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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그림책에서 찾은 책읽기의 즐거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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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주훈이와 상운이를 모른 척할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01 그림책을 읽어 주는 시간
    02 이야기글을 읽어 주는 시간
    03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1부 참 좋은 나
    01 줄무늬가 생겼어요
    02 난 내가 마음에 들어

    2부 비밀 친구
    01 알도
    02 금단현상

    3부 열등감
    01 발레리나 벨린다
    02 그녀의 미니스커트
    책읽기를 신나게 1 - 서점 나들이

    4부 가족과 나
    01 고슴도치 아이
    02 우리 형

    5부 배려
    01 꽃이 피는 아이
    02 노린재
    책읽기를 신나게 2 - 꿈의 조각보 만들기

    해답

    ‘읽기 부진아’ 또는 ‘독서 부진아’를 위한
    아주 특별한 책읽기 프로그램!


    [그림책에서 찾은 책읽기의 즐거움 1]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등 과정의 읽기 부진 학생 독서 부진 학생들을 위한 ‘독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그림책과 이야기글(단편소설이나 짧은 동화 수필 등)을 읽으면서 책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책 읽는 재미를 찾아가는 아주 특별한 책읽기 교재이다. 사춘기와 관련된 다섯 가지 주제(자존감 친구 열등감 가족 배려)를 정하고 그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과 이야기글을 골라 실었다. 그리고 각 단원마다 ‘읽기 전에 -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 읽고 나서’ 과정을 두어 책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이 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읽다 중간에 멈춰서 읽은 내용을 되새겨 보는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과정을 둔 것이다.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과정은 읽기 부진아 독서 부진아 책읽기 지도에서 핵심적인 것으로 책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이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글에 집중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잠시 멈춰 생각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세 단원마다 지루하지 않도록 서점 나들이 꿈의 조각보 만들기 같은 활동을 넣은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등 과정의 학생들 중에 책 읽기를 잘 못 하는 학생들이 있다. 주훈이와 상운이가 바로 그런 학생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주훈이는 어려운 낱말이 많이 들어간 글이나 긴 글 읽는 것을 꺼린다. 소리 내어 읽기를 시켜 보면 어디서 쉬어 읽어야 할지 잘 모른다. 읽는 속도도 느리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며 이해하지 못하니 오래 기억하지도 못한다. 이 학생에게 읽을거리는 그저 거대한 암호밭일 뿐이다.
    고등학교 3학년인 상운이는 어떨까? 상운이는 오늘도 맨 뒷자리에서 두 다리를 쭉 뻗고 두 손은 바지주머니에 넣은 채 앉아 있다. 책상 위에는 당연히 책도 필기도구도 없다. 교사가 와서 학습지를 챙겨 주면 마지못해 앞자리 학생에게 필기도구를 빌린다. 간신히 학번과 이름을 쓰고는 꾸벅꾸벅 졸다 엎드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학습지에는 손도 안 대다가 교사가 나무라면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수업 종 치기 직전에 앞 사람 것을 대강 베낀다.

    주훈이와 상운이를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잘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해 보기도 전에 일찌감치 포기부터 몸에 익힌 주훈이와 상운이 같은 학생들을 우리는 교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사실 교사도 이 학생들을 어쩌지 못해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 볼 진도가 급하니 엎드려 자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도 들고 수행평가는 상대평가이니 어차피 최하점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타협도 한다. 잘하는 학생은 어깨 한번 다독이면 금세 효과가 나타나지만 이 학생들에게 필기라도 시킬라치면 한참을 실랑이해야 한다. 그런다고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도 아니어서 교사는 점점 이 학생들을 모른 척하고 싶어진다.
    결국 주훈이와 상운이 같은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점점 더 공부를 못하게 되고 점점 더 안 하게 된다. 교사도 이 학생들도 ‘어쩔 수 없다’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해 버린다. 이렇듯 주훈이와 상운이에게는 뭔가 다시 해 볼 기회의 문이 일찍 닫혀 버렸다.
    이 책은 바로 주훈이와 상운이가 같은 학생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림책을 읽으며 말랑말랑해진 학생들!

    그렇다면 과연 이 학생들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들은 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사춘기’다. 주훈이와 상운이 또래 아이들이 가깝게 느낄 만한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사춘기’를 주제로 잡고 여기에 자존감 친구 열등감 가족 배려 같은 이야기를 넣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책을 찾았다.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삶의 문제를 농도 있게 다룬 그림책을 읽히기로 한 것이다. 이 기획에 참여한 교사들조차 다 큰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히는 일을 우려를 나타냈다. 학생들이 무시당한다고 느끼지 않겠느냐 너무 쉬워 거부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글 한 줄 안 읽기로 유명한 창훈이 조퇴시켜 달라고 하루 종일 떼쓰고 인상 쓰는 준성이 우리말에 서툴러 공부와 담쌓아 버린 몽골 학생 주원이 이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학생들의 거친 저항들이 희한하게도 말랑말랑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읽고 싶다’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책의 힘은 놀라웠다.

    주훈이와 상운이를 위한 아주 특별한 책읽기 프로그램!

