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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9,400원, 234권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4-03-15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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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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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학 석좌교수 장하석, 
유튜브 ‘안될과학’ 크리에이터 강성주(항성),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현대사 교수 박태균 추천!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했고, 그들의 이름은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시기 인물의 삶은 친일과 독립운동, 좌파와 우파라는 정치사적 관점에서만 주로 논의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저자들은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역사 속에 묻혀 있던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삶과 자취를 추적했다.
1904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으로 노동 이민을 갔다가 미국 네브래스카대학에서 공부한 조선인 최초의 화학자 리용규, 최초의 이학박사로 식민지 조선인의 자긍심을 높여 주었던 스타 과학자 이원철, 제국대학을 졸업한 첫 조선인 여성 과학자로 느타리 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한 김삼순, 대수학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리 군(Ree group)을 발견해 군론에 근원적으로 공헌한 21명의 수학자로 꼽힌 리림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인물 30명을 소개하는 이 책은 첫 결과물이다.
식민지·전쟁·분단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에 어렵게 과학자의 길을 개척하고 세계 과학계와 함께 호흡했던 20세기 대한민국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한국 과학사를 연결하고, 현대사의 빈칸을 채우며, 암울하게만 느껴지던 근현대 우리 역사를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것으로 복원한다.

추천의 말

과학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나라에서 자신을 과학자로 창출해 낸 선구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은 잊혀졌던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자 30명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편저자들의 면밀하고 철저한 연구에 기반하여 학문적으로도 더없이 탄탄하다. 과학자 개인의 열정적인 삶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책이다. _장하석(케임브리지대학 과학사-과학철학과 석좌교수)

아인슈타인, 뉴턴 같은 과학의 거장 이야기가 익숙한 여러분은 100년 전 대한민국 과학의 불꽃을 지핀 숨은 과학 영웅들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는가? 우리 과학의 숨겨진 면모와 잠재력을 드러내는 책! _강성주(천체물리학 박사, 유튜브 ‘안될과학’ 크리에이터)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우리나라 과학의 토대를 닦은 분들의 삶과 업적을 정성껏 담아낸 이 책은 한국 과학자의 뿌리와 계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_유욱준(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과학기술 분야는 현대 한국의 역사적 진화를 이해하는 한 축이다.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은 한국 근대 과학의 기원을 찾는 출발점이자, 현대 한국의 압축적 성장을 규명하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_박태균(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저자)

저자의 말

“…과학에 대한 관심은 역사적으로 앞서서 나타났다. 근대 과학이 물질적인 측면과 더불어 사상적 측면에서도 엄청난 충격으로 와닿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을 향한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낯설고 먼 해외로 나가야 했고, 학업을 마쳤더라도 전문직으로 진출하고 연구 기회를 얻기까지는 많은 걸림돌이 있었다. 그럴지라도 놀라운 과학 열정으로 길을 만들고 선명한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이 속속 출현했다.” _서문에서





편집자의 말

오래전, 아빠의 파견 근무로 외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조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조사해 발표하는 과제가 있어 이왕이면 한국 과학자를 소개하고 싶은데, 아는 과학자가 없다며 제게 물어 온 것입니다. 하지만 물리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 다니던 저도 생각 나는 이름이라곤 장영실, 이순지 같은 조선시대 인물뿐이었습니다. 그때 검색을 하다 수학자 리림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방 직후 남대문 시장 쓰레기 더미에서 국제 학술지를 발견하고, 거기 실린 논문에 제시된 문제를 풀어서 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게 된 이야기는 한 편의 소설 같았습니다. 이후 그는 캐나다에서 연구하며 대수학 분야에서 리 군(Ree group)을 발견해 수학사에 이름을 남깁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인물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왜 아직도 우리가 아는 과학자는 전통 과학자들뿐일까?’ 그날 저는 과학 전공 편집자로서 과제를 하나 떠안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도 더 지난 오늘, 이 책을 과제물로 제출합니다.

