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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이다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2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

최근작
2024년 1월 <[큰글자도서]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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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나는 나로 태어났다. 이건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이다. 나도 가끔 마음에 안 드는 ‘나’를 데리고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까? 저자는 ‘뽑기 운’이 나빠 남들보다 조금 부실한 몸을 타고났다. 하지만 한탄하는 대신 운동을 하고, 먹는 것과 삶의 방식을 바꾸고, 마음을 다독이며 일상을 개선해 나간다. 어떤 방법이든 선입견을 갖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 시도해 본다. 주어진 몸과 삶을 받아들이는 그의 자세가 산뜻하고 담담하다. 삶을 고쳐 쓰기 위한 모든 노력은 의미 있다. 그 의미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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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책 속 문장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했다. 나 역시 어릴 때부터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해 온 흔한 여성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내가 이 책을 만났다면, 치도 님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날씬하고 화려한 미인이 아니라도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못된 것은 결코 내가 아님을 더 일찍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내 외모를 신경 쓰느라 중요한 기회를 놓치거나 관심받을 자리를 거절하는 일 따위도 없었을 텐데. 자신의 몸을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더 당당한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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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학교에 다닐 때 왜 번호는 언제나 남자부터 시작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반에 40명이 있다면 남자는 1에서 23까지, 여자는 24에서 40까지였습니다. 뭐든지 남자가 먼저였어요. 줄도 남자가 왼쪽에 서고 여자는 오른쪽에 섰습니다. 남자들만 다니는 중학교는 그냥 중학교였는데 여자들이 다니는 중학교는 ‘여자’ 중학교였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이것을 궁금해하며 어른들에게 질문도 해 보았어요. 어른들의 대답은 “원래 그렇다”라든지 “남자가 여자보다 리더십이 있고 더 활동적이니 그런 것이다” 같은 것이었습니다. 납득은 되지 않았지만 질문이 많은 나를 점점 이상한 ‘여자’아이로 보는 시선을 느꼈고 나는 서서히 입을 다물었어요. 나는 이제야 이토록 단호하고 설득력 있게 우리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할 이유를 짚어 주는 그림책을 만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슬프기도 했어요. 문화도 인종도 국적도 다르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나와 내 주변의 여자들, 엄마와 할머니가 겪어 온 차별의 경험과 너무 닮아 있어서요. 내가 어릴 때부터 가졌던 의문과 불편함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란 세상의 불평등을 알고 그것에 대항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차별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페미’를 욕으로 사용하고, 페미니스트가 아님을 증명하라고 합니다. 마치 죄를 지은 사람을 탓하듯이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점점 “나는 페미니스트야”라고 말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흙바닥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같은 트랙에서 운동화를 신고 나란히 뛰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일까요? 이 세상의 차별은 내가 보지 못한다고, 내가 느끼지 못한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을 못 본 척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부당하게 차별당하는 입장이 되어서도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위해서 우리 모두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온 가족이 읽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는 여자 어린이뿐 아니라 남자 어린이, 남자인 가족 구성원이 꼭 읽었으면 합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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