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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000원, 115권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간 5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4-07-15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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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뉴욕 타임스」172주 베스트셀러★
★아마존 16주 종합 1위★
★전 세계 45개국 판권 계약★
★리스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 선정★
★전 세계적으로 2,300만부 이상 판매★

2019년에서 2024년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메가 베스트셀러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출간 5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갈 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떠나기가 쉽지 않아 유달리 떠나고 싶은 여름이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원초적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2019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진짜 주인공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생생한 자연의 묘사다. 수려한 문장을 짚어가면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자라는 빛의 공간, 환상적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가 눈앞에 선히 펼쳐진다. 평생을 동물 생태학자로 살아온 작가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의 나이에 쓴 첫 소설, 오롯이 자연에 눈길을 두고 살아온 세월로만 빚어낼 수 있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묘사가 손에 잡힐 듯한 현장감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제대로의 힐링이 필요한 지금,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이 독자를 비행기 대신 상상력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초대한다. 참된 물의 땅, 땅의 물,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망망한 하늘과 이어지고 운하와 후류가 그물망처럼 뻗어 있는 습지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혼자서 자라나는 소녀 카야의 경이로운 여정에 동행이 되어주기를.

“이 책은 그냥 미쳤어!”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미친 흡입력
일상의 권태, 여름의 무더위를 정조준하다


“포식자처럼 행동하면
상대도 먹잇감답게 행동한다.”

두뇌가 가장 좋아하는 휴식은 몰입이라고 한다. 머리를 복잡하게 괴롭히는 잡념, 칙칙한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까맣게 잊고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의 흐름을 타면 뇌세포에 낀 더께가 깨끗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진다고.
한 번 붙잡으면 만사 제치고 꼬박 하룻밤을 새우게 만드는 소설, 다음 장이 궁금해 도저히 책을 놓을 수 없는 몰입의 희열, 진짜 재미있는 소설만 줄 수 있는 충만한 보람, 책장을 덮기가 아쉬운 책을 원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재미 타율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리즈 위더스푼의 <헬로 선샤인 북클럽>에서 시작된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대규모 홍보 캠페인도 없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해 최장기간 차트를 석권한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19년 세계의 독자가 가장 많이 읽은 소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유려한 문장과 가슴 저릿한 서정성의 황금 조합으로 흡입력은 확실히 보장한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클래식한 읽는 재미, 순연한 이야기의 힘!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각에 매료당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인데 이토록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하다니!” @luke_evans_x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한 미스터리, 최강의 페이지터너, 그런 책이 존재하는 게 실화? 지금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해시태그.

#인생책  #잠을버림  #표현이예술 #띵작 #찐잼 #시간순삭 #인생남주 #카야사랑해 #자연묘사끝판왕 #소장각 #수면반납

권태라는 단어를 잊을 만큼 몰입하게 해준 책. 일상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jinjoo8765

한 번 보시면 알아요. 놓을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밤 샜어요. @mrs.lily1

단숨에 인생책이 되었다.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ri._.library

세밀한 묘사, 매력적인 캐릭터, 유려한 문장, 숨 막히는 플롯, 책을 덮고도 오래도록 머무는 감동의 여운. 단연컨대 당신이 소설에 원하는 모든 것이 여기 있다. 리즈 위더스푼처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고 하게 될지도.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세계에서
외로운 이들을 보듬고 서로를 돌봐야 할 이유
  

“하지만 실패한 사랑도 타인과 이어주지.
결국은 우리한테 남는 건 그것뿐이야.
타인과의 연결 말이야.”

작가 델리아 오언스는 이 책이 외로움의 고찰이라고 말한다. 서늘한 외로움은 감정이 아니라 강력한 기운이 되어 소설을 흠뻑 적시고 이야기를 장악한다. ‘고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그 어떤 사회학 논문보다도 설득력 있게 탐구하는 소설, 사회적 동물로 진화한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이기에 외로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굉장한 호소력으로 설파한다.

습지의 판잣집에서 혼자서 생존해야 하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현대의 빌딩 숲에서 모두가 시시각각 외롭다. 카야가 느끼는 쓰라린 외로움의 정서는 세계를 강타한 역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의 시대,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지금의 세계에서 우리가 주변의 길 잃은 이들을 아우르고 보듬어야 할 이유, 관계를 맺고 서로 돌봐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준다.

서양화가 유현경의 작품으로 만나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표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을 수료하였고, 2011년 슐로스 플뤼쇼브(독일), 2014년 로테 파브릭(스위스 취리히), 2016년 두산 레지던시(뉴욕)의 해외 레지던시에 선정되어 활동했다. 그 외 런던, 아르헨티나, 스위스 티치노, 환경이 허락하는 데로 한국의 몇몇 도시를 경험하며 작업하다가 현재는 베를린으로 그간의 그림들과 주거지를 옮겨 긴 호흡의 작업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여성으로서, 동양인으로서 그간 씌워진 틀들을 조금씩 벗고 인간 본래의 모습을 이해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미 가져버린 그 한계들을 보고 보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닫힌 것들을 열어가는 것에 투쟁하고 있다. 닫을 수밖에 없는 생존의 한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 그럼에도 열리고 싶은 이상 사이에서 성실히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둔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표지에 사용된 는 작품 속 습지를 유현경만의 자유로운 붓터치로 생생하게 나타낸 듯하여 고르게 되었다. 또 8페이지에는 <엄마가 서 있는 곳, 마요르카에서>라는 작품을 실었는데 카야로부터 제일 먼저 떠난 엄마가 생각나면서 홀로 남아 있는 카야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작가의 과감하고 빠른 속도의 붓질은 작품 전반의 모습보다는 카야의 내면에 더 가깝게 와닿는다.



