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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9,000원, 63권 펀딩 / 목표 금액 3,000,000원
<[세트] Pedia A-Z 세트 - 전4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4-07-01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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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자연과학 백과사전
‘Pedia A-Z’ 시리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A부터 Z까지 탐구하는 자연과학 백과사전으로 권위 있는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에서 펴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100가지 이상의 키워드를 머리글자 알파벳 순서대로 담았다. 가장 치명적인 버섯의 독에서 출발해 서로 비슷한 식물의 꽃과 잎을 구분하고, 지구에서 가장 높은 나무를 살펴보고, 오징어와 개구리가 신경과학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도 알아본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50여 장의 삽화와 함께 독과 질병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생태학과 생물학을 넘어선 민족학, 역사학과 생활 팁까지 더한 이 책은 자연 속에서 우리 인간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요즘이다. 책은 읽고 싶지만 어렵고 두꺼워서 읽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과학자의 PICK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개론서
‘Pedia A-Z’ 시리즈에서 머리글자 순서대로 배치된 키워드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종이에 끄적인 낙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배보다 배꼽이 먼저 소개되고, 갑작스럽게 영화나 소설 제목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한 권의 책만으로는 묶을 수 없는 거대한 과학 분과를 어떻게 이 작은 백과사전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그런 고민 따위 내던져버리고 머릿속에 번뜩 떠오른 키워드를 거침없이 붙잡아 써내려갔다. 어쩌면 수십 년 동안 연구를 이어온 베테랑 과학자들의 머릿속에서 가장 흥미롭거나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주제들인지도 모른다.

뒤죽박죽 섞여 서로 관련 없는 듯 보이는 키워드들은 책을 덮을 때가 되면 하나의 깨달음으로 모여든다. 자연을 알기 위해 인류가 수천 년을 매달렸는데 아직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넘쳐난다는 사실이다. 『Pedia A-Z: 나무』의 저자 조안 말루프는 “지식을 완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자극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 이 책이 더위에 주춤한 지식욕을 돋우기를 바란다.

추천의 글

미국 그래픽아트협회 선정 2021년 최고의 표지 50가지

“이 작은 책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 저자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기발하게 엿보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 - AC Review of Books

“우리 시대를 위한 미니 백과사전, 짧고 소중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한 번에 읽는 것이 아니라 재빨리 집어들고 내려놓을 수 있는 책이다.” - 퍼트리샤 맥더프, 영국 박물학자 협회

각 도서 소개

『Pedia A-Z: 버섯』은 버섯과 곰팡이라는 유기체가 지구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에게 보여준다. A부터 Z까지 알파벳 키워드로 180여 가지 주제를 풀어내는 이 책은 버섯에서 시작해 소설 『피터 래빗 이야기』, 기후위기와 방사능 이야기에까지 손을 뻗는다. 바퀴벌레 더듬이에서만 사는 버섯, 한국에서 기원한 양서류 킬러 곰팡이, 가장 치명적인 독버섯까지, 호기심을 끄는 내용이 무궁무진하다. 과학, 농업, 문학까지 인간의 영역 어디에든 뿌리내리는 버섯의 힘을 느껴보자.

『Pedia A-Z: 나무』는 나무의 생태, 나무의 역할, 나무와 인간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모두가 알고 있는 나무와 매우 독특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무에 대한 정보, 나무와 관련된 전설 그리고 숲 지킴이들의 이야기까지 100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사진처럼 실감 나는 일러스트를 통해 글에 담긴 지식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부처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 『어린 왕자』의 별을 위협하는 바오밥나무, 세상에서 가장 큰 세쿼이아 나무와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숲속 산책을 즐기는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백과사전이다.

『Pedia A-Z: 뇌』는 뇌의 신비를 알파벳 키워드로 탐구한다. 역사상 수많은 연구자와 의사, 철학자를 당혹스럽게 만든 뇌에 관한 지식을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전달하는 이 책은, 우리 머리 안에 들어 있는 1.4킬로그램짜리 지방 덩어리가 품은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뇌의 구조와 기능, 질병, 신경과학자들의 연구방법까지 모두 다루는 이 작은 개론서를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고, 과학계가 미처 개척하지 못한 신경과학의 최전선을 살펴볼 수 있다.

『Pedia A-Z: 꽃』은 현화식물이라는 거대한 생물군에서 찾아낸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파벳 키워드로 들여다본다. 전 세계인이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흔한 꽃부터 엽록소가 없는 식물에서 피는 꽃, 기생하는 꽃덩굴 등 매력적인 꽃의 비밀을 소개한다. 물론 꽃 이야기를 인간과 떼놓을 수는 없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꽃들, 반 고흐의 해바라기,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죽인 약초와 독초들까지, 인간과 꽃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 가장 흥미로운 순간들을 돌아보자.

