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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왜 여성대통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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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1장 - 정치란 무엇인가? 여성 정치의 모범답안 메르켈 총리
    2장 - 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라 미첼
    3장 - 여성 지도자를 향한 일그러진 시선
    4장 - 숭배와 증오를 한 몸에 받은 철의 여인 매기
    5장 - 냉정과 열정 사이 여성 정치인의 두 얼굴
    6장 - 거센 여풍을 일으킨 좌파 여성 지도자
    7장 - 남성의 역할은 무엇인가?
    8장 - 시대의 운명과 맞선 정치계의 두 여성 거목
    9장 - 아시아의 패러독스
    10장 - 시련 속의 권력

    맺는 말
    참고문헌

    지금 세계는 왜 도전과 변화를 꿈꾸는가?
    민심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세계적인 정치권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프랑스 국영 TV [20시 뉴스]의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 출신인 크리스틴 오크렌트의 명쾌한 정치에세이[왜 여성대통령인가](MADAME LA...Ces Femmes Qui Nous Gouvernent)가 출간되었다. 영국의 대처부터 독일의 메르켈 칠레의 바첼레트 등 오늘 날 세계를 통치하는 최고의 여성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그들의 성공과 좌절 야망과 상처를 현 시점에서 날카롭게 분석했다.

    대선에서 여성 후보가 승리를 거둬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통치 방식은? 행동 양식은? 과연 어떤 식으로 내각을 구성하고 주요 사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변화무쌍한 국가적 대소사와 세계화된 사회에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제약에 대응할까? 고통당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전보다 화합하는 희망찬 사회가 될까? 무엇보다도 여성이 대권을 잡으면 과연 세상이 나아질까?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목말라 있는 프랑스 정치판의 한가운데서부터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정치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었다. 우파와 좌파의 구분은 엄연히 존재했고 진영별로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권력 투쟁이 계속되고 있던 시점에서 여성대통령 출현에 대한 요구와 논쟁에 대해 정치 평론가들은 너도나도 정신분석학적 분석을 내놓았다.

    장장 30년 동안 주연이든 조연이든 그 밥에 그 나물로 항상 똑같은 얼굴밖에 보이지 않는 정치 드라마에 신물이 났던 것일까? 민주주의 체제와 그 체제를 이용해 제 잇속만 차리는 남자들을 바라보며 환멸을 느끼고 신뢰를 상실한 탓이었을까? 케케묵은 각본처럼 보이면 내용도 보지 않고 일언지하에 거부해버리는 프랑스인 특유의 기질? 아니 혁신까지는 아니라도 약간 다른 목소리 다른 얼굴 다른 미래를 희구하는 욕구나 욕망이라고 할까?

    기진맥진해 있던 프랑스 사회에서 21세기 들어 예상치 못했던 방향 선회와 속도에 허를 찔린 프랑스인들이 엄마 품에 안겨 응석을 부리고 다정하게 위로를 받고 여성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온화한 성품과 권위를 두루 갖춘 대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그런 변화의 필요성과 의문을 몸소 대변하는데 성공한 인물이 바로 세골렌 루아얄이다. 프랑스 국립행정학교 출신인 그녀는 비록 대선에는 실패했지만 남성의 전유물이다시피 한 프랑스 정치권에 새로운 국민적 욕구와 열망을 심어준 인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이 대권을 잡으면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더 나은 점이 있을까?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독일을 비롯해 여러 민주주의 국가가 여성을 통치자로 선택했고 영국의 대처여사는 무려 11년 이상 영국의 총리를 지낸 바 있다. 나라마다 헌법이 부여한 역할의 범위와 정도는 다르지만 핀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등도 여성 대통령을 배출했다. 문화적으로 여성이 남성과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지 못하는 나라에서조차도 여성이 최고 통치권을 쥔 경우가 많이 있다. 심지어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브라질도 최근에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이들 국가와 문화 정치 체계가 달라도 정치권력의 최정점에 도달한 여성들을 집중 분석해 정권의 속성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해낸다. 그리고 모두 비범한 여성들인 그녀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성 권력자의 초상을 그리는 한편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자가 대권을 잡으면 과연 세상이 나아질까?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질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명한 필독서다. 저자 자신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강요하지는 않는다. 선택은 순전히 읽는 독자의 몫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틀렸다. 권력은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성과 남성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한 이성적이고도 논리적 접근!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에 대한 고전적인 생각을 부정한다. 권력은 더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고 남자들만 권력 행사 능력을 타고나는 것도 아니라고 반박한다. 오히려 반대로 남자들이 저지른 과오와 터무니없는 행동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여성이 서서히 부상하는 것을 보면서 변화와 긍정의 힘을 피력하기도 한다.
    [역사의 종언]으로 주목받은 미국의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말을 빌려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은 종전과 약간 다른 규칙에 따라 움직일 것이고 그 규칙에 의해 공격성 폭력 무지막지한 경쟁 자가당착이 배제되거나 억제될 것이다."라고 낙관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검증이 필요한 이론이라고 덧붙이며 여성 권력자라고 해서 반드시 남성보다 청렴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최고 권력의 행사는 정치 문화와 더불어 개인 윤리와도 관련된 문제라 항상 유혹이 따르기 마련이고 여성이라고 해서 저항하는 힘이 남성보다 더 크지 않다고 경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여성대통령인가]에서 여성은 생명을 잉태하는 능력 일상적인 가사 관리에서 비롯되는 제약 직장이나 전문직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난관 등으로 인해 여러모로 남보다 뛰어난 적응력과 실용 감각을 갖추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역설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힘들게 일하며 여러가지 역할을 겸하거나 온갖 일을 혼자 도맡아 하는 등 사회나 공동체의 발전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제는 상식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정치의 백과사전 남성에게 '매력 있다'와 여성에게 '꼬리 친다'는 같은 단어?
    여성 정치가들을 향한 편견과 일그러진 시선들.


