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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이름 붙이기

캐럴 계숙 윤 | 윌북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 책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한국계 진화생물학자이자 <뉴욕 타임스> 과학 칼럼니스트 캐럴 계숙 윤의 과학 에세이. 이 책은 베스트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저자의 세계관을 뒤흔든 ‘사건’으로 등장해 숱한 독자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평생을 과학과 함께 살아온 학자인 저자가 온갖 생물의 이름과 질서를 연구하는 학문인 분류학의 세계로 뛰어들면서 마주하게 된 뜻밖의 사실, 생명의 진화에 얽힌 ‘발견의 역사’를 멋진 스토리텔링과 입담으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