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오민혁 작가의 작품을 봤다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2015년 11월, 네이버웹툰을 통해 그의 첫 번째 작품 〈화점〉이 첫선을 보였다. 독자들은 그림을 뚫고 나오는 그의 천재적인 감각에 반응했고, 이 강렬한 한 편으로 오민혁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림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작가의 심오한 통찰이 담긴 이야기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 그저 보고, 읽고, 생각하고, 깨닫고, 놀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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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혁 작가의 작품을 봤다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2015년 11월, 네이버웹툰을 통해 그의 첫 번째 작품 〈화점〉이 첫선을 보였다. 독자들은 그림을 뚫고 나오는 그의 천재적인 감각에 반응했고, 이 강렬한 한 편으로 오민혁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림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작가의 심오한 통찰이 담긴 이야기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 그저 보고, 읽고, 생각하고, 깨닫고, 놀랄 뿐이다.
이번 단행본에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화점〉을 포함한 다섯 작품은 네어버웹툰을 통해 공개된 작품이고, 새로운 단편 〈우주어(宇宙魚)〉를 추가하여 묶어냈다. 공개된 작품이 많지 않은 만큼 작가의 새로운 단편을 기다린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록된 단편작들은 하나같이 뒤통수를 강타하는 한 방이 있다. 두 겹, 세 겹으로 싸여 있어 양파처럼 까고, 또 까고, 또 까야 진짜 알맹이가 보인다. 밀도 높은 구성과 연출에 빠져들어 정신없이 읽다가, 마지막에 작가가 의도한 바를 알아차리고 나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오민혁 단편선 화점》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작가가 정교하게 숨겨놓은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재미와 감동은 기본이요,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은 의미를 찾으며 희열을 만끽할 수도 있다.
- 접기
화점
달리와 살바도르
아이스크림
룰렛
매듭
우주어(宇宙魚)
우리는 삶 속에서 필연적으로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감정들은 사소해서 쉽게 잊히지만, 어떤 감정들은 존재를 뒤흔들고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합니다.
<화점>은 저의 삶 속에서 마주했던, 저를 뒤흔든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시도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라는 형식으로서 표현된 추상적인 감정들은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통해 구체적인 형태와 의미를 얻게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 의미란,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 위의 섬들이 홀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서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는 말처럼요.
결국 이러한 시도는 제 나름대로 세상과 연결되기 위한 노력이며, 오직 독자 여러분을 통해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화점>이 이렇게 책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이 자리를 빌어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14,400원 펀딩
- <오민혁 단편선 화점> (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삽지)
2) 17,400원 펀딩
- <오민혁 단편선 화점> (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삽지)
- 마우스 패드 + 마스킹 테이프 세트
<오민혁 단편선 화점> 마우스 패드 + 마스킹 테이프 세트
※ 알라딘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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