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한 마리 강아지와의 만남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철학도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복돌이를 만나게 되었고, 복돌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형제 새솔이를 함께 들였다. 지칠 때까지 풀밭을 함께 뛰놀고, 품을 파고드는 강아지와 지내는 동안 불면증이 줄고, 즐거움이 늘었다. 시간이 흘러 투병중인 복돌이를 위해 다시 고양이 지산, 이지돌을 입양했다. 그렇게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고, 떠나보내는 사이 철학도는 수의사가 되었다.
고양이를 위한 좋은 사료 고르는 법,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에 대처하는 법 등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 책이 더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부분은 낯선 생명을 만날 때 지녀야 할 태도에 관한 점이다. 만나고, 이름을 주고, 때론 놀라운 기쁨을 경험하고, 이별을 경험하기도 한다. 내가 아닌 다른 생명들과 독특한 교감을 주고받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사이 마침내 나를 둘러싼 다른 존재들을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이 책은 말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행복한 철학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봉현 작가의 고양이 '여백이' 이야기가 짧은 일러스트로 실려 은은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