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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7,400원, 197권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4-07-30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100자평 작성하면 추가 마일리지 3% 적립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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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림의 역사는 동굴에서 시작되어 현시점에서는 아이패드로 끝납니다.
이 역사가 이후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요?”

현대미술의 거장 호크니와 미술 평론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영국 팝아트의 거장’ ‘살아 있는 현대미술의 전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존 작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실제로 그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30만 달러에 낙찰되며 생존 작가 최고가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물론 작품 가격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호크니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데이비드 호크니와 그의 오랜 친구이자 미술 평론가인 마틴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개정 신판이 미술문화에서 출간되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보다 가볍고 소지하기 용이한 크기의 판형을 도입하였으며, 마지막 장에 추가된 호크니의 최신작까지 총 315점의 도판을 실었다. 책 전반에 걸쳐 더욱 풍성해진 호크니와 게이퍼드의 대화를 통해 그림에 대한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프랑스 남서부 동굴에 그려진 황소 그림부터
오늘날 아이패드로 만들어진 다양한 이미지까지

그림은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가?


현대인들은 어느 때보다 방대한 양의 그림으로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노트북, 휴대폰, 잡지, 신문, 도서뿐 아니라 집이나 건물의 벽에도 여전히 그림이 걸려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림 그 자체가 단일한 범주로 간주된 적이 있었던가? 미술, 즉 회화의 역사, 사진의 역사, 영화의 역사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림이 남긴 풍부한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그림의 역사는 지금껏 중요하게 다루어진 적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그림이란 삼차원의 세계를 캔버스나 종이, 스마트폰 등의 평면 위에 재현한 모든 이미지를 일컫는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묘사된 그림들 간의 연관성과 상호작용이 호크니와 게이퍼드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다. 미술사 연대기와 유형에 따라 분류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매체의 일반적인 경계를 넘나들며 그림을 만드는 과정과 의미를 되짚는다. 그림의 본질을 꿰는 그들의 사유는, 그림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익숙한 그림도 달리 보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15세기의 판화, 19세기의 사진, 20세기의 영화…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림의 역사


브루넬레스키의 선원근법, 얀 반 에이크의 거울, 카라바조의 카메라 오브스쿠라… 새로운 도구와 기술의 발전은 그림이 제작되고 보이는 방식을 거듭 변화시켜 왔다. 특히 19세기 ‘사진’의 등장은 회화 중심의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들은 사진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고 믿지만 호크니는 사진이 세계를 더 단조롭게 만들었으며 인간의 두 눈과 뇌는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세계를 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두 눈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시점 역시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저마다의 느낌과 기억으로 세계를 인지하기 때문에 모든 그림은 주관적인 시점에서 제작되기 마련이다.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이 찰나를 담고 있다면 회화에는 제작자의 노력과 시간이 겹겹이 축적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사조나 연대별로 그림을 설명하기보다는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무엇이 그림을 기억에 남게 만드는 것일까’ ‘무엇이 흔적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일까’ ‘그림은 진실의 재현일까’ ‘렌즈가 만드는 이미지는 얼마만큼 진실할까’ ‘우리는 그림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미술가는 어떤 도구를 사용할까’ ‘어떤 그림이 남고 어떤 그림이 사라질까’ 등등… 가볍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에는 평생 동안 이미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 온 호크니의 경험과 미술 비평가 게이퍼드의 지식으로 채워진 훌륭한 답이 제공될 것이다. 이들의 대담과 다양한 형식의 그림들을 마주하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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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사진과 영상이 있는 시대에도 그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알았다. 예술의 역사가 아닌 ‘그림’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이라 특별하다. 한번이라도 그림을 그려본 사람이라면 마음에 깊이 와닿을 책.”
-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이 유명한 영국의 미술가는 다시 한 번 그가 그린 그림만큼이나 혁신적인 사유를 보여준다.”
- 워싱턴 포스트

“우리의 인식을 흔들어 깨우고 새롭게 보도록 돕는다.”
- 타임스

“격의 없이 오가는 대화 속 탐구하듯 쓰인 이 책의 어조는 마치 깨달음을 엿듣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 파이낸셜 타임스

“지적인 관찰과 더불어 살아온 눈부신 삶을 증언하는 감동적인 대화. 카라바조와 <시민 케인>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저자 소개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평단의 극찬과 전 세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시대의 미술가이다. 회화와 드로잉, 무대 디자인, 사진, 판화 등 거의 모든 매체를 섭렵하며 작품을 제작했을 뿐 아니라 이 모든 매체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또한 베스트셀러 『명화의 비밀』을 쓴 저자이다.