책을 만들면서 근현대 한국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잃고 분단으로 갈라지고, 그나마 남은 과학자들조차 이념으로 재단되어 배제되고 지워져 온 거지요. 원고를 읽으며 가장 마음이 갔던 인물 정두현도 그랬습니다.
정두현은 위기의 순간마다 새로운 배움을 향해 나아갔고 농학, 생물학, 의학 세 분야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습니다. 3.1 운동 때 학생들에게 독립선언식 참여를 독려했다가 고초를 겪는 등 사회 현안에도 눈 감지 않았습니다. 숭실전문 교수와 인정도서관 관장을 역임했던 그는 해방 후 북한 김일성대학 교수가 되었으나 1951년부터 행적이 사라집니다. 소련에서 열풍처럼 유입된, 유전자를 부정하고 환경적 변이를 강조한 미추린-리센코 학설을 반대하다 학장에서 물러났고, 유전학 강의마저 폐지되면서 교재와 연구물도 압수당했습니다. 애국열사릉에 안장된 다른 이들과 달리, 그는 끝까지 과학자였던 겁니다. 그는 그렇게 남과 북 모두에서 잊힌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편집자의 마음에 과학자라는 이름이 가장 어울리는 과학자로 기억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기억될 과학자는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_편집자 이희주

책 속에서

과학자를 평가할 때 흔히 현재의 시각으로, 혹은 서양 과학자들에 빗대 오로지 연구의 우수성에만 초점을 맞추곤 한다. 그러나 한국의 과학기술이 계통발생의 경로를 밟으며 시대별로 가파르게 변모해 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때로는 과학 분야의 개척과 인력 양성, 고등교육 및 연구 기반의 구축, 그리고 국제적 연구 성과와 연구학파의 창출이 저마다 다르게 중요했다. _서문에서

1943년에는 정태현 단독 저자로 조선박물연구회에서 『조선삼림식물도설朝鮮森林植物圖說』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정태현이 임업시험장에서 20여 년간 조사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선의 삼림식물(목본식물) 84과 269속, 1098종류(473변종, 66품종 포함)를 집대성한 역작이자 우리나라 사람이 저술한 최초의 식물도감이다. 우호적인 서문은 조선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수원농림학교 시절 은사 우에키가 썼다. 반면에 그와 오랜 기간 함께했던 나카이는 서문 쓰는 것을 주저했고 우에키의 서문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실은 이 책에 나카이가 신종으로 발표한 것으로 기재된 많은 식물 중 상당수는 정태현이 발견한 것이었다. _정태현 편

이춘호는 중국인으로 변장하고 북경과 상해를 거쳐 하와이를 통해 미국 본토로 들어갔다. 그는 우선 네브래스카주로 가서 박용만이 이끄는 한인소년병학교를 다녔다. 그곳에서는 민족의식과 근대 교육을 강조하던 학교 방침에 따라 군사훈련을 받으며 영어를 비롯한 주요 교과목을 공부했다. _이춘호 편

1954년에 이원철은 한국 표준시간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지적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여전히 일본의 도쿄 표준시를 쓰고 있었다. 그는 이것을 한반도 중앙을 통과하는 자오선에 맞추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_이원철 편

이태규는 미국에서 돌아온 뒤 강의와 연구를 통해 양자화학의 최신 성과를 소개하여 일본에 양자화학이 도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 1940년대에 전시 상황이 악화되자 일제는 조선인 과학자들에게도 자신들의 군국주의적 시책을 지지할 것을 요구했다. 일제는 조선인 지원병제를 확대 실시하는 것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모아 《특고월보特高月報》(1941. 12.)에 게재했는데, 이태규는 지원병제를 넘어 “조선인에게도 징병령徵兵令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_이태규 편

최기철의 생태학 연구는 학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환경보호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인간의 입장이 아닌 물고기의 입장에서 나라의 산천을 바라보며 증언하고자 했다. 1989년에는 뜻을 같이하는 후학들과 한국어류학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1993년 사라져 가는 민물고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를 만들고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_최기철 편

3년 뒤 아키다광전을 졸업한 김옥준은 1938년 후루카와古河광업회사 산하의 아시오동광산足尾銅鑛山에 취직해 채광 기술자로 근무했다. 그러나 큰 회사인데도 근무조건이 매우 열악했다. 지하 깊은 갱내에서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오랜 시간 일하며 식사도 그 속에서 해야 했다. 일본인 기술자는 갱내에 들어왔다가 금방 밖으로 나갔지만 그는 그렇지 못했다. 조선인 노동자와 일본인 감독관 사이의 갈등을 지켜보는 것도 힘겨웠다. _김옥준 편

