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벽화가, 만화가로 활동 중인 이혜수 작가의
유쾌하고 솔직하고 발칙한 ‘자기 돌봄’ 카툰 에세이
요즘 들어 자신이 자꾸 초라하게 느껴지나요? 자랑할 만큼 근사한 연휴를 보내고 싶은데, 낮잠만 자버려서 자괴감이 드나요? 자, 당신을 『셀프 러브 클럽』으로 초대합니다.
자기 돌봄과 사랑의 메시지로 가득한 이 책은 당신의 구루(GURU), 즉 길잡이가 되어 자신의 고유한 장점을 발견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치유의 길로 인도할 거예요. 좋은 시절이든 힘든 시절이든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의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직시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혜수 작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당신을 다정하게 위로하며 명랑한 웃음을 선사할 거예요.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 이 매력적인 책은 당신 자신, 친구, 또는 가족 등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여러분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거예요. 마음이 힘들 때 소파 옆, 침대 머리맡에서 꺼내 아무데나 펼쳐 읽어보세요. 당신을 꼬옥 안아주는 느낌이 들 거예요.
『셀프 러브 클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신이 유난히 부족해 보일 때가 있나요?
남부럽지 않게 근사한 휴일을 보내고 싶었는데, 낮잠만 자버려서 자괴감이 드나요?
축하합니다!
당신은 『셀프 러브 클럽』의 가입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어요.
힘들지만 가치 있는 여정, 즐거운 ‘자기 수용’의 축제,
『셀프 러브 클럽』으로 초대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관리하고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재충전을 위한 시간 가지기, 일과 삶의 균형 찾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충실히 쌓아 가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열심히 돌보기…. 하지만 실생활에서 지켜 나가기에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좋은 삶을 사는 것 같고, SNS에서는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한 것처럼 보이죠. 그래서 불안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도 하며, 나라는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조차 힘들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쓴 이혜수 작가도 이런 불안과 고민에 맞서 오랜 시간 싸워왔습니다. 20대에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인정받으려 애썼고, 자신의 커리어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죠. 상대방의 제안에 언제나 응하려고 노력했으며, 자신의 영어 악센트를 숨기려고도 해보았고, 부족한 것을 채워 완벽해지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것들이 결국 그녀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이혜수 작가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완벽해지려는 것을 멈췄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가 발견한 것은 해방과 기쁨이었습니다. 남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었고,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가 여성스럽다는 편견에 맞서 삭발을 해보기도 하며 훨씬 더 행복해졌습니다. 이제 작가는 쉬는 것 또한 충분히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말하며, 필요할 때 언제나 소파에 몸을 맡깁니다. 때로는 게으르게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먹고 싶은 대로 먹기도 하며, 냉정한 자아비판보다는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고 고마움을 전하는 훈련을 하자고 전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소소한 일상 속의 자기 돌봄 여정을 『셀프 러브 클럽』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와 공유합니다.
밝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인생의 어려운 면도 두려워하지 않고 직시하는 솔직함으로 가득찬 이 책에서 작가가 전하는 위로의 말들은 위트 있는 그림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와 어우러져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좋은 시절이든 나쁜 시절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보석 같은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작은 격려입니다.
뉴욕에서 떠오르는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이혜수 작가
이혜수 작가는 벽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서 독특한 시각으로 대중에게 다가갑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그녀는 2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한 후, 현재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브랜드, 잡지, 공공 벽화, 포장 디자인 등에서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충성스러운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이혜수 작가는 이 책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독자들이 자신의 자기 사랑과 돌봄 여정을 시작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받고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른 누구를 위해 성장하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성장하려는 거예요.”