추천사

“미국을 단번에 사로잡은 데뷔작. 눈을 떼지 못하게 마음을 울리는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오랫동안 당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 「스타일리스트」

“오언스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설은 성장 서사이며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 「리얼 심플」

“속도를 늦추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이 화려하고 풍요로운 소설이 절로 펼쳐지기를 기다려라. 미스터리가 읽기를 재촉하겠지만 천천히 머무르며 시시각각 변하는 조수, 조개 수집품, 캐롤라이나 연안의 얼룩덜룩한 빛에 대한 묘사를 음미하라.” - 「가든 앤 건」

“미스터리가 핵심이지만 여러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소설. 자연에 대한 위대한 수필이자 성장소설이고 문학작품이다. 캐릭터, 배경, 스토리가 천천히 정성들여 전개된다. 긴장을 풀고 속도를 늦춰라. 다른 이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 아마존 ‘이달의 책’

“화려한 단어의 향연을 즐기게 해줄 너무나 아름다운 소설. 당신은 책장 사이에서 갈매기들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고, 습지 나무들 틈에서 깜빡거리는 빛을 보게 될 것이고,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그리츠의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이 멋진 소설을 읽은 걸 후회할 일은 절대 없으리라.” - 「인디 넥스트 리스트」

“극적인 반전으로 끝나는, 자연을 담은 로맨스.” - 「리파이너리29」

“정말 놀라운 데뷔작. 아름답지만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소설. 오랫동안 나를 울게 한 최초의 소설이다.” - 크리스틴 해나, 『나의 아름다운 고독』 작가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살인 사건에 대한 불가사의한 설명이 한 소녀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카야의 이야기를 통해 오언스는 고립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고립에 대한 거부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추적한다.” - 「배니티 페어」

“이 아름답고 여운을 주는 소설은 오랫동안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 - 미국은퇴자협회

“강렬하고 독창적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독자의 머릿속에 카야는 아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 「셀프어웨어니스」

“저지대에 뜬 달처럼 빛을 발하는 산문체로 잊혀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냈다. 독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살인 미스터리/러브스토리/법정 스릴러이지만, 우리 자연의 뼈와 힘줄을 더 깊이 있게 파고든다. 아주 오래되고 불투명한 습지 자체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하면서. 충격적인 데뷔작이다.” - 크리스토퍼 스코튼, 베스트셀러 저자

“세월을 간직한 발라드의 리듬을 연주한다. 오언스는 발이 쑥쑥 빠지는 검은 진흙에서 바닷물의 맛과 갈매기의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알고 있다.” - 데이비드 조이, 베스트셀러 작가

“새로운 남부의 소설… 서정적인 데뷔작.” - 「서던 리빙」

“놀라운 베스트셀러는 종종 시대와 함께한다. 이 책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종과 사회의 분열, 자연의 유약한 복잡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현대의 정치와 생태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 「가디언」

“모든 면에서 몰입할 수밖에 없다. 사랑, 상실, 생존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복잡한 남부의 삶에 대한 진정한 묘사, 아우터뱅크스의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 「다트머스」

“본능과 이타심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인간의 행동이 웅장한 전체 구성에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도록 초대하는 책. 만약 당신이 미스터리와 로맨스 요소를 지닌 소설에 혹하고 또 시적인 문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 「북브라우즈」

“과거와 현재, 두 이야기가 능숙하게 교차된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가슴 저미는 러브스토리.” - 「히스토리컬 노블 소사이어티」

“자연을 품은 로맨틱 소설이라는 오언스의 첫 시도는 저항할 수 없이 매력적이다.” - 「커커스 리뷰」

“독특한 플롯, 아름다운 문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아침이 될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독창적인 책.” - 타마슨 갬블, 여행 작가

“이 책에 대해 북버브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한 표현들. ‘페이지터너’ ‘독창적’ ‘잊혀지지 않는’ ‘예측할 수 없는’ ‘멋진 캐릭터들.’” - 「북버브」

“극히 예외적인 소설. 고립된 인간과 환경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가슴 뭉클한 조사. 배신, 포기, 거부, 편견은 모두 인간을 더 위대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다.” - 테리사 스미스, 서평 전문가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추함을 맞붙여놓는다. 사회의 온갖 물질적인 장식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결국 동물의 원초적인 행동을 모방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상기시킨다.” - 「애틀랜타 뉴스 나우」

