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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이순신의 비본 1
  • 김태훈 (지은이)창해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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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이순신의 비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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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의 두 얼굴』 저자 김태훈의 신작장편소설
    1795년 정조의 명을 받들어 유득공 주도하에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이순신의 『난중일기』 전서본은 이순신이 직접 쓴 초고본과는 그 내용이 사뭇 다르다. 초고본에서 볼 수 있던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전서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김태훈은 바로 그 점에 주목했고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기록하지 않은 역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저자의 문제제기는 전작인 『이순신의 두 얼굴』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책에서 저자는 이순신도 때때로 잘못을 범한 인간이란 가정 아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7년전쟁이라는 큰 틀에서 이순신을 조망하고 고금의 해전과 이순신의 해전을 비교해 상상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그 결과 대중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밝힌 『이순신의 두 얼굴』과는 매우 다른 글쓰기 방식인 소설쓰기를 시도했다. 어느 날 저자는 『다빈치코드』 등을 읽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해체한 팩션’이란 개념에 눈을 떠 우리 역사를 소재로 다룬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인문서를 쓰는 것도 좋지만 소설로 녹여 펼치는 작업도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고 보았고 전문 역사서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히는 소설을 통해 역사 이야기를 하고자 『이순신의 비본』을 쓰게 되었다. 저자의 첫 소설인 이 책 『이순신의 비본』은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적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이순신이 활약한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들고 있다. 이 소설은 오늘날 우리가 이순신을 알고자 할 때 사료로 보고 있는 『이충무공전서』가 서둘러 발간된 것은 모종의 정치적 투쟁에 휘말렸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가정 아래 허구지만 그럴듯해 보이는 또 하나의 세계를 창조했다.
    저자가 창조한 그 세계에서 정조와 그의 뜻을 받든 지식인들은 『이충무공전서』와는 내용이 전혀 다른 ‘비본’을 숨긴다. 그리고 비본에는 한중일 3국간에 논란을 일으킬 만한 내용이 실려 있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에 드러나길 꺼리는 조정 중신들 때문에 세상에 공개되지 않고 그 비본의 존재를 아는 이들만이 대를 이어 간직해온다. 오늘날까지 비본은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이들에 의해 암투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된다. 비본에 다가가려는 자들과 이를 막는 자들 간의 숨 막히는 암투! 과연 비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일까?

    미스터리로 가득한 살인사건과 암호들 그 비밀의 문을 열자 나타나는 새로운 역사!
    『이순신의 비본』은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일본 극우와 연계된 친일단체인 욱일회 소속 역사학자 김필곤은 만당에 의해 사지가 찢기는 형벌인 육시를 당한 채 살해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일본 극우(가메이 가문 수뇌부)는 가메이 마사요시를 비롯한 야쿠자 조직원들을 한국에 급파한다. 일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역사적 사실을 담은 책 ‘비본’을 공개하려는 노상권 교수를 납치하기 위해서다. 이들보다 한발 앞서 삼합회 킬러 다크엔젤도 한국에 입국한다. 노 교수가 진실을 공개하면 중국에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출판사를 운영하는 35세의 김수민은 원고 청탁을 위해 노 교수를 찾는다. 그런데 김수민은 노 교수에게 이순신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듣게 된다. 이순신이 전리품으로 획득한 가메이 고레노리의 금부채가 있는 곳에 한중일 3국에 논쟁을 일으킬 만한 놀라운 사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화 도중 노 교수는 그의 제자 이서연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김수민과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다. 이서연과 만난 노 교수는 이제까지 금부채를 찾느라 연구하던 모든 자료들을 없애달라고 이서연에게 부탁한다. 연구자료가 일본이나 중국 측에 넘어가면 우리 역사의 진실이 영원히 공개되지 못할 것을 염려해서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더라도 이서연에게 금부채를 찾아 세상에 그 존재를 알리라고 부탁한다.
    연구실에 홀로 남게 된 노 교수는 금부채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려달라는 가메이 마사요시 일행의 부탁을 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죽게 된다. 노 교수와 만나기로 한 시간에 다시 연구실로 찾아온 김수민은 노 교수의 시신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이서연을 발견하게 된다. 잠시 시간이 지나 그는 이서연이 살인범이 아닌 것을 알아차리고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로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노 교수가 찾기로 한 금부채를 찾아 아산으로 향한다. 아산으로 향한 그들은 차차라는 주점에서 노 교수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을 암호화해 남긴 쪽지 한 장을 받는다.
    몹시 기뻐서 사흘 동안이나 읽었으나 조금도 염증이 나지 않았다 吾將敎而成之두꺼비 -120
    쪽지에 적인 세 가지 암호를 풀기 위해 조선시대의 사료들을 파헤친 소설의 주인공들은 우리 역사를 둘러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암호들 암호 푸는 재미에 더위를 잊는다
    이 소설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재미는 암호를 풀이하는 과정에 있다. 노 교수의 암호는 하나의 암호를 풀면 새로운 암호가 나타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암호풀이’ 형식은 ‘다빈치코드류’의 외국 추리소설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첫 번째 암호인 ‘몹시 기뻐서 사흘 동안이나 읽었느나 조금도 염증이 나지 않았다’는 박제가의 『북학의』 서문에 실인 글이다. 노 교수가 박제가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김수민과 이서연은 두 번째 암호인 ‘吾將敎而成之’는 박제가가 어린 김정희의 영특함을 발견해 내 한 말이었음을 알아낸다. 마지막 암호인 ‘두꺼비 -120’은 진로소주의 별칭이 두꺼비이고 두꺼비가 서울에서 처음 출시된 것이 1964년인데 그로부터 120년 전 해(-120)인 1844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1844년에 김정희와 관련된 작품들을 추적한 결과 김정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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