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가 존중되고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려면, 섹슈얼리티도 당당히 공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이봉호는 27가지 음란한 사건들을 통해 사회적 금기와 억압의 단면을 파헤친다.
표정, 제스처 혹은 자세처럼 한 사람의 신체 언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신호를 비롯한 여덟 가지 비언어적 관찰 경로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신호들이 나타내는 것들을 알아차려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알려준다.
서가명강 시리즈 32권. “삶이라는 비극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듯이 살 수 있을까?”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던 철학자 니체의 인생 조언을 담은 책이다.
그동안 우리가 진리처럼 믿어온 노력의 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노력과 재능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과학적 증거를 분석하며 노력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저자는 노력과 재능이 성공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4가지 관점으로 접근해 논리적으로 밝히고,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이 ‘노력 신봉’이 의미가 있는지 되짚어본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쇼펜하우어 등 2000년간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감을 준 ‘철학자들의 철학자’ 플라톤을 이해하는 첫 번째 인문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전작 『마흔에 읽는 니체』를 통해 ‘니체’ 열풍을 일으키며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우리 시대의 인문학 멘토 장재형은, 이번 신작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플라톤 철학에서 그 답을 찾아 나간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의 저자 한성희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말들. 저자는 딸이 마흔 살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그에 대해 엄마로서, 정신분석가로서 해 줄 이야기들이 있고, 너무 늦기 전에 그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언어학자가 영어 단어의 어원과 그에 얽힌 역사, 문학, 신화, 경제, 과학, 종교, 예술,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히스토리를 1일 1페이지 1단어씩 365일 동안 소개하는 어원 인문학 교양서다.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언어학을 넘나들며 인간 마음의 기원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개리 마커스의 대표작이다. 개리 마커스가 주장하는 흥미로운 개념은 인간의 뇌가 서툴게 짜 맞춰진 고물 컴퓨터 ‘클루지’라는 것이다.
국내 최고 고전문학계의 이야기꾼,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해석해내는 유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복’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한국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나’와 ‘관계’의 균형을 되찾아가는 출발점으로 ‘바운더리’ 개념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애쓸수록 꼬이기만 하는 인간관계의 솔루션으로 ‘마음 헤아리기mentalization’라는 관계의 언어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