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두려워하는 전설의 CIA 킬러 코트 젠트리. 코드명, 그레이맨. 세계 최강 킬러들의 표적이 되어버린 그가 피의 복수를 예고하며 반격을 시작한다. 그의 총구 앞에 더 이상 회색지대는 없다. 살려면 죽여야 한다. 톰 클랜시와 함께 수렁에 빠진 잭 라이언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스릴러 신성 마크 그리니의 첩보 액션 대작. <위 오운 더 나잇>의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영화화 예정.
야쿠자의 인질로 잡힌 나와 미레이. 제한 시간은 두 시간. 과연 미레이의 남편은 돈을 마련해 나타날 것인가? 나는 사랑하는 미레이를 지킬 수 있을까?
<코>의 작가 소네 케이스케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충격 호러 미스터리!
2009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수상작 <열대야> 수록
나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을 뿐이다... 피시방을 전전하는 삶을 사는 진. 직업도 없는 무일푼 백수인 그는 인터넷의 '암흑의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동료들과 함께 가루이자와의 부호 저택을 습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함정에 빠져 세 사람을 살해한 살인범으로 추적당하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일면식도 없는 인터넷 동료들을 찾아내야하는 진. 과연 그는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갈 것인지!
<천사의 나이프>, <허몽>, <어둠 아래>의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신작.
전혀 새로운 경찰소설이 출현했다는 격찬과 함께 2013년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등, 일본 미스터리차트를 올킬한 경찰학교 이야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경찰이 되기 위해 모인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자질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독사’ 교관. 과연 통과를 위한 절차인가, 도태시켜버리기 위한 지옥훈련인가! 경찰소설로서의 매력과 함께, 학원소설, 성장소설, 청춘소설 등 다양한 필드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의 전체주의의 문제 등 사회파 소설로서 현실 구석구석에 경종을 울리는 본연의 위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대형 베스트셀러의 출현을 당당히 예고합니다.
‘미시마야 시리즈’의 최신작. 전작 『안주』보다 인간의 어두운 면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분위기가 조금 더 무거워진 작품. 미시마야에서 일하는 오치카는 여전히 찾아오는 손님들이 얘기해 주는 괴담을 듣는다. 울음을 멈추지 않는 아이, 얼굴이 변하는 남자 등, 그들이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란? 표제작 「우는 동자」를 포함한 연작 소설.
새파란상상이 엄선한 래리 니븐 컬렉션!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1978년도 휴고상 노미네이트. 혜성 충돌을 모티브로 하는 종말 소설 중 고전 반열에 올라, 출간한 지 이십오 년이 지난 지금에도 한 달에 열 편 이상의 새로운 서평이 등록될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 종말 이후 인간들이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는지, 정치, 종교, 군사, 언론, 과학 등 각 영역의 등장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생존하겠는가?
출간되자마자 SBS 드라마화가 결정된 화제작 <경성 탐정 이상>,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의 새로운 시리즈. 진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프로파일러와 폐쇄된 공간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 치밀한 이야기와 집요할 정도로 생생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범죄스릴러의 탄생에 주목하라.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야츠지 유키토의 《어나더》 외전 성격의 작품.
“들려줄까? 당신이 몰랐던 여름 이야기!”
드디어 그 소녀가 말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보낸 여름 해변 마을, 그곳에서 만난 유령의 이상하고 수상쩍은 탐색행. 모두가 기다려온 명작 호러 미스터리의 속편, 마침내 등장!
햐쿠미 가문의 ‘백사당’에 얽힌 길고도 꺼림칙한 이야기가 끝났다. 미쓰다 신조에게 그 이야기를 해준 다쓰미라는 남자가 소설가를 지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작가이기 이전에 편집자이기도 한 미쓰다 신조는 그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다. 미쓰다 신조는 집필 요청을 하기 위해 교토의 다쓰미네 집에 전화를 건다. 하지만 햐쿠미 가문이 있는 마을 주변에서 발생한 어린이 실종 사건을 입에 담자마자, 다쓰미의 태도는 일변한다. 열흘 후, ‘사관장’에 얽힌 체험담을 적은 원고가 미쓰다 신조에게 배달된다. 그 원고를 읽기 시작하자 미쓰다 신조의 주변에서 괴기 현상이 일어난다. ‘작가’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에 이은 세 번째 작품. 다섯 살이 된 나는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본가인 햐쿠미 가문으로 돌아온다. 첩의 아이라는 이유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나는, 어느 날 불길한 분위기가 감도는 백사당(百蛇堂)에 들어갔다가 정체 모를 '뭔가'가 다가오는 공포 체험을 한다. 아무리 합리적인 설명을 하려고 해도 사람들의 미신과 구비전승 속에 존재하는 그 ‘뭔가’를, 미쓰다 신조는 일본의 토속적인 공포로 환언하여 멋지게 표현해내는 재주를 가졌다.
다카치가 대학에 입학하기 2년 전에 일어난 사건을 회상한다. 다카치가 살던 고향의 여고 졸업반의 기숙사에서 룸메이트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망한 룸메이트는 다카치의 동성 연인이던 메구미. 다카치는 자살을 떠올리지만 경찰은 명백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유력한 용의자로 다카치를 거론한다. 어느새 용의자가 되어버린 다카치. 결국 다카치는 2년 전 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동시에 자신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닷쿠가 함께 한다. 닷쿠는 과연 다카치를 과거의 속박에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백귀야행 시리즈(일명 교고쿠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허름한 여관에서 매춘부가 눈을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눈찌르기 살인’이라는 연쇄 살인사건으로 보이고, 이러던 중 기독교계 여학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서로 다른 살인사건이지만, 점점 밝혀지는 어둠의 연결 고리. 교고쿠도와 친구들이 이번 사건에도 휘말리게 되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인류의 대부분이 사망한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SF 로맨스물이다. 『헝거 게임』 이래 YA의 큰 부류를 차지하고 있는 디스토피아 로맨스 중에서도 유난히 액션과 로맨스의 조합이 돋보이는 편이며, ‘좀비’물과도 상통하는 컨셉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리부트’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이후 다시 깨어난 이들로 인류보다 강하고, 빠르며, (뇌만 공격당하지 않는다면) 불사에 가까운 신인류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드림 캐처’라는 다소 낯선 설정을 중심으로 범죄를 파헤치는 스릴러가 섞여 있는 소설로, 장르적으로는 판타지 위에 서스펜스와 로맨스가 함께 뒤섞여 있다. YA 소설치고는 드물게, 성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가 많은 편이지만 그다지 자극적이거나 야하지 않다. 타인의 꿈으로 침입해 들어가는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주인공 제이니가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는 부분이자 시리즈의 도입작인 웨이크에서, 제이니는 시리즈 전체의 남자 주인공인 케이벨을 만나고, 그로 인해 부유층과 연관된 마약 사건 해결을 돕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