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동화 속의 세계처럼 착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주인공인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안에서 그 이야기와 함께 성장하며 한 시절을 보낸다.
그 이야기 속 세계는 스스로 읽고 보고 듣고 경험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지곤 하는데, 오래전 어린 시절에 만나 ‘어린 나’의 곁을 지켜준 소녀들은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 더 보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동화 속의 세계처럼 착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주인공인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안에서 그 이야기와 함께 성장하며 한 시절을 보낸다.
그 이야기 속 세계는 스스로 읽고 보고 듣고 경험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지곤 하는데, 오래전 어린 시절에 만나 ‘어린 나’의 곁을 지켜준 소녀들은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은 이렇게 우리의 오늘을 만드는 데 일조한 숱한 소녀들을 다시 불러내 새로운 만남을 주선해주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저 단순히 한때 사랑했던 추억 속 그녀들을 다시 떠올리며 잠시 잠깐 돌아보며 따뜻한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데서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
그때 우리가 기꺼이 사랑했던 그녀들을 오늘의 시점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은 때로 애정을 더 깊게 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미처 보지 못한 다른 면을 발견하게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어린 나'의 작고 여린 어깨를 안아주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의 '오늘'을 더 깊고 풍성하게 돌아보게도 한다.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이 각각 다른 시선으로 소녀들을 바라보고, 한 사람은 글로 또 한 사람은 떠오르는 여러 생각을 독특하고 기발하게 펼쳐 보인 이미지 작업을 통해 같은 컨텐츠를 바라보는 세대와 시선의 다양함을 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 접기
그녀는 대한민국 또래 평균치보다 책을 많이 본다. 책을 보고 그 책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직업이다. 세상에는 재미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 나이도 되었지만 어릴 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책 읽는 재미가 최고라고 여긴다. 옹알이하는 어린 딸에게 한두 권 읽어주다가 그림책과 사랑에 빠지고, 소녀가 된 딸에게 들려주다가 동화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디뎠다.
+ 더 보기
그녀는 대한민국 또래 평균치보다 책을 많이 본다. 책을 보고 그 책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직업이다. 세상에는 재미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 나이도 되었지만 어릴 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책 읽는 재미가 최고라고 여긴다. 옹알이하는 어린 딸에게 한두 권 읽어주다가 그림책과 사랑에 빠지고, 소녀가 된 딸에게 들려주다가 동화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디뎠다.
어느덧 어린 딸은 소녀가, 소녀는 이제 어른이 되어 세상사에 관심을 두느라 얼굴 볼 틈도 없다. 딸은 품 안을 떠난 지 오래인데 정작 그녀는 여전히 그림책과 동화책을 곁에 두고 산다. 동화책을 펼치면 소녀들과 더불어 웃고 울던 ‘어린 나’가 있고, 엄마의 책 읽어주는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던 딸의 웃는 얼굴이 있다. 다시 만난 동화 속 ‘그녀들’을 통해 그녀도 알고 딸도 알게 되어 반갑다. 이 책에서 글을 주로 맡았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20여 년 동안 일간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꼬마 궁금이』 『한 가지 이야기 백 가지 상식』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등이 있다.
- 접기
그는 대한민국 또래 평균치보다 키가 크다. 머리색은 일 년 열두 달 변화무쌍이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작 그도 잘 모른다.
노래, 사진, 애니메이션, 옷, 운동, 기계, 장비 등 관심사가 많기도 하고,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사방에 많아서 학교, 작업실, 한강, 영화관, 전시장, 박람회 등 동서남북 뛰어다니느라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산다. 침대 속 고요함과 공원 안 소란스러움을 사랑한다.
그런 그가 어린 시절 만난 동화 속 ‘그녀들’을 통해 ‘어린 나’를 만나고, 그도 몰랐던 그를 만난다. 어릴 때 유난히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하는 엄마 탓에 저절로 책을 많이 읽고 살았는데, 동화 속 ‘그녀들’을 통해 그도 알고 엄마도 알게 되어 반갑다. 이 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로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에 재학 중이긴 하지만 딱히 이것이 정체성의 전부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저자 약력에서 반드시 ‘그녀’ 대신 ‘그’라고 표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 시절 누구나 한마음으로 사랑했던 소녀들이 있다. 캔디, 인어공주, 하이디, 세라, 앨리스, 삐삐, 도로시, 조, 웬디, 주디, 앤……. 책장을 넘기며 가슴 설레던 그 시절의 소녀들을 지금 다시 만난다면 우리 가슴은 그때처럼 두근댈까, 아닐까.
