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200년 전, 중국 땅에 사는 방온龐蘊이라는 중년 사내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거룻배에 싣고 가 동정호洞庭湖에 가라앉혔다. 이 일이 있은 뒤 사람들은 이 사내를 가리켜 "한 장 나뭇잎처럼 살다 간 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