이들은 자궁경부암에 기원을 둔 헬라 세포HeLa cell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처리할 경우 생장이 억제되고 염색체의 수적 변이가 유발됨을 발견했다. 1951년 자궁경부암으로 숨진 여성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의 암 조직에서 분리해 배양된 헬라 세포는 특이하게도 무한 번식이 가능하여 암과 난치병의 주요 연구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이후 이들은 연구를 지속하여 헬라 세포에서 더 많은 염색체 수를 지닌 새로운 암세포주의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1964)에 「138 및 148개의 염색체를 갖는 종족세포들로 구성된 헬라 하위-세포주의 분리Isolation of a HeLa Sub-strain Exhibiting Stem-lines of 138 and 148 Chromosomes」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_강영선 편

1975년에 출판되어 꽤 널리 사용된 교과서 『평형과 비평형 통계역학Equilibrium and Nonequilibrium Statistical Mechanics』(Radu Balescu 저)에도 조·울런벡 방정식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조순탁의 KAIST 시절 제자 오종훈은 “국내 학자의 이름을 외국인이 쓴 교과서에서 발견한다는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그때의 감격을 상기했다. _조순탁 편

세계적인 물리학자로서 그의 위상, 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죽음, 북한과 일본보다 강한 군사력을 원했던 박정희 정부 시기의 핵무기에 대한 열망, 민족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러한 책들은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휘소의 유족들은 출판물로 인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벌였고, 일부 승소했다. 그러나 재판 결과는 그런 책들의 출판을 완전히 막지 못했고, 잘못 신화화된 그의 대중적 이미지를 바로잡는 데도 실패했다. _이휘소 편