+ 더 보기
그 시절 누구나 한마음으로 사랑했던 소녀들이 있다. 캔디, 인어공주, 하이디, 세라, 앨리스, 삐삐, 도로시, 조, 웬디, 주디, 앤……. 책장을 넘기며 가슴 설레던 그 시절의 소녀들을 지금 다시 만난다면 우리 가슴은 그때처럼 두근댈까, 아닐까.
책장을 펼치면 소녀들은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인데 읽는 우리의 시선과 생각은 제각각이다. 소녀의 시대를 훌쩍 지나 어른이 되어 그 시절 소녀들을 다시 만나는 저자와 그녀의 20대 딸이 따로 또 같이 바라보는 순간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은 소녀들의 어떤 모습을 다시 만나게 될까.
_혜화1117 편집자 이현화
- 접기
생생한 발음으로 호명되는 이름과 작품 저마다에 담긴 사회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곱씹는 즐거움이 풍족한 책.
자박자박 사뿐사뿐 우당탕탕…… 우리를 사로잡았던 동화 속 여자아이들이 기억 저편에서 걷거나 달려 나온다. 깡충 뛰어오르는 그녀들을 차례차례 안아본다. 솔직하고 다정하고 활기차고 당당하고 용감한 이 친구들 덕분이었다. 따분하고 지루한 네모 상자 한 켠의 연약한 겁쟁이 이상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고맙고 반갑다.
+ 더 보기
생생한 발음으로 호명되는 이름과 작품 저마다에 담긴 사회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곱씹는 즐거움이 풍족한 책.
자박자박 사뿐사뿐 우당탕탕…… 우리를 사로잡았던 동화 속 여자아이들이 기억 저편에서 걷거나 달려 나온다. 깡충 뛰어오르는 그녀들을 차례차례 안아본다. 솔직하고 다정하고 활기차고 당당하고 용감한 이 친구들 덕분이었다. 따분하고 지루한 네모 상자 한 켠의 연약한 겁쟁이 이상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고맙고 반갑다.
필력 깊은 문화부 고참 기자의 흥미진진한 독서 이력을 공유하는 즐거움이 고소하고, 생생한 발음으로 호명되는 이름과 작품 저마다에 담긴 사회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곱씹는 즐거움이 풍족하다. 당장, 세 권쯤 갖고 싶다._ 이상희(시인, 그림책 작가)
엄마와 딸이 같은 작품을 읽고 서로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어 이를 견주며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풍성한 책
우리 모두는 한때 소녀였다. 분주한 어른이자 정신 없는 직장인으로 혹은 힘겨운 엄마로 살다보면 가끔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이 내게도 있었나 싶다. 이럴 때 이 책은 어린 시절 동경했던 동화와 애니메이션 속 소녀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해준다.
『들장미 소녀 캔디』의 캔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 『소공녀』의 사라,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 들에게 매료되었던 적이 있다면 적어도 이 책을 펴는 순간만큼은 그 시절로 되돌아가는 마법을 만끽할 수 있다. 더욱이 엄마와 딸이 같은 작품을 읽고 서로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어 이를 견주며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풍성한 책이다. _ 한미화(출판칼럼니스트)
이야기를 통해 만난 최고의 여성 캐릭터에게 바치는 팬레터, 여성이라는 쾌활한 약속을 따라 우리가 이미 오래 전부터 연대해왔음을 말해주는 책
햇빛 눈부시게 쏟아지던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살면서 내내 힘이 된다. 어제와 오늘의 기억을 이어주는 지혜로운 중재자는 그 무렵에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영화, 만화 영화, 소설, 동화에서 만났던 최고의 여성 캐릭터에게 바치는 팬레터다. 작가는 어쩌면 이렇게 단 하나도 잊지 않았을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주치는 꼭 닮은 기억에 깜짝 놀랐다. 왜 이 책의 제목이 ‘우리’로 시작하는지 알겠다. 여성이라는 쾌활한 약속을 따라 우리 서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다.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 접기
1) 14,850원 펀딩
-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2) 15,650원 펀딩
-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 캐릭터 분석 L홀더 세트(2개)
※ 알라딘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