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차 특수교사인 저자는 ‘친구 되기’라는 관점에서 심각함은 내려놓고 장애를 안내한다. ‘장애인은 무조건 도와줘야 하나요?’, ‘의사소통이 안 될 때는 어떡해요?’, ‘자폐성장애인은 천재겠죠?’,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등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릴 만한 질문들로 차례를 구성했다.
출간 당시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성장소설의 정수 『리버보이』가 국내에 소개된 지 어느덧 17년의 시간이 흘렀다.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열다섯 살 손녀 제스의 가슴 먹먹한 이별 여행의 감동을 잊지 못한 첫 독자들은 이제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리버보이』를 다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