차례

⦁ 서문 7

리용규_화학 20
1904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노동 이민 / 조선인 최초의 화학 전공 석사 학위 / 숭실전문에 재직하며 조선 특산 ‘모란잉크’ 개발 / 북한 흥남공대 교수로 활동
정태현_생물학 36
수원농림학교를 거쳐 식물 연구에 입문 / 조선식물의 학명에 이름을 남긴 연구자 / 조선박물연구회 활동과 『조선삼림식물도설』 출간 / 한국식물분류학을 선도하며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정두현_생물학·의학·농학 58
외국어에 능통한 농학 전공의 백과전서 지성인 / 숭실전문 생물학 교수로, 인정도서관 관장으로 / 삼숭의 폐교, 그리고 의학 공부를 위한 대만 유학 /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의학부장 임명과 사상 논란
원홍구_생물학 82
송도고보 박물 교원으로 시작한 연구 / 조선산 조류 연구의 권위자로 발돋움 / 북한에 남아 한반도 조류 연구 집대성
이춘호_수학 102
미국에서 취득한 조선인 첫 수학 석사 / 연희전문 수물과의 첫 조선인 교수 / 서울대 총장 역임과 사회 활동
이원철_천문학 122
1926년 조선인 최초로 이학박사 취득 / ‘원철성’의 발견자, 스타 교수 이원철 / 관상대 재건과 한국 표준시 제정
박동길_지질학 146
소년공 신분에서 제국대학 진학까지 / 광물분석 분야 개척과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 한국 지질광물학계의 대부
최윤식_수학 164
조선인 최초로 도쿄제대 이학부 진학 / 아인슈타인의 강연을 듣고, 조선에서 상대성이론 대중 강연 / 수학 교사로 출발해 수학계의 대표 리더로 / 대한민국 수학 진흥 선도
김량하_화학 184
조선인 최초의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 / “비타민E 결정 발견, 노벨상 후보 김량하 씨” / 해방 후 정치적 격랑에 휩쓸린 스타 과학자
이태규_화학 206
충남 예산에서 경성을 거쳐 일본 교토로 / 교토제대 최초의 조선인 조교수 / 프린스턴대학 연수 후 일본에 최신 양자화학 도입 / 해방 정국에서 과학교육 및 과학 대중화에 기여 / 리·아이링 이론을 발견한 “국제 물리화학계의 거성”
장기원_수학 232
이춘호의 제자로 연희전문 수물과 우등 졸업 / 식민자 조선의 기하학 고수 ‘장기하’ / 연세대에 남아 이공대학 발전 견인 / 미완의 ‘4색 문제’와 한국수학사 연구 / 후학들이 세운 전무후무한 ‘장기원기념관’
조복성_생물학 254
현장 채집 경험을 쌓으며 곤충 연구의 길로 / 경성제대 조수로 일본인과 박물 연구
본격화 / 저술과 곤충분류 연구 종합화에 힘쓴 ‘한국의 파브르’
박달조_화학 286
하와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산업 연구의 최전선으로 / 불소화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뚝 서다 / 자체 기술로 프레온 국내 생산의 길을 열다 / 한국과학원 이끌며 “세계 일류의 공업한국” 소망
국채표_기상학 314
연희전문을 거쳐 교토제대 수학과 진학 / 미국 유학 통해 선구적 기상학자로 대변신 / ‘인공강우’ 도전과 한국 기상시스템 현대화 / 태풍 장기예보를 위한 ‘국의 방법’ 제시와 한국기상학회 창립
권영대_물리학 334
신문물에 관심 많던 소년, 홋카이도제대 물리학과 수석 입학 / 중등 교사에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수장으로 / 고군분투 우주선 연구하며 연구 인력 양성 / 한국 과학의 기반 구축과 저변 확대
석주명_생물학 360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나 나비 연구 / 개체변이를 이용해 나비분류 연구 재정립 / 나비 분포와 국학으로서의 조선산 나비 연구 / 비운에 단명한, 나비학과 제주학의 거장
김삼순_생물학 392
담양에서 경성으로 여성 교육의 길을 찾아 / 고등교육을 받으러 떠난 도쿄 유학 / 제국대학을 졸업한 최초의 조선인 여성 과학자 / 전쟁의 상흔 딛고 57세에 “한국 최초의 여자 농박” / 퇴직 후에도 나이를 잊은 “할머니 과학자”
최기철_생물학 422
경성사범학교 졸업 이후 학생 교육을 위한 생물 탐구 / 미국 연수 통해 생태학의 최신 동향 습득 / 정년퇴직 후 한국 담수어 분포 연구 집대성 / 과학교육학 개척과 자연보존에도 앞장
박정기_수학 452
연희전문 수물과를 졸업하고 도호쿠제대 수학과로 / 경북대 수학과 창설과 영문학술지 발간 / 한국 수학계 경북학파의 탄생
김옥준_지질학 470
대관령을 넘어 경성제일고보와 도호쿠제대까지 / 한국인 최초로 지질학 박사 학위 취득 / 아파치호 항공 지질탐사와 태백산지구 지하자원 조사사업 / ‘원자력 자원의 과학자’로서 지질학계 발전 선도 / 왕성한 연구로 한국 광산지질학 발전에 기여
이민재_생물학 498
외교관을 꿈꾸던 학생이 식물학자로 성장하기까지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학 진흥에 앞장 / 식물학·해양학·미생물학 개척 및 자연보존활동 힘써 / 한국 현대 식물학의 선도자로서 교육행정에도 기여
강영선_생물학 524
홋카이도제대에서 신생 분야인 세포학 전공 / 열악한 연구 여건에서 집단유전학 연구 /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논문 발표하며 국제적 인정 / 한국 생물학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
리림학_수학 544
독학으로 수학자가 되어 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 캐나다 정착과 독창적인 리 군Ree group 발견 / 우여곡절의 개인사와 이산가족의 회한
조순탁_물리학 568
선배 과학자들 보며 키운 물리학자의 꿈 / 조·울렌벡 방정식으로 세계적 인정 / 척박한 연구환경에서 ‘한국적 물리학’ 모색 / 한국 통계물리학 연구공동체의 형성과 성장 / 대학 교육행정과 대중 과학 보급에 기여
이상수_물리학 596
광학 분야에서 한국인 첫 박사 학위 취득 / 광학의 다양한 응용 탐색과 레이저 연구 개척 / 광학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 그리고 산학협력의 조화 모색 / 활발한 학회 활동과 한국 광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
최삼권_화학 618
고난 딛고 국제적 과학자로 성장 / 한국과학기술원을 터전으로 유기불소화학 연구 선도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독창적인 연구 성과 / ‘고불문’으로 스승의 학풍 계승하는 제자들
권경환_수학 640
서울대 수학과를 마치고 뜻밖의 미국 유학 / 미시간주립대학 수학과 이끌며 위상수학 발전에 기여 / 포항공대 수학과를 반석 위에
이휘소_물리학 660
우여곡절 끝에 공대 입학한 과학소년 / 미국에서 유학하며 이론물리학자로 성장 / 세계 이론물리학계의 기대주로 주목 /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와 참 입자 탐색 / 한국 물리학계와의 교류, 그러나 비운의 교통사고
박세희_수학 688
전쟁의 포화 속에서 찾은 ‘수학의 길’ / 미국에서 학위 받고 돌아와 서울대 수학과 대학원 강화 / 대한수학회 회장으로 학회의 현대적 기반 구축 / 한국 최고의 ‘논문 왕’
심상철_화학 712
최고의 수재로 명성을 떨친 과학계의 기대주 / 한국과학원 화학과의 유기화학 삼총사 / 노벨상 후봇감으로 언론과 대중의 주목 / 한국과학기술원 발전을 위한 노력과 고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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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및 집필자 소개

