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출생, 뉴욕 예술학교와 하버드 학위를 갖고 있는 말론 웨이언즈는 1995년 각자 개성이 강한 형제들인 데이몬, 키넨 아이보리, 킴, 션과 함께 < Wayans Bros>이라는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2000년에는 형인 키넨 아이보리가 감독한 재기발랄한 패러디 영화 <무서운 영화>에 공동각본 및 배우로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휘하기도 했다.
9형제 중 막내인 마론 웨이언스는 형제들과 함께 각본, 제작, 연기를 시작으로 TV, 음악까지 다방면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재원. 친형인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가 연출하고 마론 웨이언스가 직접 기획, 각본, 출연한 패러디 코미디 <무서운 영화> 시리즈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다재다능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으며,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코미디 <화이트 칙스>에서 각본과 제작을 맡아 형제들과 함께 넘치는 끼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새로운 코미디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코미디 뿐 아니라 호러,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론 웨이언스는 대런 애노로브스키가 연출한 <레퀴엠>에서 마약 중독자인 ‘타이론 C.러브’역을 맡아 강렬하고 극적인 연기를 펼쳐 비평가들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는 리더 ‘듀크’의 가장 절친한 동료인 ‘립코드’역을 맡아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