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피트 : 알라딘

아만다 피트(Amanda Peet)

<아이덴티티>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만다 피트는 <나인 야드>에서 치위생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재능있는 배우. 지적이면서도 상큼한 외모가 매력적이다.

뉴욕에서 나고 자란 뉴욕 토박이답게 특유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로맨틱 코미디의 단골 배우가 된 아만다 피트는 인기 TV시리즈 <잭앤질>(2001)로 스타덤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2004)에서 잭 니콜슨을 사로잡은 발랄하고 매력적인 여인 ‘마린’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후 애쉬튼 커쳐와 사랑스러운 커플로 출연했던 <우리, 사랑일까요?>(2005)의 ‘에밀리’, 그리고 최근 개봉한 <화성 아이, 지구 아빠>(2007)의 ‘하리’ 역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꾸준히 발산해 왔다.

브루스 윌리스, 매튜 페리 등 오리지널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는 <나인 야드 2> 에도 캐스팅되었고, 이어 우디 알렌의 신작에 출연했다. <라스트 러브 인 뉴욕>의 여주인공 ‘피닉스’ 역을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이키루>를 참고했다는 그녀는 솔직하고 상처받기 쉬운 여자 ‘피닉스’를 연기하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말할 만큼 캐릭터에 몰입하는 열연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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