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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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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과 그 주변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미생물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미생물군유전체가 맺어온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두 명의 저자는 지구에서 생명이 조직되는 방식을 언급하는 것으로 시작해 오늘날 미생물이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다방면으로 추적해나간다.
책을 통해 때로는 집 안,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의 미생물 분포를 뜯어보면서, 또 때로는 대장, 손, 겨드랑이, 배꼽, 성기 등 우리 몸 구석구석이 미생물 서식지로서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면서 독자들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몸이 미생물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또 그 관계가 내 몸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말이다.
: 이 책에는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엄청나게 발전한 최신 미생물학과 생화학 정보가 담겨 있다. 생물학과 의과학 전문가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미생물을 이야기하면서 생명, 면역, 건강, 진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월 20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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