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철학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면서, 생태주의를 더 깊이 연구하고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각 분야의 전문 연구자와 예술가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만든 오이코스 인문연구소의 공동 대표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카드》등의 소설과 《우연의 생》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카프카의 서재》 등의 인문 에세이를 썼다. 몸문화연구소의 포스트휴먼 총서 《인류세 윤리》 《인류세와 에코바디》 《포스트바디: 레고인간이 온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등을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번역서로는 《너무 이른 작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