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큼, 사실은 영화보다 좋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두 편의 에세이, <걷는듯 천천히>와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그가 쓴 책이 더 있었다.
한국어판으로, 각본집이 두 권 있고, 영화를 소설화한 게 또 몇 권 있다.
일본어책도 있고 중국어책도 있다. 한국어로 번역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중국어책은 원작이 뭔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다. 일본어 공부중이라 일본어책도 다 담을까 하다가 한국어로 발매되지 않는 것만 담는다. 중국어책은 호기심 때문에 담는다.
영화는 고민하다가 담는다.
일부러 찾아서 봤다기 보다, 봤더니 고레에다 히로카즈였던 그의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