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의 판매 건수, 누적 판매 건수 그리고 구매만족도 점수를 기준으로 부여됩니다.
전문셀러는 알라딘에서 인증한 전문 판매자입니다.
파워셀러 > 골드셀러 > 실버셀러 > 새내기셀러 순서로 체결된 판매건수가 많습니다.
판매등급은 1일 1회 업데이트됩니다.
musichani 판매자의 구매만족도
기간
평점
평가수
만족
보통
불만족
최근 6개월
98.8%
32
31
1
-
전체 기간
97.7%
1,920
1,819
83
18
계산 기간 내에 평가된 주문이 3건 미만이면 구매만족도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수입여부 : 라이센스
음반상태 : 디스크상태 (A-) / 자켓상태 (B )
[음반설명]
레인보우, 오지오스본, 코지파웰, 제스로 툴, 화이트 스네이크, 블랙 사바스, 딥 퍼플에 이르는 명 그룹에서 장중한 키보드 플레이로 수 많은 락 뮤직의 명반을 탄생시켜왔던, 돈 에일리 걸작 솔로앨범. 세대를 뛰어넘는 락 필드의 독보적 건반주자!히말라야 산맥 K2에서 벌어진 도전과 죽음의 생생한 사실을 기록한 유일한 컨셉트 솔로작.
*Line Up: 故 코지 파웰 (Drum),
게리 무어 (Guitar), 크리스 톰슨 (Manfred Mann‘s Earth Band:Vocal), 멜 갤리 (Phenomena:Vocal), 겐기 히토미 (Vow Wow:Vocal), 로렌스 코틀 (Eric Clapton:Bass)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국 락 필드의 독보적인 전천후 건반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돈 에일리는 Babe Ruth, Colosseum II, Rainbow, Black Sabbath, Jethro Tull, Michael Schenker Group, Whitesnake등의 멤버로서, 또한 Gary Moore, Cozy Powell, Andrew Lloyd Webber, Thin Lizzy, Ozzy Osbourne, Phenomena, Colin Blunstone, Glenn Tipton, Alaska, The Cage, Uli Jon Roth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약 100여장의 음반 크레딧에 이름을 남겼고 2002년과 2004년에는 Deep Purple의 투어에 까지 참여하며 가히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해왔다.
다른 뮤지션들의 세션에 주력해온 그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1988년에 발표한 앨범이 바로 K2이다.
1989년 소량의 라이센스 LP 발매후 절판되어 오랜 세월 가장 구하기 어려운 앨범중 하나로 매니아들을 갈증 나게 만든 Don Airey의 솔로앨범 K2 : Tales Of Triumph And Tragedy 가 이제 DDD 레코딩 방식의 고음질로 리마스터링 되어 우리 앞에 다가왔다.
Guitar에는 설명이 필요없는 Gary Moore와 돈 에일리의 동생 Keith Airey, Drum에는 해머 드러머의 명인 故 Cozy Powell, Bass에 에릭 클랩튼의 August 앨범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Laurence Cottle, Vocal에는 Manfred Mann‘s Earth Band의 Chris Thompson, 前 The Zombies 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객원 보컬리스트 Colin Blunstone, 그리고 Trapeze , Phenomena의 Mel Galley, Vow Wow의 Genki Hitomi, 또한 앨범의 개요와 절대 절명의 당시 상황을 마치 실시간 중계하듯 설명하는 BBC 방송국의 앵커 Gordon Honeycombe등이 참여하였다.
본작 K2는 1986년 히말라야 K2에서의 영국 팀의 등반기록을 음악화한 컨셉트 앨범으로 당시 등정에 참여했던 영화제작자 Jim Curran의 등반기를 스토리 보드로 삼고 있다.
본 작의 두 주인공인 영국 팀의 원정대장 Al Rouse와 47세의 주부대원 Julie Tullis는 정상등반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도중 악천후를 만나 끝내 설산 빙하에 몸을 묻었는데 본 작은 그들을 추모하기 위한 앨범이기도 하다.
첫 곡 “K2 Overture”는 하늘아래 절대군주 K2의 지형을 소개하는 앵커 Gordon Honeycombe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돈 에일리의 웅장하고도 다이내믹한 신디사이저와 파워풀한 코지 파웰의 박진감 넘치는 드러밍이 나레이션의 음성과 함께 멀어져 간다.
