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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지리산 둘레길 -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
  • 이혜영 (지은이)우공이산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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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지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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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머리에 내 과묵한 애인은 이야기꾼
    일러두기

    1부 둘레길 걸어보기
    명당 들녘의 꽃샘을 가르며 하나
    나의 살던 고향은 못난이 골목 둘
    산수유꽃 울던 마을에 무당벌레 핀다 셋
    새하얀 달빛 속의 그녀들 넷
    들숨과 날숨 승복과 뢰봉 다섯
    쉬어가며: 풍경은 사연들의 지층 여섯
    날만 새면 아무것도 아닌데 일곱
    가끔은 이정표와 헤어져보기 여덟
    어느 분주한 기억 아래서 아홉
    세 가지 사투리 반찬 열
    스러져가는 것들에 말 걸기 열하나
    쑥과 마늘을 먹어야 한다 열둘
    박제가 된 풍속의 도발 열셋
    시간의 재가 전하는 말 열넷
    언니 우리 지나친 것 같아요 열다섯

    사진으로 보는 둘레길
    2부 둘레길 톺아보기

    가리면서 보여주는 비우면서 채우는 나무
    참으로 소금꽃 피우는 짐승 다랭이논
    마천 큰 애기는 감 깎기로 다 나가고 부산富山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가는 마을
    저편의 너를 원할 때 고개
    닷새마다 어우러진 만남의 광장 오일장
    나는 그들 모두를 낳았다 지리산 사람들 하나
    떨리는 독배 잔 두 번 내려놓고 지리산 사람들 둘
    지리산에 명찰을 달아준 이들 지리산 사람들 셋
    우린 벌로 살았어 어떤 시절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봉우리와 산경표
    연둣빛 머리칼을 기억하는 나무 흔적
    그 산에 만물상이 있다 지리산과 둘레길

    별책부록 목차
    일러두기
    지리산 둘레길 걷기 준비
    주천-운봉 웅장한 서북능선 벗하여 옛 고개 넘기
    운봉-인월 시원한 고원 들판 가로지르는 제방길
    인월-금계 다채로운 산촌 풍경의 종합선물세트
    금계-동강 산 깊은 강마을의 아름다움
    동강-수철 지리산 둘레길? 왕산 둘레길!
    수철-어천 광활한 들판길 적적한 강변길
    어천-운리 곰 옆구리 타고 오르는 가파른 산길
    운리-덕산(사리) 산 깊고 물 맑은 산청에 흠뻑
    덕산(사리)-위태(상촌) 산청과 하동 넘나드는 호젓한 고갯길
    위태(상촌)-하동호(평촌) 하동에서 가장 호젓한 마을들 만나기
    하동호(평촌)-삼화실 징검다리 건너 푸른 대숲 지나
    삼화실-대축 구절양장 견디면 그 끝에 환희 가득
    대축-원부춘 대하소설 같은 들판 만끽하기
    원부춘-가탄 첩첩 산길 저 편 푸른 차밭으로
    가탄-송정 오르락내리락 전라도와 경상도 잇기
    송정-오미 의병 전적지 지나 최고의 명당 들판으로
    오미-방광 지리산에 기댄 남향받이 마을들
    오미-난동 온몸으로 부비는 서시천 바람
    방광-산동(탑동) ‘큰 들 큰 물 큰 산’을 한눈에
    산동(탑동)-주천 산동은 산수유나무 천지



    [별책부록]
    지리산 둘레길 절대 가이드북

    걷기여행의 로망 274km 지리산 둘레길 안내서의 종결자!
    274km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시기에 맞춰 출간된 [지리산 둘레길: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별책부록: 지리산 둘레길 절대 가이드북 포함)은 둘레길 전 구간을 도보로 여행한 발품의 기록으로 여러 편의 산문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저자는 보름 동안 둘레길을 걸으면서 하루하루의 여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고 있으며 걷기여행을 하면서 톺아보기가 필요한 주제(나무 다랭이논 마을 고개 오일장 지리산 사람들 어떤 시절 봉우리와 산경표 흔적 등)들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독자들의 인문학적인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길 위에 자신이 서 있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며 혹은 당장 둘레길로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저자의 맛깔난 글 솜씨가 지리산 자락의 풍경을 눈앞에 펼쳐놓은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레길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 놓은 화보도 손색이 없다. 자연과 사람과 시간이 녹아 있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 속에는 무심히 지나치면 발견할 수 없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별책부록(지리산 둘레길 가이드북)으로 묶은 구간별 상세 정보는 둘레길 걷기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더없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실제와 흡사한 일러스트 지도와 구간별 특징 식당과 숙박 교통편 주변볼거리 등 둘레길 걷기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274km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두발로 뚜벅뚜벅 보름에 걸쳐 완주하다!
    둘레길에서 캐낸 이야기보따리 때론 경쾌하게 때론 담담하게…

