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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호라이 + 호라이호.. 노 필터 끝내주는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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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작가의 마법 주문, 호라이호라이!"
[세트] 호라이 + 호라이호라이 - 전2권
서현 지음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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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알을 깨고 탄생한 달걀프라이 '호라이'는 밥 위에 앉아 가만히 생각한다. '나는 왜 하얗고 노란 걸까?', '왜 톡 터질 것처럼 약한 걸까?' 그리고 또 생각한다. 아니야, 나는 '하얀 눈밭에 떠오르는 태양'이었을 수도 있고, '우주를 나는 자유로운 우주선'이었을 수도 있잖아. '나는 호라이다!' 드디어 호라이는 공깃밥을 박차고 나온다.

서현 작가는 전작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에서 달걀프라이가 모두 등장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달갈프라이가 주인공인 그림책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탄생한 달걀프라이의 대모험 <호라이>. '호라이'를 외치며 좌충우돌 어디서나 등장하는 호라이,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고 우주까지 뻗어가는 호라이는,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서현 작가 자신을 닮은 것도 같다. 좋아하는 만큼 더 행복해지는 마법 주문을 우리도 외쳐보자. 호라이호라이! - 유아 MD 강미연
이 책의 한 문장
나의 하얀 몸과 노란 얼굴을 봐. 마치 껍질을 벗은 달 같지 않니? 하얀 눈밭에 떠오르는 태양이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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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 없는 리얼 인스타그램 스토리"
노 필터
사라 프라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임정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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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 대학생들의 친목 도모 사이트를 만들어 막 인기몰이 중이던 하버드 출신의 한 청년이 미 대륙 반대편 스탠퍼드 캠퍼스를 기웃거렸다. 자신의 사이트에 사진 관련 도구를 추가해 줄 탁월한 개발자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의 제안을 받은 한 스탠퍼드 청년은 마침 사진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업이 잘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하버드 출신 청년처럼 대학을 중퇴하고 싶지 않았다. 그해 말, 하버드 청년의 사이트는 결국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고 사용자는 5백만 명을 넘어섰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스탠퍼드 청년은 하버드 청년과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공할 수 없었다. 예상했겠지만, 하버드 청년은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회장 마크 저커버그, 스탠퍼드 청년은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이다.

둘의 기막힌 인연은 2012년,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전격 인수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자신의 오랜 관심사였던 사진에 더욱 몰두했던 시스트롬은 2010년 인스타그램을 창업하여 1년여 만에 사용자 3천만 명을 돌파시킨 상황이었다. 그들의 시너지는 6년 만에 인스타그램을 사용자 10억 명의 공룡으로 만들었다. 둘의 동거는 2018년 끝났지만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1조 원에 인스타그램을 샀던 페이스북의 현재 시가총액은 1천조 원이며, 최근 미 정부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성공은 온전히 저커버그의 몫인가? 셀럽 같은 창업자들의 생생한 대화와 드러나지 않은 욕망들, 천재 직원들의 앱 개발 일화, 성공 뒤에 가려진 결점들과 내부 기밀까지, 그들을 둘러싼 그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가 장대히 펼쳐진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케빈 시스트롬은 학교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지만 그래도 저커버그는 만나고 싶었다.

이 책의 한 문장
그들의 피해망상적인 공포는 현실이었다. 어떤 소셜 미디어라도 급격히 성장하면 페이스북의 네트워크 효과와 사용자들이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빼앗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추월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이었다. 저커버그는 직원회의 때마다 구호를 외치게 해 그들에게 이런 의미의 중요성을 주입했다. "지배Domination!" 무엇보다 인스타그램이 승자 독식 조짐을 보인다는 징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었다. ...현재 페이스북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다. 여러 소셜 앱과 메신저 앱에서 33억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추진력은 정작 인스타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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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 참여! 팬데믹 시대를 건너는 29개의 이야기"
데카메론 프로젝트
빅터 라발 외 지음, 정해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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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완전히 뒤바뀐 우리의 일상. 아무도 예상치 못한 팬데믹에 세계는 공포로 뒤덮였고, 21세기의 우리는 중세 흑사병의 시대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깝게 느꼈다. 전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죽음이 일상이 된 14세기. 피렌체 교외로 피난을 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소설 <데카메론>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공포로 얼룩진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이에 착안한 '뉴욕타임스'의 편집자들은 동시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 시대의 <데카메론>을 탄생시키자는 프로젝트를 주창했다.

그렇게 마거릿 애트우드와 레일라 슬리마니, 콜럼 토빈을 비롯한 작가들이 함께 뜻을 모았고, 세계 각지에서 도착한 팬데믹 시대를 통과하는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격리 중인 지구인을 도와주러 온 문어 모습의 외계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부터 전염병을 피해 모인 사람들 틈에서 싹튼 어느 사랑 이야기, 봉쇄된 상황에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소설가의 이야기까지, 저마다의 개성과 세계관으로 다채롭게 빛나는 29편의 이야기들이 모였다. "힘든 한 해를 보내셨군요. 안 그런가요?"라는 안부 인사부터 "Memento Vivere!(살아야 할 운명임을 기억하라)"는 선언까지. 지금, 여기의 소설이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목소리를 만날 시간이다.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열 명의 젊은이가 피렌체 외곽에서 격리 생활을 결정했다.

이 책의 한 문장
˝힘든 한 해를 보내셨군요.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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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믿는다면 나도 너를 믿을게"
끝내주는 괴물들
알베르토 망겔 지음, 김지현 옮김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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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순간에 마주쳐 삶에 스며든 존재를 인연이라고 부른다면, 그 인연이 현실 세계의 존재에 한정될 이유가 있을까. 애서가라면 누구나 깊은 우정을 나눠 온 책 속의 캐릭터가 있을 것이다. 함께 우울을 나누기도 하고 때로 기쁨의 표현 방법을 따라 하기도, 용기를 빌려보기도 하는. <끝내주는 괴물들>은 애서가 알베르토 망겔이 책에서 만난 인연들에 대해 쓴 책이다.

앨리스, 드라큘라, 로빈슨 크루소, 슈퍼맨,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등 그의 인생에 올라탄 여러 캐릭터들에 대해 망겔은 오래 관찰해 온 사실과 묵혀온 질문, 그리고 어떤 메시지들을 버무려 소개한다. 각 캐릭터들을 읽다 보면 그가 책들을 어떻게 연결 지어가며 읽는지, 얼마나 적극적으로 해석하며 친구가 되는지 느껴진다. 자신이 사랑하며 살아온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그는 신난 것 같다. 신난 마음은 쉽게 전염되어 내 친구들도 차곡차곡 정리해 쌓아두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그는 보바리 부부 중에서도 조역이자, 에마에 비해 평범하고 덜 충동적이며, 특별한 일 없이 체면만 지키는 삶에 만족하는, 플로베르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 책의 한 문장
우리가 아는 한, 인어나 유니콘의 실체는 증명된 바 없다.(중략) 그러나 후설은 인간의 정신을 그 가상의 존재들에게 향하게끔 유도함으로써 그들과 우리 사이에 "보통의 양자관계"라는, 그다지 시적이지 못한 이름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바로 그런 괴물들 수백 마리와 바로 그런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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