    한편[왜 여성대통령인가]에서는 그런 보편화된 여성의 역할과 능력에 못지않게 여전히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희롱에 가까운 비난과 일그러진 시선들을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매력은 정치적 재능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측면이다. 남성 정치인은 가진 매력을 다양하게 활용해도 그것이 당연한 일로 간주되지만 여성 정치인은 다르다. 여성에게는 쓰는 말부터 다르다. 남자는 '권위 있다'라고 해도 여자에게는 기껏해야 '권위적'이라는 말밖에 하지 못한다. 남자에게는 사람을 끄는 '매력 있다'라고 하지만 여자에게는 '꼬리 친다'라고 한다. 남자에게는 '상대방을 사로잡는다'라고 하면서 여자에게는 '환심을 사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눈가가 거무죽죽해질 정도로 피곤한 남자는 정력을 다 바쳐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지만 얼굴에 피로의 기색이 역력한 여자는 볼썽사나운 얼굴에 불과하다. 남자가 대중 앞에 나서서 일하면 존경을 받았지만 여자가 밖에 나가 일을 하면 창녀 취급 밖에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여자가 정권을 쥐거나 권력을 행사하면 여지없이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야유와 악의에 찬 암시가 쏟아지고 외모 머리 모양 몸매 취미 혹은 취미의 부재에 대해서까지도 무례한 언사로 공격을 받는다. 남자들끼리 얼마든지 쉽게 주고받는 관용이나 동조적 태도를 여자에게는 눈곱만큼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같은 여자들이라고 해서 여자를 대할 때 남자들보다 너그러운 것도 절대 아니다.

    독일 정치계의 거목 '헬무트 콜의 양녀'라는 불쾌한 별명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찌푸린 얼굴과 촌스러운 옷차림 때문에 걸핏하면 언론의 비웃음을 받았고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독일 저 출산까지 책임지라는 적들의 어이없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멘토인 라고스 전 대통령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었던 칠레의 바첼레트 대통령 또한 남성 정치인들이 그녀를 내세워 뒤에서 통치하려고 한다든가 결정은 결국 내각 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심지어는 라스 콘데스 시장으로부터 "마음씨 좋고 웃음이 헤픈 뚱녀"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고 미혼이라는 이유로 적들에게 온갖 의심과 구설수 정치 능력에 대한 논쟁거리를 제공했다. 그렇다고 여성의 뛰어난 미모가 정치적 호의만을 불러일으켰던 것도 아니다. 프랑스의 농업부 장관을 지낸바 있는 미모의 에디트 크레송은 "향수 냄새 풍기는 여자" "장관 말고 밤일이나 잘하시지"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었고 국회 출석 당시 몸에 꼭 끼는 원피스를 입었다고 해서 야당의원들로부터 "안에 속옷은 입었는가?"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이런 편견으로부터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영국의 대처 수상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녀에 대해 우호적이던 미테랑 전 대통령은 "칼리굴라의 눈에 마릴린 먼로의 입을 가졌다" 고 치켜세우기도 했지만 시라크 전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저 식모 아줌마가 대체 뭘 더 바라는 건가? 내 거시기라도 잘라 접시에 올려 바치란 말인가?" 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한술 더 떠 캐나다 정치인 라보리는 "대처여사는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없다. 왜냐하면 거시기가 덜렁거리는 게 보일 테니까······."라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왜 여성대통령인가]는 여성정치가들이 이런 대우를 극복하려면 스스로 완전무장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여성이 야심을 품는 동기나 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하는 방법은 남자들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대권을 잡은 여성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합당한 방법을 선택할 뿐 그것이 여자라는 사실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여성 정치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여성이라는 사실이 현 정치계에서 장점은 아니더라도 권력에 도전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 도저히 뛰어넘지 못할 장애는 아니라는 유익한 결론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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