시히 본스트라, 혼자 나대는 아이?
뭐라고 말 좀 해 봐!
잊혀진 아이, 시히의 비밀
25년간 닫혀 있던 문이 열리다
참회의 저녁
왜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통렬한 복수
시히 본스트라, 유죄!
폭풍 전야
더 이상 침묵할 수는 없다
악몽에서 벗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