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년과 백인 남자가 한 쌍으로 살해된 채 발견되고, 흑인 시신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기이한 연쇄살인이 이어진다. 수사 끝에 사건은 미시시피에 뿌리내린 린치와 인종 혐오의 역사, 그리고 수세대에 걸친 폭력과 복수로 연결된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퍼시벌 에버렛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주제는 ‘인종차별과 혐오’이다. 무수한 백인 남자들이 죽어나가는 연쇄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긴 세월이 흘러도 남아 있는 린치와 혐오의 역사를 직설적이고 도발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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