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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2011-02-28 18:36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한 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책은 베스트셀레이며 인터넷 서점이나 리뷰를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고 청춘에 대한 정열적이고 열정으로 잘 표현하여 실제로 우리가 청춘이라는것은 인생에 있어서 짧지만 다시 되돌아 올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춘에 대한 뼈아픈 인생이라 하지 말고 오히려 청춘을 이미 떠나갔거나 아니면 청춘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조언으로 역할을 해주느것 같아요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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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책방꽃방  2011-02-22 01:24
일본과 우리의 불편한 관계에 따른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일본 작가와 공동집필했다는 이 책! 한국인 홍이의 입장이 되어 공지영은 그녀의 사랑이야기를 참 애틋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부모 이전의 세대에 아픔을 겪어야 했던 역사적 사실때문에 지금은 참 무디어져버린 세대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여길 수 없는 일본 남자와의 사랑, 결국 그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떠나와야했던 그 사랑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자신을 찾아 한국으로 왔다는 사실을 대뜸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홍이의 애틋한 사랑을 대변해서 글을 풀어내는 작가의 섬세함이 참으로 좋았던 소설이다. 닿을듯 말듯했던 두사람의 운명같은 사랑앞에 시대적 아픔이란 한낱 거쳐가야할 과정일뿐 그들의 사랑에 방해꾼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 그 과정을 잘 지나온 두사람의 사랑은 무척이나 견고하게 오래오래 지속되어질거 같은 좋은 느낌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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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이너  2011-02-22 00:13
박완서 선생님 작품을 너무도 감명깊게 읽으면서 보냈던 어린날들의 동심을 추억해봅니다. 선생님의 마음씀씀이와 인성들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책안의 내용을 보면서 참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롭고 따듯한 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의 내용이나 스토리 작가의 내면을 담고있는 소재들을 보면 작가의 인성과 마음이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어린시절 참 동심을 따듯하게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주었던 책인것 같아요. 선생님의 작품집은 다 아름답고 소중한 메시지여서 따듯한 빛깔로 채색된 글들을 일으며 웃음지으며 가슴이 넉넉해졌지요. 나이들어서도 필을 선에서 놓치 않았던 선생님의 열정을 보면서또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못가본길이 더 아름답다는 선생님의 나이들어서 바라본 세상의 느낌과 관조가 담겨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못가본 길을 꼭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글들에 세상이 모래알처럼 빛나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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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ttle  2011-02-20 22:13
아직 어린 나에게 엄마의 응원이 귀에들리는듯한 느낌과 내가 사랑받으며 산다는 행복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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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키위녀  2011-02-19 09:20
내용이 너무 좋아요!! 재밌구....꼭 제 이야기같아서 더욱 공감하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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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울창  2011-02-17 15:20
<고래>, <유쾌한 하녀 마리사>, <고령화 가족> 이후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건 나만이 아닐 겁니다. 입담 좋은 이 이야기꾼의 다음 책이 나오고 그것이 2012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상상.....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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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서커스> 요술램프  2011-02-15 20:16
천운영 작가의 글은 천운영 작가만이 쓸 수 있는 글이어서(모든 글들이 그렇다해도^^) 천운영 작가를 2012년 이상문학상 작가로 생각해 봤어요. 그녀의 글은 생동감이 있고 타인을 향한 시선에 끈질김 같은 것이 느껴져요. 글에서 어떤 끈질김이 보이는데 그런 점이 그녀의 글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고요! 그녀만의 글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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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sjsj2240  2011-02-13 20:51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 된 책,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이다. 어디서 본 듯한 책인것 같아읽게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책이 빠져서 끝까지 읽었다. 한참 성적때문에 티격태격 엄마와 갈등이 잦았고, 성적이 떨어지는걸 알면서도 더 공부를 안하고 온갖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던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어찌나 눈물을 흘렸던지,,, 엄마의 사랑을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는데 그날 정말 다시 공부를 하겠다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그래서 커서 난 꼭 엄마와 행복하게 살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엄마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엄마들은 아마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엄마와 똑같은 마음이였을 것이다. 자식을 한없이 사랑하는 그 마음이 무척 감동적이였다. 글자 하나하나가 내 마음에 감동을 준 책이였다. 나는 그날의 눈물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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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데이지  2011-02-12 11:20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박민규의 팬이 되었지요.