형광 별색 인쇄로 화려한 색감이 가득한 선물용 도서
이 책은 작가의 장난기 있는 그림과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표지와 본문 모두 형광 별색으로 인쇄되어 시각적인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작고 귀여운 사이즈로 선물하기에도 좋지만, 지혜와 재치가 담겨 있는 문구로 가득 차 있어 여러 번 읽어도 좋습니다. 언제든지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순간에 곁에 두기 좋은 책입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 난 언제나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항상 노력하려 최선을 다했어. 부족한 걸 채우면 언젠가 완벽해지겠지 상상하면서. 그런데 남편의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어. 나는 이미 충분하고, 오히려 나에게 더 잘해줘야 한다는 걸 말이야. (P.13)
가끔은 안 좋은 날이 있어도 괜찮아. (P.19)
난 별난 사람이 아니야. 그저 엄청나게 예민한 사람일 뿐이야. 자극에 노출된 다음엔 반드시 쉬는 시간이 필요해. 생각해 보면 어릴 땐 특이한 애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 아마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P.21)
누구보다 자신에게 다정해야 해. 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P.26)
연습하자. 냉정한 자아비판보다는 나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고 고마움을 전하는 훈련을 하자. (P.39)
가끔은 미뤄도 괜찮아. 나만의 속도로 가자. (P.43)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도 괜찮아. (P.71)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 솔직히 너도 모든 사람을 좋아하진 않잖아. (P.72)
그래서 생각해봤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지. 꿈을 쫓아가기. 자기 연민에 빠져 시간 낭비하지 않기. 해로운 관계를 끊어 내기. 내 직감을 믿기. (P.79)
내가 바꿀 수 없는 건 내버려두자. 싫은 건 싫다고 말하자. 내가 어떤 사람이든 그저 사랑해 주자. (P.95)
이혜수 작가님과의 첫 만남은 6년 전 인스타그램에서였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혜수 작가님의 인스타 계정에는 매일 인스타툰이 올라왔는데, 작가님의 결이 묻어나는 독특한 그림체와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보면 피식 웃음이 났고, 언제나 자신을 향한 응원과 격려로 가득해 영감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작가님의 인스타툰은 항상 제 마음 한쪽에 짝사랑처럼 꼭꼭 담아두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만화들이 엮어져 미국에서 『셀프 러브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되었던 2023년 11월, 당시 저는 런던에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오랜 준비 끝에 6개월 동안 머물기 위해 영국에 왔지만, 해외 생활과 일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는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영국으로 온 직후, 단군 이래로 제일 힘들다는 출판 시장은 이제 파피루스 발명 이래로 제일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왔던 본래 목적은 망각한 채, 한국에서 바쁘게 신간을 내고 있는 다른 출판사의 행보와 나 자신을 자꾸 비교하며 ‘난 여기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라는 자괴감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저를 채찍질했고, 한국 독자들에게 잊혀질까봐 전전긍긍하였으며 가끔씩 다가오는 걱정의 쓰나미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마침 이혜수 작가의 『셀프 러브 클럽』을 만났던 것입니다. 영국 아마존으로 하루만에 배송이 되어 온 이혜수 작가의 책은 표지부터 어여쁜 자태를 뽐냈습니다. 모르는 영단어는 검색해가며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읽었습니다. 런던 조그만 집에서 책을 보고 또 보며 울고 웃었습니다. ‘완벽해보이는 작가님도 나와 같은 일을 겪는구나. 나만 걱정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이 아니구나. 나를 돌보고 어루만져 주는 시간을 더 가져야겠구나. 그래, 지금처럼 쉬는 것도 생산적인 활동일 수 있어…’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영어 악센트에 대한 고민’에 공감되어 웃었습니다. 긴 생머리가 미의 기준이 되는 것이 싫어 삭발을 감행한 작가님의 실행력에 탄복했으며, 작가님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를 읽으며 함께 아팠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 삶의 통찰을 담아 풀어가는 작가님의 이야기는 정확하게 저를 관통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커다란 힘과 위로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영감을 줄 거라고 생각했고, 국내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어 곧바로 한국 판권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우리를 잠시도 가만두지 않습니다. 아직 ‘Chat GPT’에도 적응하지 못했는데 자꾸만 새로운 AI가 업그레이드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나만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고, 나이는 먹어가고,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찰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 러브 클럽』에는 이럴 때일수록 세상에 휘둘리지 말고 나 자신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세상이 나를 잡아먹지 않게,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나를 안아 주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라고, 내가 어떤 모습이라도 이해하고 돌봐야 한다고 말입니다.
주위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셀프 러브 클럽』을 살며시 건네주세요. 사회 생활에 적응하며 목소리를 키워가는 20대 여성은 물론, 자신을 찾고 싶은 3040 여성도 작가가 내미는 손을 기꺼이 잡고 ‘나를 사랑해 가는 여정’에 동참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특히 ‘나다운 것’,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한다면 틀림없이 환영받을 거예요. 모두가 『셀프 러브 클럽』에 가입하여 기쁨과 해방을 맞이하길 바라봅니다. (편집자 황정혜)
글·그림 | 이혜수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벽화가입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It’s Nice That』, 『The Lilu』, 『Fast Company』, 『Design Sponge』 등에 작품이 실렸습니다. 『셀프 러브 클럽』은 작가의 첫 에세이이며, 그림책 『쉬하기 딱 좋은 곳, 뉴욕』을 쓰고 그렸습니다.
옮김 |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 현재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난 여자가 아닙니까?』, 『차이에서 배워라』, 『사나운 애착』, 『트릭 미러』, 『동의』,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등 다양한 영미권 도서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고, 에세이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오늘의 리듬』,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등을 썼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번역하는 생활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1) 20,650원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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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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