    이 책은 바로 주훈이와 상운이 같은 학생들을 위한 ‘독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그림책과 이야기글(단편소설이나 짧은 동화 수필 등)을 읽으면서 책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책 읽는 재미를 찾아가는 아주 특별한 책읽기 교재인 것이다. 이 책에는 자존감 친구 열등감 가족 배려 같은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다섯 권과 이야기글 다섯 편이 담겨 있다. 그리고 단원마다 ‘읽기 전에 -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 읽고 나서’ 과정을 두어 책읽기가 어려운 학생들도 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계속 책만 읽으면 지루하기 때문에 두세 단원마다 지루하지 않도록 서점 나들이 꿈의 조각보 만들기 같은 활동을 넣은 것도 재미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에 있다.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란?

    이 책의 전체적인 틀은 ‘읽기 전에 -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 읽고 나서’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 전에’나 ‘읽고 나서’는 교과서를 통해 익숙한 활동이지만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는 책을 읽다 잠시 멈추고 읽은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반응하는 활동으로 글을 읽고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활동이다.

    학생들이 글을 읽고도 그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읽기 때문이다. 누구나 글을 읽다 보면 아는 부분도 있고 모르는 부분도 있기 마련인데 글을 잘 읽는 학생들은 글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책 읽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앞부분을 다시 읽는 등 나름대로의 방법을 사용하여 글의 내용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글을 읽으면서도 자신이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고 있는지 어느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지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상황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잘 해결할 방법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책읽기에 서툰 학생들이 글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잠시 멈춰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을 무조건 끝까지 쉬지 않고 읽기보다는 읽다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읽기를 잠시 멈추고 앞부분의 내용을 되새겨 보는 것이다. 그러면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정리가 되고 읽은 부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의 예]

    1. 내용에 대한 단순 질문 하기

    셋째 딸은 서열상 자동적으로 큰언니와 작은언니가 있게 마련이니 정말이지 삼팔광땡을 잡은 거다.
    → 삼팔광땡? 이게 무슨 뜻이지? 좋다는 뜻인가?

    2. 글의 의미를 명료화하기

    내 얼굴도 마음에 든다. 날 좋아하는 독자가 아닌 다음에는 두 번 쳐다볼 일 없는 평범한 얼굴이지만 웃는 모습이 밝고 환해서 좋다. 아침에 일어나 그날 처음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 반가워서 배시시 웃음이 나고 밤새 일을 해서 피곤하고 지친 얼굴을 보면 ‘아이 착해. 애썼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음 이 사람은 자신의 평범한 얼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군. 밝고 환한 웃음 무엇이든 애쓰는 모습 등을 좋게 생각하고 있군.

    3. 글의 내용과 사전 지식을 관련지어 내용을 추론하거나 예측하기

    그 책상 위에 내가 써야 할 반성문이 놓여 있다. ~ 나는 펜을 꺼내 들고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 ‘나’는 왜 반성문을 써야 했을까? 반성문을 쓰는 것으로 보아 이 아이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닐까?

    “당신은 제 자식이 무섭단 말이오?” 화이트 부인이 다시 한번 몸부림을 치며 소리쳤다. …… 그 순간 원숭이 발을 발견한 화이트 씨는 미친 듯이 마지막 소원을 빌었다.
    → 화이트 씨는 죽은 아들이 살아오는 것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했어. 그런 걸로 보아 화이트 씨는 마지막 소원으로 아들이 다시 살아 돌아오지 않기를 빌었겠군.

    내 곁에 있는 주훈이와 상운이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

    이 책은 ‘방과 후 수업’처럼 정규 수업 이외의 시간을 염두에 두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 내야만 하는 정규 수업 시간에는 이 학생들을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없기 때문이고 학생들 하나하나의 거친 목소리에 교사가 충분히 공명해 주면서 그들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학습의 결핍들을 채워 나가기 위해서는 소규모 집단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과연 정규 수업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스스로 올 것이냐 하는 걱정도 했다고 한다. 이 학생들에게는 무엇인가 하고픈 의지를 갖는 일이 가장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소박하게 아주 소박하게 단 한 명이 오더라도 그 한 명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림책만 읽어도 되고 이야기글(짧은 동화나 수필 등)만 읽어도 된다. 둘 다 해도 무방하다. 그렇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그림책이나 이야기글을 읽어 줄 때의 교사의 자세다. 이 학생들은 이야기의 몰입하는 게 서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품은 의문들 놓치면 안 되는 실마리들을 꼭 붙잡고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교사의 모범이 필요하다. 교사는 되도록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가며 글을 직접 읽어 주도록 해야 한다.

    꼭 그림책이나 이야기글이 아니더라도 선생님들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들을 만나면 된다. 학생들과 공을 함께 차 줄 수 있다면 그렇게 얘기를 잘 들어 줄 수 있다면 그렇게 노래를 가르쳐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단지 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만나는 데 품과 시간을 더 내면 된다. 주훈이와 상운이가 학습과 정서의 결핍들을 메워 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면 된다. 즉 이 학생들이 다시 뭔가 해 볼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열어 주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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