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르네상스’ 하면 화려한 조각상과 회화 작품, 우아한 건축물 등이 떠오르지요. 하지만 이런 예술품 못지않게 르네상스기를 빛냈던 것은 바로 인문주의의 태동이었습니다. 피렌체는 필사본 사냥꾼, 학자, 필경사 등 지식인들이 똬리를 틀고 고전고대의 지혜를 부활시키는 산실이었습니다. 시골 농가 출신으로 ‘세계 서적상의 왕’이 된 지식 상인 베스파시아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피렌체의 책 세상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전 세계 200만 부 넘게 판매된 역작으로, 이 책으로 피터 프랭코판은 단숨에 대석학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서유럽 중심주의를 탈피해, 지난 몇천 년 동안 세계 교류의 중심이었던 실크로드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사를 획기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실크로드를 오래된 옛날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전체 분량의 3분의 1을 근현대사에 할애하여 실크로드의 현재적 의미를 강조합니다.
역사교육학계의 거두 김한종 교수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역사란 무엇이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기록 뒤편에 숨겨진 역사적 흐름을 읽어내고, 사건의 흔적인 유적과 유물을 보며 과거를 상상하며, 당시를 살았던 인물이 되어보면, 역사는 단순하고 지겨운 암기 과목이 아닌 즐겁고 흥미진진한 놀이터가 될 거라고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의 다양한 면을 상상하다 보면, 역사는 더 이상 우리와 상관없는 옛날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MD가 덧붙이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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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제국사 - 전4권
68,4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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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사
34,2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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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기록
22,5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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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43,2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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