이상문학집에서 읽은 그의 단편도 마음에 듭니다. 계속 좋은글로 만나고 싶은 작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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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jiny518  2011-02-11 08:39
지금은 나도 세 아이의 엄마지만 공지영을 알게된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를 읽고 나서다. 그땐 내가 방황하고 있어으므로 내가 방황을 종결하는 차원에서 그 책을 읽었었는데 결국 정신적인 방황을 더하게 만든 책이므로 난 공지영에 분노하고 (아마 잘난척한다고 생각했었던것 같다) 질타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후로 그가 쓰는 모든책들을 거의 화가나서 읽었던 것이다 . 이번에는 뭐라 하나 보자 하며 읽은 무소뿔은 나를 다시 여행하게 만들고 ..나의 20대는 공지영과 신경숙의 책들로 어두웠다. 어찌어찌하여 지금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책은 멀리하지 않았는데 경향신문을 보다가 읽게된 지리산 행복학교를 직접사서 읽은후 그 경로데로 여행이 하고 싶어져 이번겨울 남편과 아이셋을 데리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단야식당 아주머니는 개인손님은 받지안는다 하셔서 차라도 마시자 하여 차 대접도 받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목공선생님을 따라 악양책보따리에서 후원도 하고 황토민박에서 하루를 묵고 , 주인이 말하기를 전날 공지영씨가 자고갔댄다. 하루빨리왔으면 만났으리라. 운좋게 낙장불입시인이 책보따리에 식사오러오셔서 (그땐 행사중이었다) 직접 얼굴을 뵐수가 있었다. 첫째가 10살인데 퀴즈도 풀어 상품도 받고, 눈이 오지않는다던 그곳에 폭설이 와서 눈덮인 악양이 정말 멋있고 푸근했다. 아이들땜에 일찍와야해서 버들치시인은 못만났지만 근사한 여행이었다. 여행내내 공지영을 생각하며 나보다 꼭 12살많은 그의 삶을 축복했고, 살면서 한번은 만나야 될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사람을 알고 , 그로 인해 여행도 하며. .. 한번 읽어보시라! 아마 단번에 짐을 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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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하늘소  2011-02-10 17:42
내가 공지영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 책. 깍쟁이일거라 생각해 오해와 편견으로 그녀를 멀리하다 어쩌다 우연히 만난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산뜻하고 가슴아프며 나도 달리게한 책.
가슴아프던 말들. "사랑하지만 좋아하질 않는다." 이말을 이해 못하던 나는 사랑하고 상처받으며 온마음으로 사랑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 후에 오는 그리움 보고픔 원망 그리고 안녕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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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하이윌리  2011-02-10 13:19
김영하 단편집. 단편 모두 와닿지는 않지만 괜찮은 단편이 있어 추천한다. 단편중 악어는 기묘하면서도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그런 인물 음, 낯설지 않은 인물이라는 것.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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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의 숲> 짱구  2011-02-09 18:08
김훈. 단편은 잘 안 쓰시는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상문학상 표지에 김훈 선생님 사진이 실린 것을 한권 가지고 싶네요.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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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집권플랜> dhyang79  2011-02-09 17:35
공지영작가님께서 추천한 책. 절친(잘 아는 사이)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생각이 다 옳다고는 조심스럽게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새롭게 배웠습니다. 독자들도 저와 같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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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탄하  2011-02-05 12:36
한겨레 문학상의 수상작으로 결정될 당시 "잠시 '가벼움'이 문제가 되었지만 그 가벼움이 소설의 주제이기도 했다"는 심사위원장 황석영님의 코멘트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작품을 읽는 내내 까르르에서 하하하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잔잔한 미소로 정돈되었던 그의 가벼움이 가슴속에 짙게 남는다. 그의 재치발랄하고 능청스런 입담은 배를 쥐고 까르르 웃게 만들었으며, 자본주의 사회와 그의 허망한 가치를 꼬집어나가는 재치는 통쾌하게 하하하 웃음보를 터트리게 했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담담하게 드러내는 느슨한 절정과 함께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런 묘한 쾌감은 비단 프로야구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아니라 지금 88만원 세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도 공유될 수 있는 느낌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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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일> 야구소년24  2011-02-03 22:08
남도의 구수한 입담을 그만의 정돈된 필체로 풀어나가는 전성태 작가는 이미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타왔습니다. 이제 2012년은 전성태 작가의 차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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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앤드 밸리> KANNA  2011-02-02 21:44
고3이 끝나고 아직 졸업식도 대학교 입학식도 하지 않은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준 책이다. 독후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가 곧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인이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남자에게 꼭 누군가에게 말해주길 약속했었다. 그 부분이 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힘들게 얻는 지혜를 뭣하러 남에게 말해줘야 하는가? 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면서 계속 책을 읽었었다. 그런데 난 이야기가 끝날무렵 머리를 한대 맞은 충격에 휩싸였다.