    전남?북과 경남의 5개 시?군 117개 마을을 잇는 총길이 274km 지리산 둘레길을 온전히 두 발로 뚜벅뚜벅 걸은 후에 쓴 둘레길 여행기이자 답사기며 안내서이다. 보름간 마을길 숲길 고갯길 옛길 강둑길 오솔길 꽃길을 걸으며 자연과 햇살 바람과 시간 길동무를 벗 삼아 둘레길에 기댄 사람살이 땅 살이를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늘 과묵하게만 서 있던 지리산이 입심 좋은 이야기꾼으로 변하고 둘레길은 다양한 풍경의 얼굴을 보여준다. 둘레길에서 마주한 사람들은 자기 빛깔 그대로 그 곳에서 살아가는 원형질의 주민이고 이들이 빚어낸 이야기들은 하나도 꾸미지 않은 질박한 현실이다. 또한 사람의 변형이랄 수 있는 마을 논밭 돌담 저수지 폐교 당산나무 등은 저마다 인간의 시간이 오래 쌓여 생겨난 풍경들로 다가온다.
    이 책은 둘레길과 지리산에 쌓여 있는 역사와 문화에도 소홀함이 없다. 낭만과 감상 이상을 넘어 독자에게 생각의 끈을 던져주고 있으며 둘레길을 매개로 문명과 사람 여가에 대한 인식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둘레길에서 건져 올린 ‘경쾌하고 담백하고 슬프고 아린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걷기여행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또한 공감할 것이다.

    ‘짬짜면’ 같은 구성 감성으로 걷고 인문으로 만나다!
    [지리산 둘레길: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은 크게 1부와 2부 그리고 둘레길 풍경을 사진으로 모은 화보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저자가 직접 체험한 보름간의 완주 여행기록이고 2부는 둘레길의 주요 테마(13가지)를 골라서 취재하고 공부한 탐구일기다. 다시 말해 1부는 감성적 걷기의 여행 에세이이며 2부는 둘레길 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들에 대한 인문학적 탐색이다. 이 같은 구성은 저자의 소위 ‘짬짜면’에 대한 욕망 때문이다. 중국음식점에서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은 두 가지 충동이랄까. 둘레길이 안고 있는 풍부한 세계를 최대한 잘 담아보려는 고민의 산물이었다. 그래서 1부와 2부는 서로를 보완하고 있다.
    이제 여행의 추세는 단순 풍경 감상 그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잠시 잠깐 일신의 휴식과 일상의 탈피만을 좇지는 않는다. 얼핏 모든 여행은 떠나는 게 중요할 듯하지만 궁극은 여행을 마친 후이다. 돌아온 후에 내가 얼마나 단단해졌는가 생각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넓고 깊어졌는가 사람과 자연 세상에 대한 성찰이 얼마나 무르익었는가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걷기여행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무등無等의 순환선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둘레길과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책!
    흔히 지리산을 두고 ‘역사의 산 사람의 산’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산꾼들은 지리산 종주를 꿈꾸고 걷기꾼들은 지리산을 에두르는 둘레길에 마음을 뺏긴다. 더구나 2007년부터 5년에 걸쳐 조정된 둘레길이 지난 5월 말 완전 개통되면서 도보여행자들은 마음이 더욱 설렌다. 언제고 날을 잡아 한번은 꼭 걸어야 할 숙명 같은 길로 둘레길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땅한 안내서가 없어 아쉽다. 274km 전 구간을 소개한 책도 드물거니와 있더라도 단순 정보 나열이라 무미건조하다. 하지만 이 책은 사뭇 다르다. 역사와 문화 사람살이의 생생한 사연들을 둘레길에서 캐내 펼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보따리는 270여km라는 물리적 거리를 훌쩍 뛰어 넘는다. ‘금방 무친 겉절이보다 잘 묵힌 김치’를 닮은 둘레길의 세계로 풍덩 빠져보길 이 책은 권하고 있으며 감히 징검다리가 될 것을 자처하고 있다.

    구간별 일러스트 지도와 상세 정보 별책으로 정리하다!
    별책 [지리산 둘레길 절대 가이드북](85쪽)은 274km 둘레길 전 구간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또 다른 한 권의 책으로 둘레길 걷기에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실제 지형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구간별 일러스트 지도와 함께 각 코스의 개요 거리 소요시간 경유지 등을 밝히고 이어서 구간 포인트 주변 볼거리 식당과 숙소 마을민박 현황 교통편 알아두면 유용한 전화번호 등을 텍스트로 담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러스트 지도상에 둘레길 선상의 간이 화장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점 주차장 표시와 더불어 식당과 숙소 위치가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표기되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식당과 숙소는 지도상 동그라미 속 일련번호로 표현이 돼 있는데 이는 지도 다음 장에 나오는 해당 번호의 설명과 이어지도록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다. 별책에 수록된 모든 정보는 2012년 6월 현재 현지 정보를 반영한 따끈따끈한 것들이다. ‘식당과 숙소’는 현지인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곳을 선정 수록하였으며 교통편 역시 현지 대중교통 운영업체 등에 문의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다.

    작가 한마디
    “지리산 둘레길은 직접화법보다 간접화법으로 말했고 금방 무친 겉절이보다는 잘 묵힌 김치를 닮았다. 그 길을 걷는 일은 풍부한 은유의 체험이었다. 산너울이 웅장한 지리산은 늘 내게 과묵한 애인 같았는데 알고 보니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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