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숀 탠(Shaun Tan)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그래픽 소설가이자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스토리텔러"
인터뷰 보러가기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숀 탠’이라는 작가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를테면 숀 탠은 ‘경계의 작가’다. 그림책의 형식과 성인문학적 감성의 경계에 서서 그 둘을 아우르는 작가. 그는 또한 다양한 예술 장르들을 아우르는 작가이기도 하다.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인 볼로냐라가치상을 받은 호주의 대표적 그림책 작가인가 하면,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적인 그래픽노블리스트이기도 하다. 두 차례에 걸쳐 세계 판타지어워드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독보적인 에스에프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영화 「월-E」와 「호튼」의 컨셉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는 비주얼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의미와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 정교한 터치와 환상적인 배경은 그의 트레이드마크. 그러나 그의 작가적 경계성을 가장 잘 말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자리와 관점이다. 그는 세대와 세대의 경계에 서서, 앞선 세대에게 버림받은 작고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것들을 보듬고 지키려 한다.
스케치 1장에 1년이 넘게 걸렸다는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숀 탠 그림 세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액자에 걸어 두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환상적인 그림들이 총 48페이지에 걸쳐 펼쳐진다. 이 책에는 단 두 명의 소년만 등장한다. 숀 탠이 이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가깝지만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관계’ 그 자체이다. 그 관계가 주는 긴장감이 바로 이 책을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가난과 박해, 그리고 다른 이유로 고국을 떠나 낯설고 물선 나라에 정착해야만 했던, 그리고 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한편의 서사시. 글자가 전혀 없고 오직 841개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마치 20세기 초의 흑백 무성영화를 떠올리게도 한다. 중국인과 호주 백인 사이의 혼혈아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인으로 살아온 작가의 독특한 정체성과 삶의 경험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2007년 볼로냐 라가치 특별상 수상작.
숀 탠 도서 1권 이상 구매 시 <도착> 일러스트가 포함된 엽서 세트 추첨 증정(주문당 1세트),
2종 이상 구매 시 파버카스텔 더블팁 마카펜 10색 세트 추첨 증정(엽서 + 마카펜)

*해당 도서 구매 후 주문과정에서 해당 사은품에 직접 응모, 당첨된 경우에만 제공됩니다.
댓글 달러 가기
함께 읽고 싶은 숀 탠의 작품 소개하기! 1명 추첨 어린이 책 10권 증정
(기간 : 11/17~12/16, 당첨자 발표 : 12/17)

'숀 탠' 출간작



같이 읽고 싶은 숀 탠의 책을 소개해주세요!
Comment_page
상품검색 :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