'아! 노인은 소년이었고, 그 소년은 또 다른 노인의 말을 들었었구나. 아, 소년은 노인이었고, 노인은 또 소년이었다. 결국 누군가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삶의 지혜를 알려주지 않으면 그건 그 사람이 살아있을때만 존재하는 지혜일 뿐이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내가 부끄러워졌다.

흔히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속하는 남자는 성공한 사람들(즉, 노인)은 자신들의 고초를 모르니 당연히 자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서 노인은 여기서 이렇게 대답했다. " 다시 말하자면, 인생의 굴곡은 자신의 처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자네에게 무슨일이 생기든 인간으로서 자네의 소중한 가치가 달라졌다고 생각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네. 실제로 자네가 어떤 처지에 놓이든 자네의 가치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말일세...(중략)...개개인이 맞닥뜨리는 인생의 절정과 나락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최고의 순간들과 최악의 순간들을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네." 결국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큰 차이는 없다고 말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성공은 블록버스터가 아니었다. 음..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평범한 성공을 벌하고, 눈부신 실패는 축하해줘라.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슬펐다. 남자에게서 평소에 무시해왔던 내 나약한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살면서 내가 형편없는 사람으로 느껴질 때 나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좌절한다.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자살까지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피크 앤드 벨리는 나약해진 나를 붙잡아주는 친구이자 뱀같은 존재이다. 읽으면서 난 가슴에 자꾸 뱀이 움직이는 듯한 열정을 느꼈다.

난 이제 겨우 20살, 어른들에 비하면 난 아직 햇병아리일 뿐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더 큰 시련들이 많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오직 시행착오가 허용되는 나이는 20대이라고..뭐.., 아님말고, 나는 내가 나약해지고 슬퍼질 때마다 이 책을 붙잡고 다시 일어날 것을 맹세한다. 부디 이 책도 날 꼭 붙잡아 주길 바란다.

이 책은 끊임없이 내게 살라고 말해준다. 그런 면에서 스펜서 존슨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노인이 내게 전해준 메시지를 기억한다. 난 취업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를 비롯해서 .. "힘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할 것이다."왜냐하면, 죽은 노인이 내게 유일하게 부탁한 소원이었으니까..."

결론은.. 작가는 남자도 되어봤고, 노인도 되어 봤으니까 스펜서 존슨이 하고 싶은 말을
책에서 하고 있으니까.. 으음.. 백번 말해봐야 소용없으니까 한번 꼭 보세요.
아주 아주 좋은.. 그러니까 마음을 다친 사람을 치료해 주는 책선생님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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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lilyljm  2011-02-01 19:29
너무도 자세하고 눈에 보이듯한 묘사로 마치 내가 그 소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역적인 배경과 어울리는 문체를 통해 완벽히 그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같은 주제로 이처럼 풀어내는 능력이 작가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를 맛깔스럽게, 독자가 빨려들게끔 만들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소재의 독특함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님의 능력으로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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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유신  2011-02-01 16:36
다른 상과는 인연이 있었지만, 김영하 작가는 유독 이상문학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우수상을 꾸준히 받아서 '이제는 정말 대상을 탈 때도 되었는데' 싶었지만 수상은 그를 빗겨 갔지요.

이상문학상은 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을 써온 작가들에(우수상을 꾸준히 타온 작가들에) 어느 정도 공로를 인정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김영하 작가가 요 몇년 간에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2010년부터 작품활동을 다시 시작하셨지요. 노란 물을 들이고 청바지 차림으로 시상식에 참여하며 문단에 충격을 던져줬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독자의 입장으로서, 김영하 작가도 좋은 작품으로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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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starover  2011-01-31 16:04
신경숙 작가가 이상문학상에 오르지 않다는 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녀는 정말로 이상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작가입니다. 대한민국을 울린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하여, 우리나라만의 청춘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같은 좋은 소설을 많이 쓴 작가잖아요. 그런 작가를 어떻게 이상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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