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육상 선수로 시 대회에서 입상을 하기도. 주력 종목은 200m 달리기였다고 한다.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포함해 몇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에서 남자친구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성형 수술을 감행하는 여자 '세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