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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천선란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93년, 대한민국 인천

최근작
2024년 6월 <아무튼,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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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 SF를 가장 사랑하여 대체로 SF를 쓴다. 지구를 여행하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며, 여행기를 잘 모아 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하고 싶어 한다. 『무너진 다리』로 데뷔했고, 『천 개의 파랑』으로 많은 독자를 만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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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 대상 <천 개의 파랑>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 대상 <천 개의 파랑 (리커버)>

저자의 말

<나인 (반양장)> - 2021년 11월  더보기

타인을 이해하지 못할 때,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할 때 우리가 종족이 다른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서 나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는 누군가를 보면 외계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신호등 초록불이 삼 초 정도 남았는데 뛰지 않고 걸음을 멈추는 사람을 볼 때도, 길가에 핀 꽃을 찍기 위해 기꺼이 땅에 누워 버리는 사람을 볼 때도, 아이와 강아지에게 친절한 사람을 볼 때도. 너무도 당연했던 선의를 잃은 인간들 속에서 그 원초적인 힘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칠 때마다 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팔 년 전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 목 놓아 울다 문득 나무와 들풀이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나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울음을 들었을까 고민도 했다. 이 이야기는 아마도 그날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소설을 쓸 때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유아의 「숲의 아이」, 아이유의 「이름에게」, 김세정의 「SKYLINE」을 들었다. 나는 나인의 목소리가, 꼭 그들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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