등반에 돌입, 북부 카라코람을 끼고 캐쉬미어천으로 접어든 원정대의 상황을 설명하는 고든 허니컴... 앞으로 일어날 비극의 복선을 드리우는 듯 다소 긴박한 톤으로 계속 ‘Sea of Dreams‘를 반복하는 Chris Thompson의 보컬과 함께 처음 등장하는 게리 무어의 기타가 빙하의 얼음처럼 차고 날카롭게 다가온다.
“Sea of Dreams Part II”는 분위기가 반전되어 백킹 보컬들의 힘있는 코러스, 그룹 Phenomena의 보컬리스트 멜 갤리가 점차 등반에 가속도를 더하는 원정대의 힘찬 행진을 노래하고 있다.
“Voice of the Mountain”은 짧은 무그 연주로 한고비 한고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무거운 발길을 옮기는 도중 멀리서 아련히 밀려오는 - 실제 산악 고지대의 눈사태는 고요히 몰려와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 - 첫 번째 눈사태를 맞는다.
이어지는 “Song for Al”은 “Julie (If You Leave Me)”와 더불어 본 작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청곡으로
영국팀 등반대장 알 루즈를 위한 곡이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Song for Al”은 게리 무어 특유의 감성적인 프레이즈가 빛나는 명곡이다.
“Balti Lament”는 히말라야에서 태어나 죽음을 무릅쓰고 산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의 포터(등반대의 일원으로 현지에서 구한 짐꾼)를 위한 짧은 장송곡이다. 엄청난 눈사태로 빙폭과 천길 낭떠러지 크레바스(빙하의 틈새)로 추락하여 서로의 생사를 알길 없는 원정대의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Ascent to Camp 4”는 눈사태와 폭풍의 악전고투 끝에 생존한 대원들의 K2 정상정복을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사실상 이곳에서 야영을 하며 실질적인 비극의 서막을 열게 된다.
수직한계점 앞에 가장 고독한 인간들... 대원들의 육체적 한계를 빠른 비트의 키보드로 표현하였고 하나 둘 혼미해져 가는 정신적 공황상태를 재즈적인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다.
“Can‘t Make Up Your Mind”는 닥쳐올 최악의 폭풍을 목전에 둔 가운데 캠프4에 모인 대원들이 전진과 후퇴를 놓고 갈등하는 구조를 보여주는데 크리스 탐슨의 보컬과 곡 종반부의 현란한 키보드 연주에 어우러지는 에코우 효과가 인상적이다.
“Summit Fever”와 “Close to the Sky”의 짧은 접속곡은 정상에 등극한 대원들의 환희를 롤랜드 피아노, 키스 에일리의 보컬과 기타, 코지 파웰의 Glockenspiel(글로켄슈필-철금)과 장대한 심벌즈연주로 구현해내고 있다. 피아노로 연주하는 줄리 털리스를 위한 블루스 곡 “Blues for J. T.”가 짧게 흐른 후.. 접속곡으로 본작의 또 하나의 백미, 줄리의 진혼곡 “Julie (If You Leave Me)”가 콜린 블런스턴의 보컬로 아련히 등장한다.
“Death Zone/Whiteout” (極地에서 천지가 모두 백색이 되어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는 상태) 은 8월 10일까지 계속된 죽음을 부르는 최악의 폭풍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발티스탄의 민요를 부분 차용한 듯한 동양적인 멜로디로 시작하며 수록곡 중 가장 헤비한 넘버로 일본 메틀을 대표했던 Vow Wow의 보컬리스트 Genki Hitomi의 역량이 돋보이는 뛰어난 곡이다. 게리 무어의 격정적인 리프, 코지 파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해머 드러밍이 압권이며 Laurence Cottle의 베이스 연주도 리듬감 있게 다른 악기들과 유연한 호흡을 이룬다. 종반부에 Overture와 Song for Al의 멜로디가 반복되는데 바로 이 장면에서 또 많은 인명이 생명 줄을 놓는데 알 루즈 대장이 설산에 몸을 묻게 된다.
살아서 끝내 돌아가지 못하고 K2 설산에 남아 숨쉬고 있는 영혼들의 귀향 의지와 염원을 담은 “Take Me Home”은 리마스터링 씨디 재발매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곡이다.
본 작인 “K2 : Tales Of Triumph And Tragedy”는 25년 이상 오로지 음악에의 한길을 걸어가며 자기의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동료들의 앨범에 참여하여 아낌없이 도와주기를 좋아하며,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역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돈 에일리!! 세월을 뛰어넘어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