차례

1부 습지
프롤로그 | 1. 엄마 | 2. 조디 | 3. 체이스 | 4. 학교 | 5. 수사 | 6. 보트와 소년 | 7. 낚시의 계절 | 8. 네거티브 데이터 | 9. 점핑 | 10. 다만 바람에 나부끼는 풀잎 | 11. 홍합 따기 | 12. 푼돈과 그리츠 | 13. 깃털 선물 | 14. 빨간 섬유 | 15. 게임 | 16. 책을 읽다 | 17. 경계를 넘어서 | 18. 하얀 카누 | 19. 심상치 않은 일 | 20. 7월 4일 | 21. 쿠프

2부 늪
22. 변함없는 조수 | 23. 조개껍데기 | 24. 소방망루 | 25. 패티 러브의 방문 | 26. 해변의 보트 | 27. 호그마운틴로드에서 | 28. 새우잡이 | 29. 해초 | 30. 이안류 | 31. 책 | 32. 알리바이 | 33. 흉터 | 34. 판잣집 수색 | 35. 나침반 | 36. 여우 덫 | 37. 회색 상어 | 38. 선데이 저스티스 | 39. 우연한 만남, 체이스 | 40. 사이프러스코브 | 41. 사슴 무리 | 42. 감방 | 43. 현미경 | 44. 감방 동무 | 45. 빨간 모자 | 46. 세상의 왕 | 47. 전문가 | 48. 여행 | 49. 변장 | 50. 일기 | 51. 그믐달 | 52. 스리 마운틴스 모텔 | 53. 잃어버린 사슬 | 54. 반대라도 마찬가지 | 55. 풀꽃 | 56. 붉은해오라기 | 57. 반딧불이

옮긴이의 말
작가 – 번역가 인터뷰

책 속으로

카야가 비틀거리면 언제나 습지의 땅이 붙잡아주었다.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때가 오자 심장의 아픔이 모래에 스며드는 바닷물처럼 스르르 스며들었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더 깊은 데로 파고들었다. 카야는 숨을 쉬는 촉촉한 흙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그러자 습지가 카야의 어머니가 되었다.
-본문 49쪽에서

그렇게 누워서 엄마는 말했다. “다들 엄마 말 잘 들어. 이건 진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야. 그래, 우리 배는 좌초돼서 꼼짝도 못 했어. 하지만 우리 여자들이 어떻게 했지? 재밋거리로 만들었잖아. 깔깔 웃으면서 좋아했잖아. 자매랑 여자 친구들은 그래서 좋은 거야, 특히나 진창에서는 같이 구르는 거야.”
-본문 122쪽에서

여기에는 윤리적 심판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악의 희롱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다른 참가자들의 목숨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힘차게 지속되는 생명이 있을 뿐이다. 생물학에서 옳고 그름이란, 같은 색채를 다른 불빛에 비추어보는 일이다.
-본문 179쪽에서

카야에게도 여자 친구들이 필요해요. 영원히 지속되거든. 서약도 필요 없고. 여자들끼리 꼭꼭 뭉쳐 다니면 거기가 이 땅에서 제일 따뜻하고 제일 터프한 곳이지요.
-본문 188쪽에서

그 후로 책을 아주 많이 읽었어. 대자연에, 저기 가재들이 노래하는 곳에서는 이렇게 잔인무도해 보이는 행위 덕분에 실제로 어미가 평생 키울 수 있는 새끼의 수를 늘리고, 힘들 때 새끼를 버리는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해져. 그렇게 계속 끝없이 이어지는 거야. 인간도 그래. 지금 우리한테 가혹해 보이는 일 덕분에 늪에 살던 태초의 인간이 생존할 수 있었던 거라고.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 없을 거야. 아직도 우리는 그런 유전자의 본능을 갖고 있어서 특정한 상황이 닥치면 발현되지. 우리의 일부는 언제까지나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일 거야. 생존하기 위해 해야만 했던 일들, 까마득하게 오랜 옛날에도 말이야.
-본문 295쪽에서

혼자 지낸 건 그녀 잘못이 아니었다. 그녀가 아는 것은 거의 다 야생에서 배웠다.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자연이 그녀를 기르고 가르치고 보호해주었다. 그 결과 그녀의 행동이 달라졌다면, 그 역시 삶의 근본적인 핵심이 기능한 탓이리라.
-본문 448쪽에서

지은이 | 델리아 오언스 Delia Owens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야생 속으로 Cry of Kalahari』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으로 가장 훌륭한 자연도서에 주어지는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 「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 「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실었다. 현재 아이다호에 살고 있으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그의 첫 소설이다. 잔잔한 파장을 그리는 데서 그칠 줄 알았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출간 후 미국 서점가를 휩쓴다. 이야기의 물길을 잡았다 싶을 때 휘몰아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길목에서 감싸는 여운은 책장을 처음 폈을 때와 다른, 더 멀고 깊은 자리로 독자를 데려다놓는다.


옮긴이 | 김선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 『미 비포 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프랑켄슈타인』 『시녀 이야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도서 정보



도서명: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간 5주년 기념 에디션)

-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대표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미국문학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테마문학 > 영화소설

- 상세 서지정보: 140*210mm / 480쪽
- 출간일: 2024년 7월 19일 (예상)
- 정가: 20,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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