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 지느러미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신작. 대학교 작곡 동아리에서 목소리가 아름다운 경주를 만나 밴드를 결성한 선형은 기쁨과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를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살아가지만, 음색이 탁월한 가수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의 외삼촌은 조선업계에서 일하다 IMF로 해고된 후 괴생명체를 들여오는 밀수 일에 발을 들이는데, 어느 날 산에 묻힌 백골로 발견된다.
조예은 월드에 이야기 하나를 더한다. 인어 이야기와 세이렌 신화를 결합해 잔혹하지만 아련하고 서글프지만 사랑스러운 서사로 독자를 새롭게 만난다.
지금 가장 새로운 이야기로의 가뿐한 귀환, 턴(TURN)은 한겨레출판의 장르 소설 시리즈입니다. SF,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소설을 통해 이야기 본래의 재미와 가능성을 꿈꿉니다. 이야기의 불빛이 켜지면 새로운 세계에 도착합니다. 한계 없는 턴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URN 01 조예은 《입속 지느러미》 5월 22일 출간
TURN 02 강민영 《식물, 상점》 6월 5일 출간 예정
TURN 03 설재인 《그 변기의 역학》 6월 19일 출간 예정
<입속 지느러미>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