마틴 게이퍼드 Martin Gayford
영국 주간지 『스펙테이터』의 미술 비평가이며 반 고흐와 컨스터블, 미켈란젤로에 대한 책을 써서 호평을 받았다. 저서로 『예술과 풍경』,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예술이 되는 순간』(필립 드 몬테벨로와 공저), 『내가, 그림이 되다』가 있다. 『다시, 그림이다』를 호크니와 함께 썼다.

역자 소개

주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다시, 그림이다』, 『내가, 그림이 되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미술비평: 비평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서문: 그림, 예술과 역사

1. 그림과 현실
2. 흔적 만들기
3. 그림자와 속임수
4. 시간과 공간을 그리기
5. 브루넬레스키의 거울과 알베르티의 창문
6. 거울과 반사
7. 르네상스: 자연주의와 이상주의
8. 종이와 물감, 그리고 그림의 복제
9. 무대 그리기와 그림을 무대에 올리기
10. 카라바조와 린체이 아카데미
11. 페르메이르와 렘브란트: 손과 렌즈, 그리고 마음
12. 이성의 시대의 진실과 아름다움
13. 1839년 전후의 카메라
14. 사진과 진실 그리고 회화
15. 사진으로 만든 회화, 사진 없이 만든 회화
16. 스냅 사진과 움직이는 그림
17. 영화와 스틸
18. 끝나지 않는 그림의 역사

주석
참고 문헌
도판 목록
감사의 글
찾아보기

책 속에서

모든 그림은 무언가를 보고, 그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림은 아주,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아마 언어보다도 역사가 깊을 겁니다. (…) 이것은 1만 7천 년 전 프랑스 남서부의 한 동굴에 그려진 황소 그림에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동굴 벽 표면에 남겨진 이미지는 황소를 본 미술가의 증언이지, 황소 그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그림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_8쪽

그림의 역사에는 프레스코화와 유화, 판화의 등장을 비롯한 수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고, 디지털 사진은 그 뒤를 잇는 가장 최근의 혁신입니다. 그림이 제작되는 방식과 배포되는 방법은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역사상 오늘날처럼 많은 그림이 만들어지던 때는 없었습니다. 수십억 개의 그림이 매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_19쪽

이집트 미술에서 파라오는 가장 크게 표현됩니다. 실제 파라오의 신체 지수를 측정해보면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인들의 마음속에서 파라오는 더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 그려진 것입니다. 나는 이것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주의 방식이라면 파라오를 작게 그리겠죠. 어떤 점에서 모든 글은 허구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안 그렇겠습니까? 이것은 그림에도 해당합니다. 그저 현실을 보여주기만 하는 그림은 없습니다. _22, 24쪽

우리는 제작된 수백만 점의 그림 중에서 아주 소수의 작품만을 기억합니다. 내게는 그림 기억 저장고가 있습니다. 나는 미술에서 쓰레기 같은 작품은 언제나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회화 작품과 설치 작품이 사라질 겁니다. 컴퓨터상에서도 많은 것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30쪽

그림자가 거의 전적으로 유럽 미술에서만 보인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이 점을 지적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중심적인 미술사가들은 중국 미술이나 페르시아 미술, 일본 미술에는 실질적으로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림자는 서구 미술과 비서구 미술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그림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_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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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목: <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판형: 165*240mm
페이지수: 372쪽
정가: 38,000원
ISBN: 979-11-92768-17-5(03600)
출간예상일: 2024년 8월 07일
분야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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