편저자 | 김근배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며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인물 아카이브를 책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한국과학사학회 회장과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후보자 심사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자문위원, 유엔 세계기초과학의해 한국추진위원을 역임했다. 근현대 한국의 과학과 과학자, 남북한 과학 비교사를 연구해 오고 있으며,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근현대 한국사회의 과학』(공편),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한국 과학기술 인물 12인』(공저),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우장춘―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등이 있다.

이은경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마치고 같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냈으며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과 젠더, 과학기술문화의 여러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신문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은경의 유레카〉를 연재했고, 2022년부터 〈이은경의 과학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에 『한국의 과학기술과 시민사회』, 공저에 『과학기술과 사회』, 『근대 엔지니어의 탄생』, 『근대 엔지니어의 성장』, 『사회·기술시스템 전환』 등이 있다.

선유정
전북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이다. 전북대학교 과학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지원을 받아 교토대학 농사(農史)교실에서 외국인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논문우수상과 2021년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자, 한국과 일본의 여성과학자 비교, 일제강점기 제국대학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공저로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가 있다.

(그 밖에 집필에 참여하신 분들)
*문만용: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교수. 저서에 『한국의 현대적 연구체제의 형성: KIST의 설립과 변천』,『한국 과학기술 연구체제의 진화』 등이 있다. 정태현, 이원철, 석주명, 최기철, 이민재 편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이정: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저서에 『장인과 닥나무가 함께 만든 역사, 조선의 과학기술사』 등이 있고, 식민지 시기 과학자들을 다룬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박동길, 장기원, 김옥준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김태호: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교수. 저서에 『한글과 타자기』, 『오답이라는 해답』, 『근현대 한국 쌀의 사회사』 등이 있다. 이태규, 권경환, 심상철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신향숙: 국립중앙과학관 학예연구사. 저서에 『‘과학대통령 박정희’를 넘어―과학과 권력, 그리고 국가』(공저), 『대전의 과학기술사』(공저) 등이 있다. 최윤식, 강영선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유상운: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Innovation in Practice: The ‘Technology Drive Policy’ and the 4Mb DRAM R&D Consortium in South Korea” 등의 논문을 썼다. 박정기, 이상수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김재영: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인문예술학부 전임교원. 저서에『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정보혁명』(공저), 번역서에『사이버네틱스』 등이 있다. 리림학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이관수: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강사이자 과학저술가. 공저로 『근대 엔지니어의 탄생』, 『근대 엔지니어의 성장』이 있다. 권영대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김성원: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1팀 프로그램 매니저(PM). “Korean Prometheus? Mythifying Benjamin Whiso Lee” 등의 논문을 썼다. 조복성 편의 집필에 참여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

분류: 과학 > 과학자의 생애
판형: 145*212mm / 양장, 752쪽
출간 예정일: 2024년 4월 19일
정가: 49,000원
펴낸 곳: 세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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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는 책 출고일 기준 3주 후 일괄 지급되며 기간 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됩니다. (출고 시 메일 및 문자로 안내되는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추가 마일리지는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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