책 속에서

버섯독은 애초에 인간에게 대항하려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버섯독은 균사에 의해 자실체까지 운반된 생화학적 폐기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커피콩 속으로 운반된 카페인도 비슷한 사례다. _『Pedia A-Z: 버섯』, 「Amatoxins 버섯독」 중에서

포터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1897년 런던에서 열린 린네학회에서 「주름버섯과의 포자 발아」라는 제목의 논문을 직접 연단에 서서 발표할 수 없었다. 같은 이유로 중요한 균학 연구에도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1901년에 출판된 『피터 래빗 이야기』다. _『Pedia A-Z: 버섯』, 「Potter, Beatrix 베아트릭스 포터」 중에서

원래 동북아시아 원산인데 자생 지역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다가 아메리카로 건너와 심각한 피해를 주면서 악명을 떨쳤다. 서울호리비단벌레는 1980년대 말에 목재 포장재를 통해 북아메리카에 발을 들였다. _『Pedia A-Z: 나무』, 「Emerald Ash Borer 서울호리비단벌레」 중에서

“산사면의 숲이 어찌나 무성한지 나뭇잎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이지 않았고, 계곡의 바닥은 인간의 손을 탄 적이 없었다. 그곳에 불을 놓아 숲을 태우고 논을 마련했다. 그 이후로 벼농사가 계곡 바닥 전체로 확장되었고 산비탈의 숲은 목재나 숯을 만들기 위해 파괴되었다.” _『Pedia A-Z: 나무』, 「Sequoioideae 세쿼이아아과」 중에서

튤립은 곧 당시 유럽의 금융 중심지였던 암스테르담의 부유한 중산층 사이에서 신분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들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온 튤립 구근을 자기 정원에서 키울 수만 있다면 그 값이 얼마든 기꺼이 지불했다. _『Pedia A-Z: 꽃』 「Tulipomania 튤립 파동」 중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여성들은 눈동자를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눈에 이 독성 강한 벨라도나 열매의 즙액을 한 방울 떨어뜨렸다. 이 풍습은 클레오파트라 치하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_『Pedia A-Z: 꽃』, 「Belladonna 벨라도나」

신경과학 연구는 한 사람의 개인적 정체성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신경기술들과 신경작용 약물은 기억, 기분, 성격을 바꿀 수 있고, 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시각, 다른 사람들이 이 기기나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는 시각을 바꿀 수도 있다. _『Pedia A-Z: 뇌』, 「Neuroethics 신경윤리학」 중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즈메리 캐네디는 격한 감정 기복과 난폭한 감정 폭발을 곧잘 보였다. 그들의 아버지는 새로운 뇌 수술이 로즈메리의 행동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로즈메리의 뇌에 버터나이프처럼 생긴 금속 탐침을 밀어 넣어 전전두엽과 나머지 전두엽을 분리했다. 수술은 실패했고, 로즈메리는 말하지도 걷지도 자신을 건사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_『Pedia A-Z: 뇌』, 「Frontal Lobe 전두엽」 중에서

미리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Pedia A-Z: 나무〉

지은이 : 조안 말루프 Joan Maloof
솔즈베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 위기에 처한 숲을 지키는 국가 기관인 노숙림 네트워크의 창립자이자 지도자다. 『자연의 사원』과 『나무 가르치기』를 썼다. X: @OldGrowthFN

옮긴이 : 조은영
어려운 과학책은 쉽게, 쉬운 과학책은 재미있게 옮기려는 번역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브르 식물기』 『오해의 동물원』 『암컷들』 『눈부신 심연』 『언더랜드』 『허리케인 도마뱀과 플라스틱 오징어』 『10퍼센트 인간』을 옮겼다.


〈Pedia A-Z: 뇌〉

저자 : 에릭 H. 처들러 Eric H. Chudler
신경과학자. 워싱턴대학교에서 신경기술센터를 이끌고 있다. 동료 과학자 및 교사들과 함께 뇌의 작동방식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자료를 만들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학생, 교사, 판사를 비롯해서 티베트 불교 수도승과 수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역자 : 정지인
번역하는 사람.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자연에 이름 붙이기』 『우울할 땐 뇌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욕구들』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Pedia A-Z: 꽃〉

저자 : 캐럴 그레이시 Carol Gracie
식물과 곤충에 특별히 관심을 가진 동식물 연구가이자 사진가이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북동부의 봄철 야생화』 『미국 북동부의 여름철 야생화』 『들판과 숲의 야생화』 를 출간했다.

역자 : 김아림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편집자였다가 지금은 번역가로 일한다. 책과 언어, 고양이를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는 『아는 동물의 죽음』 『동쪽 빙하의 부엉이』 『과학이 우리를 구원한다면』 『나의 첫 뇌과학 수업』 『과학의 반쪽사』 등이 있다.


〈Pedia A-Z: 버섯〉

저자 : 로렌스 밀먼 Lawrence Millman
균학자이자 『우리 같은 사람들은 다시 없을 것이다』 『마지막 장소』 『뉴잉글랜드의 매혹적인 균류』 『세상의 끝에서』 등 다양한 책을 쓴 작가다. 그린란드, 온두라스, 아이슬란드, 파나마, 북극, 버뮤다, 매사추세츠에서 연구하며 321종의 균류를 기록했다.

역자 : 김은영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과학 교양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한 방울의 살인법』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코끝의 언어』 『희망의 밥상』 『다윈의 개』 『슬픈 옥수수』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등을 번역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Pedia A-Z (총 4권)〉

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출간 예정일: 2024년 7월 15일
판형: 128*188mm / 312쪽 / 양장본
정가:
나무: 17,000원
뇌: 20,000원
꽃: 21,000원
버섯: 22,000원
펴낸 곳: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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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 A-Z〉 버섯 에코백
사이즈 33*25cm, 원단 면 10수 2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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