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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19시 30분 카페 네스카페 삼청점 약도보기
주류상식에 의존해서는 이를 수 없는 자유와 정의의 길을 걷기 위해 종신교수직마저 헌신짝처럼 버린 자발적이며 전면적인 낙오자 리 호이나키의 뜨겁고 치열한 자기고백서. 그는 소비지향적인 고급문화보다 하위문화, 더 정확하게는 육체노동을 하는 이들로부터 '덕 있는 삶, 독립적 인격, 자신감의 원천'을 배운다. 주변적 인물이라는 건강한 고립을 통해서 그는 파국을 향해 치달리는 물신의 시스템에 봉사하지 않는 '거룩한 바보'들을 만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강사소개 : 최성각
1955년 강릉에서 태어났고, 작가로서는 드물게 일찍부터 환경운동판에 뛰어들었다.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창립했으며, 시민운동 시절에는 특히 새만금살리기 운동에 집중했다. '삼보일배' 및 '생명평화'라는 개념을 창안했으며, 2003년 이후 풀꽃평화연구소를 개설, 시골에서 닭과 거위를 치며 글로 몸으로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최성각 지음 / 동녘

서평집이라 분류되겠지만. 이 책은 단순한 서평집이 아니라 작가가 책과 함께 살았던 시간, 책을 읽을 때 만난 사람들, 지금 우리 시대를 뒤덮고 있는 자기파멸적인 산업문명에 대한 통렬한 성찰이 활발발한 문체에 담겨 있는 문학 에세이집이다. 한 문학지식인으로서 책으로 인해 진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책 읽은 이라면 누구라도 회피할 수 없는 진지한 질문이 매우 뜨겁지만 유쾌한 필치로 전개된다.

 
딱딱한 명사의 삶이 아니라 출렁거리는 동사의 삶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리 호이나키 지음, 김종철 옮김 / 녹색평론사

한 미국인 지식인이 궁극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근대세계의 어둠을 뚫고 걸어간 오디세우스적 여행의 궤적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그는 이 지상에서 진정으로 ‘좋은 삶’을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의 근거를 찾아서 끊임없이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순례자로 남으려고 노력한다. 그는 그 속에서 자신이 자라고, 교육받고, 살아온 서양의 정신적 전통 되돌아가, 지극히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전체로서 하나의 목적을 가진 뜻있는 이야기로서 파악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문(自問)하고 자기성찰을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리 호이나키 지음, 김병순 옮김
우리들의 하느님
권정생 지음
잡초는 없다
윤구병 지음
에릭 호퍼 자서전
에릭 호퍼 지음, 방대수 옮김
스코트 니어링 평전
존 살트마쉬 지음, 김종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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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49건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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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봉생마중  2010-10-26 01:21

3강 인간과 동물을 신청합니다.
최성각선생님 꼭 뵙고 싶어요.
 
서재바로가기애나벨  2010-10-21 13:56
3강 인간과 동물을 신청합니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생각만 하고 있지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배움을 얻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무한의삶  2010-10-21 12:16
생태주의적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그 실천이 참으로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환경책을 열심히 읽고, 관련 강연을 열심히 들으면서 점차 실천하는 삶을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인문MD 바갈라딘  2010-10-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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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은 이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단 탭에서 2강, 3강, 4강을 선택하신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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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인문MD 바갈라딘  2010-10-18 17:15
웨하스의자 / 아, 제가 전화 내용을 전해받지 못했습니다. 조금 전 메일 보고 답신 드렸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웨하스의자  2010-10-18 15:31
저 아까 연락드렸었는데 밑에분 대신 제가 가면 안될까요? 연락 부탁드린다고 전화 드렸었는데요..
 
서재바로가기어묵이  2010-10-18 14:29
죄송합니다. 책까지 사서 읽으면서 내일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정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 강의에는 꼭 참석할게요! 안 뽑아주시겠지만 ㅠㅠ 다른 분께 기회가 돌아갔으면 합니다. ㅠㅠ
 
서재바로가기인문MD 바갈라딘  2010-10-15 16:11
gongdosa /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 분이 구제받으셨습니다. ^^
 
서재바로가기인문MD 바갈라딘  2010-10-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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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인문MD 박태근입니다. 1강 수강생 발표했습니다. 우측 상단 주홍색 배너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총 25분을 모셨습니다. 도저히 20분을 가를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게 초대받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이후 강좌에 꼭 신청해주세요. 가급적 배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재바로가기gongdosa  2010-10-15 15:39
강의 신청을 했는데, 사정상 이번엔 강의를 듣기가 어렵겠네여~^^;;
 
서재바로가기나그네쥐  2010-10-15 14:23
최성각님을 최근에 알아 요즘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를 읽고 있습니다. 추천도서와 강의 관련 더 읽으면 좋은책들도 다 제가 관심갖고 열심히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알라딘 인문학 강의가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최근에 제가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서 꼭 강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windfarmer  2010-10-14 23:06
1강 신청합니다. 이번 서평집도 감명깊게 읽었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초대받지 못하면 화장실에 숨어서라도 들을 각오입니다.^^ 그러니 저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세요!!^^
 
서재바로가기책읽자  2010-10-14 14:01
16일에 장항습지에 봉사갑니다..
생태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꾸벅!
 
서재바로가기빙과  2010-10-14 13:59
최성각 선생님과 함께 환경 고전을 읽을 수 있다니! 환경 고전에 관심을 많았지만 같이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과 생태와 인간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마침 회사가 삼청동 네스카페 바로 옆이라서 참석하기가 정말 좋네요.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서재바로가기길냥이와 함께하는 삶  2010-10-14 13:20
요즘들어서 진정 행복한 삶은 어떤 것일까하는 주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신청하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mayzoo  2010-10-14 11:48
나의 행동이 환경에 최소의 영향을 미치는 것에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지속적으로 더불어 사는 지혜라고 생각하고요.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확신과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꼭 기회가 닿았으면 좋겠어요!
 
서재바로가기이혜라  2010-10-14 11:04
무더운 여름이 빨리 가길 바라며 기다렸던 인문학 강의, 차분한 바람과 함께 배우고 느끼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
 
서재바로가기김보리  2010-10-14 08:43
풀꽃세상회원입니다. 10여명의 주부들이 7년 넘게 독서토론을 해오는 중인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할만한 좋은 생태,환경책을 만나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baenangyi~  2010-10-13 23:44
여행인문학 강연때 인연으로 이번 강연 소식을 접했네요 이번 강연은 다른 일정으로 못듣지만 다음 강연은 꼭 듣고싶네요 다음 번 기회를 기다리는수 밖에요 ㅋㅋ
 
서재바로가기scimmia21  2010-10-13 22:09
조심스레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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