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으로부터 떠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난다는 것이며, 그 관계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여행은 필연적으로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만나게 하며, 그것이 여행의 본성이다. 만남은 때로 따뜻한 위로가 되어, 우리를 치유한다. 공정한 여행이란, 만남의 여행이란 무엇일까? 새로운 여행은 어떻게 가능할까? 도보여행가 김남희를 따라 우리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인사하고 친구가 되고 돌보아 주고 꿈을 나눈다.이 강좌는 소나무출판사, 이매진피스(http://www.imaginepeace.or.kr)와 함께 공정여행의 의미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번째 여행자 : 김남희
'이렇게 죽을 수도, 이렇게 살 수도 없는 나이' 서른넷에 방 빼고, 적금 깨 배낭을 꾸렸다.
'진심으로 지극한 것들은 다른 길을 걷더라도 같은 길에서 만나게 되는 법'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인연에 매이지 않는 법을 배우는 중.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모진 꿈을 꾸며, 버리지 못한 것들로 가득 찬 배낭을 짊어지고 오늘도 끙끙거리며 길 위에 서 있다. 홈페이지 ‘하늘길 걷는 사람(http://www.skywaywalker.com)’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교감한다.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안 가본 곳 없이 다 간 세계여행가 김남희씨가 이번에는 어깨에 힘을 뺐다. 여행의 모토는 '걸을 수 있을만큼 걸어가며 존재의 깊이를 확인한다'는 것. 그 여정은 전남 땅끝마을에서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그렇듯 자신의 인생과 세상에 대해 반추하며 그동안 몰랐던, 혹은 잊고 있던 것을 떠올릴 때마다 여행의 고난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어 버린다.
이곳에 글을 쓰면 어떻게 되는것인지 예측이 안되는데.. 뒤적이다가 샘을 발견한 느낌으로 올려봅니다. 작년 8월이 마지막글이면 빈집을 두드리나하는 느낌도 크고.. 암튼 인문학강의 주욱 듣고 싶어요. 한번 신청해서 되었는데 찾아가야 할 까페주소가 너무 낯설어 엄두를 못냈어요. 사이에 춘천전철이 개통되어 밤 늦음의 염려가 줄었고 저도 시켜주시면 열심히 듣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 임영신님의 기사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오래.. 기장 깊이 기억에 남는 것이 사람이었습니다. 다르지만 결코 다르지 않음을 가르쳐주었던 낯선땅의 사람들.. 공정여행이라는 말의 의미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늘 여행을 꿈꾸는 사람으로 강의를 꼭 듣고 싶습니다. 이번주엔 올레길을 만드신 서명숙님의 강의네요.. 첫번째 두번째는 놓쳤지만 남은 강좌는 제게도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5일 강좌 신청합니다.
2강~5강 신청은 상단 탭을 이용해 각 강좌에 댓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후기는 이 텍스트상자 우측 상단에 있는 후기 보기에 가셔서 글을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 ----------------------------------------------------------------------------------------------------------
제가 좀 낯가림이 많아서 강의를 듣고 나서 슬며시 사라지는 사람인데 어젠 늦게까지 함께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님의 강의도 좋았고,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늦은 시각의 뒷풀이까지 동참했답니다. 작가님의 '책임 여행'이란 말씀이 참 많이 와닫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면서도 망설임과 두려움이 많은 내게 작가님은 물론 수강하신 님들에게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글 속에 녹아있는 진솔함과 담백함이 그대로 전해져서 참 좋았습니다. 정말 찌는 듯한 무더위를 잊을 만큼 열강하신 작가님과 그 더위에 늦은 시각까지 많은 배려를 해준 알라딘, 이매진피스,소나무 출판사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
임영신님의 글이신문에 실려 공정여행과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엇습니다. 글 중에 이매진피스라는 데가 있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좋은 강좌가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7월 15일 강의에 가족모두(4명) 참여할 수있는지 모르겠네요. 가족끼리 여행사안끼고 여행을 발로 하는 편이라 더욱 관심이 많고 청소년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도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생각과 신념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오늘 김남희님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수강자들의 적극적인 열기,그 자체였습니다 하나도 놓칠것없는 알찬 강의였지요 뒷풀이때의 열띤 대화도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갖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계속 이러한 강의를 듣게되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여러 스탭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강~5강 신청은 상단 탭을 이용해 각 강좌에 댓글 남겨주세요. 달곰님부터 jnsbrams님까지는 2강 신청자로 이해하겠습니다. 이후 강좌를 모두 듣고 싶다고 하신 김보리님, 모나님께서는 이후 강좌에 각각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
2010-07-01 10:54
아휴, 신청방식을 몰랐네요. 김남희 선생님 강의 정말 듣고 싶었는데 ㅜ_ㅡ 이번건 놓쳤지만, 다음 강의부터 열심히 신청해봐야겠어요 -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은 강좌 연이어 모두 듣고 싶습니다. 짧은 여행이나 가족여행은 자주 다녔지만 혼자 떠나는 장기여행의 경험은 아직 없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왠만한 여행서를 즐겨 읽으며 언젠가는 나도...하며 항상 꿈만 꾸고 살았지요. 이제는 여행에 대한 꿈과 열망을 실행에 옮겨보려구요. 시작전에 이 강의들을 듣는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합니다.
2기(가능하다면 5기까지 모두) 신청합니다. 지인들과 함께 어린이책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여행을 사랑하며 늘 여행을 꿈꾸지요..신문을 통하여 알게 되었는데, 벌써 1기 마감이 되었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여행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 새내기 딸과 함께 7월 마지막주 올레길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아이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도와 줄 정말 좋은 강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아이와 함께 강좌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혹, 가능하다면 2명 신청합니다.
대학생 기자로, 공정여행 기획기사를 맡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착한 여행을 몸소 배워서 이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착한 여행을 통해 사람을, 사회를, 세계를 배워나가기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꼭. 저자분들의 강의를 통해 깊숙히 공감하고 배워오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알라딘공부방지기입니다. 주말 뜨겁게 보내셨죠? 아쉽게도 1강 수강신청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오후 전체 강좌 수강하실 25분과 1강 수강하실 25분 명단을 서재에 올리고 SMS, 이메일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진심이 우러나는 양질의 댓글 고맙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모든 분을 모실 수 없어 아쉽지만, 매 강좌별로 개별신청을 받고 있으니 전체 강좌 수강에 뽑히지 않더라도 꾸준히 열정을 보여주세요. 개별 강좌 신청으로 모든 강좌를 듣는다면 더 기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