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굳게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아 영어책을 펼쳤을 때, 우리 눈앞에는 "나 좀 닦아줘요"라고 애원하는 먼저 쌓인 컴퓨터 혹은 "나부터 깎아줘요"라고 외치는 뭉툭한 연필이 어김없이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