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서점원은 땅을 일구듯 서점 매장과 서점을 찾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일구어야 그곳에서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다고 이야기한다. 책의 미래에 어떻게 서점도 함께할 수 있는가를 고민한 이 서점원의 솔직담백한 생각을 듣다 보면, 책을 파는 서점뿐만 아니라 그곳이 무엇을 하는 곳이건 소박한 관계가 바탕이 되는 어떤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에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가 이 책 곳곳에 가득하니 꼭 취하시길 권한다. -여태훈(펄북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