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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넷플릭스 원작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우주 대서사시.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까지 이어지는 무한한 상상력은 우주에 대한 본질적인 사고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삼체> 류츠신이 극찬한 소설 오염된 '실리콘섬'을 두고 끊이지 않는 대립과 긴장 속,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들….광둥성 지역의 역사, 풍습, 민간전승 같은 전통문화 요소가 사이버펑크 장르와 결합해 탄생한 독특하고 기이한 SF 걸작.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찬쉐 데뷔작 '황니가'라는 거리에서 어떤 존재를 기다리며 서서히 죽음과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시적 언어로만 이루어진 세계 종말의 풍경화라 평가될 만큼 섬세한 묘사, 풍부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조탁된 철학적 사유가 스며들어 있다.
정교한 추리와 홍콩 사회에 대한 치밀한 관찰 2013년과 1967년을 뜻하는 책 제목 ‘13.67’. 2013년에서 역순으로 전개되는 여섯 건의 사건을 통해 정치·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이라는 공간이 지닌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혼란한 시대라 할지라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마땅한 경찰의 의무에 대해 파고듦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남긴다.
허우샤오셴 감독, 양조위 주연. 영화 <비정성시> 각본집 국내 초역 역사의 소용돌이 속 고난과 이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삶. 그렇기에 비정悲情은 결코 슬픔으로만 이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노래를 부르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밥을 지어 먹으며 당도한 시간을 살아내므로. 감독, 배우,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주톈원의 13문 13답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타이완 양대 문학상 금장상, 금전상 수상작 귀신, 썩어가는 개천, 묘당…. 1980년대, 온갖 미신이 가득한 용징에 개발 붐이 불며, 천 씨 집안은 새 타운 하우스에 입주한다. 고도의 경제 성장을 누리기 시작한 타이완과는 별개로 힘들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고통과 상처만 존재했던 기이하고 불길한 땅. 그 귀신들의 땅을 떠도는 한 서린 목소리들을 작가는 하나하나 불러내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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