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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 스켑틱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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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작가와 소설에 바치는 오마주'"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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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오조르스키는 지금까지 쓴 19권의 소설을 모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려놓으며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타이틀을 얻었다. 유명세는 로맹에게 성취의 표식이자 강력한 족쇄다. 모두가 그의 상업적 성공을 인정하지만 뻔한 작가라는 편견을 덧씌우기 때문이다. 신작을 발표해도 더는 문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저 '연례행사' 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도 같은 질문들만 반복될 뿐이다.

진부한 작가라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로맹은 변신을 감행하기로 한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결심이다. 로맹은 이름을 바꾸고 지금껏 한 번도 다루어본 적 없는 소재의 참신한 소설을 쓰고자 한다. 그러나 로맹의 비밀스러운 구상이 현실이 되어 새로운 작가가 탄생했을 때, 그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함께 터져나오고 만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 변신을 시도해온 기욤 뮈소가 이번에는 그 자신을 가장 연상케하는 등장인물과 함께 돌아왔다. 소설 속 소설과 여러 작가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소설. 기욤 뮈소가 자신의 삶을 담아 "위대한 작가와 소설에 바치는 오마주"를 만난다.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는 서른아홉 살의 작가가 해마다 그해에 출간된 소설 전체를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프란츠카프카 상을 수상했다.

추천의 글
"기욤 뮈소의 소설들 가운데 단연 최고! 소설과 작가에 대한 봉인된 비밀을 염탐한 기욤 뮈소의 비밀 노트를 대하는 느낌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우리는 완전히 사로잡혔다."
-르 파리지앵(Le Parisien)

"단언컨대 엄청난 작가이고, 엄청난 독자이기도 한 기욤 뮈소가 글쓰기라는 일, 작가의 영감, 실제적인 삶과 상상 속의 삶 같은 주제를 남다른 솜씨로 요리한 신작을 들고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읽다 보면 저절로 로맹 가리가 떠오른다."
-AF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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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습관을 바꿔라!"
슬로싱킹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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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기라도 하듯 오늘날 현대인들은 지금 상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주어진 시간의 한계 때문일까 아니면 과정보다는 결과이기 때문일까, 특히 빠름에 대한 갈망이 그렇다. 단기 속성 공부법이나 속독법, 빠른 암기법 등에 비해 명상과 같이 현재에 오롯이 집중할 것을 권하는 책들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하다. 그럼에도 <몰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우리가 몰입을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혹시 빠른 몰입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후다닥 해치워 버리는 상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몰입 전도사 황농문 교수는 이번 신작에서 조급한 우리들의 기대와 오해를 바로잡는다. 산만함에서 고도의 몰입 상태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몰입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슬로싱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슬로싱킹은 몇 개월, 몇 년 이상의 긴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난이도에 맞는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심각해질 것까진 없다. 슬로싱킹의 전제조건은 명상하듯 편안하고 느긋한 상태니까. 책에 담긴 독자들의 체험담과 함께 이제 천천히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황 교수의 말처럼, 그것은 가슴 벅찬 삶의 변화를 위한 일이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이 문제는 너처럼 생각하면 안 돼. 급하게 생각하지 마. 천천히, 느긋하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생각해야 풀리는 거야." 우리 큰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이 책의 한 문장
우리가 추구하는 몰입은 간화선이나 정좌 수행처럼 종교적인 깨달음을 얻거나 인격을 수양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몰입은 일상을 살면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완된 상태에서 내게 주어진 일에 고도로 집중함으로써 창의적인 깨달음을 얻고, 평온하고 행복한 정신 상태에 도달하여 마침내 가치관의 변화에까지 이른다는 점에서 그 효과는 간화선이나 정좌 수행에서 추구하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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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고, 회의하고, 회의하라!"
스켑틱
마이클 셔머 지음, 이효석 옮김 /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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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튜브에서 '쌍꺼풀이 생기는 주파수' 영상을 봤다. 이게 무엇인고 하고 클릭해봤더니, 특정한 주파수를 들으면 쌍꺼풀이 생긴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고 조회수는 10만이 넘었다. 해당 채널엔 피부가 좋아지는, 코가 높아지는 등 각종 주파수 영상이 게재되어 있었다. 세계의 한 쪽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신할 머지않은 미래에 대해 논쟁하고 드론 택시가 상용화되는 동안에도 세계의 다른 한쪽에서는 밤마다 쌍꺼풀 주파수를 듣는다.

왜 사람들은 과학이 아닌 것을 믿는가? 여전히 비과학적인 대상에 대한 맹신이 넘쳐나는 세상을 보며 <SKEPTIC>의 발행인 마이클 셔머는 사람들에게 과학의 기본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가설을 검증하고 의심하고 시험하는 자세를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적 사고방식이 기본이 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bullshit"에 혹하게 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유사과학, 초자연적 현상, 외계인과 UFO, 대체의학 등의 주제를 하나하나 다루며 지금 앞에 놓인 정보를 의심할 것을 끝없이 강조한다. 회의하고, 회의하고, 회의하라! - 과학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1861년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을 출판하고 채 2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 영국과학진흥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 앞서 열린 한 학회에서 누군가 다윈의 책은 너무 이론적이며 "그는 발견한 사실들을 그대로 나열하기만"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 책의 한 문장
당신이 누구인지, 혹은 당신이 당신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실제 증거와 충돌한다면 그것은 틀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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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를 책벌레로, 20년 책육아 노하우"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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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의 저자이자, 사교육 없이 세 아이를 모두 영재원, 과학고 등을 거쳐 원하는 명문대에 합격시킨 엄마 서안정의 신작. 아이들 간의 학습 격차가 벌어지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유혹이 점점 많아지는 요즈음의 환경에서도 행복한 책육아는 가능하다고,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수많은 엄마와 아이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책육아가 불가능한 아이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책보다 스마트폰에 빠져 있더라도 분명 책을 즐기는 아이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떤 아이라도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처음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깨달은 책육아법,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느끼고 생각하고, 또 아이와 함께 자라온 20년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많은 추천 도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소개하여, 막연하게 느껴지는 책육아에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엄마와의 독후활동이 놀이이고 엄마의 사랑이어서 행복했다는 아이의 편지와 가장 마지막에 소개된 독후활동 예시가 인상적이다. 무려 애니메이션을 만화책으로 옮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읽기. 엄마들이 꺼리기 십상인 만화책으로 구연동화, 색칠놀이, 수련놀이, 인형극, 요리, 토론까지 가능하다니! 아이들이 엄마를,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이 책의 한 문장
독서를 통해 얻은 능력들도 소중하지만 나에게는 독서 뒤에 따라오는 독후활동 자체가 아주 귀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었잖아. 엄마와 이야기 나누고, 엄마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떤 때는 책에 나온 음식도 같이 만들어보고, 파티도 열어보고... 다양한 경험들이 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풍요롭게 해주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다양한 경험들을 엄마와 함께했다는 사실이야. 무엇을 하든 엄마와 함께여서 나는 더 행복했어. 엄마와 함께하면서 나는 세상이 재미있고 안정적이고 따뜻하다는 사실을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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