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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한용운 지음
소담출판사
편집위원
신동욱(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문학박사)
이재선(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문학박사)
김우종(덕성여대 교수·한국문학평론가 협회장)
서기원(소설가)
해설
윤재근(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문학박사)
한용운(韓龍雲, 1879-1944)
승려이자 시인. 독립운동가이며 법호는 만해(萬海)이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향리에서 한학을 수학한 후 불가에 입문하였다.
백용성 스님과 함께 3.1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민족대표로 서명, 독립선언문에 공약 3장을 추가하고, 거사 당일 선언문을 낭독한 귀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6년 근대 한국시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였다.
이곳에 수록된 88편의 시는 대체로 민족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망을 사랑의 노래로서 형상화하였다.
1944년 중풍을 타계하기까지 시 107편과 5편의 소설, 그리고 여러 편의 수필과 논문 등을 남겼다.
한용운 연보
1879(1세) 충남 홍성에서 출생. 아명은 유천(裕天), 법호는 만해(萬海).
1884(6세) 향리 서당에서 한학을 배움.
1887(9세) 「서상기(西廂記)」, 「통감(通鑑)」, 「서경(書經)」을 통달.
1892(14세) 전정숙(全貞淑)과 결혼.
1904(26세) 장남 보국(保國) 출생.
1909(31세) 강원도 표훈사 불교 강사에 취임.
1913(35세) 불교강연회 총재에 취임, 박한영 등과 함께 불교 종무원 창설. 통도사 불교 강사에 취임.
1914(36세) 조선불교회 회장에 취임.
1915(37세) 조선선종 중앙교회 포교사에 취임.
1918(40세) 월간 교양지 『유심(唯心)』을 창간하여 편집인 겸 발행인이 되다.
1919(41세) 최린, 현상윤 등과 함께 조선독립에 대해 의논.
3월 1일 명월관에서 33인을 대표하여 독립선언을 낭독하고 투옥.
1922(44세) 3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
1923(45세) 조선물산장려운동,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지원,
1926(48세) 시집 『님의 침묵』을 회동서관에서 간행.
1927(49세)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겸 경성지부장에 뽑힘.
1931(53세) 『불교』지를 인수하여 사장에 취임.
1933(55세) 유숙원(劉淑元)과 재혼.
1934(56세) 딸 영숙 출생.
1944(66세) 심우장에서 입적.
1962 대한민죽 건국공로훈장 수상.
펴낸날 / 1996년 11월 16일 초판 1쇄
2002년 7월 15일 초판 9쇄
지은이 / 한용운
펴낸이 / 이태권
펴낸곳 / 소담출판사
값4,000원
<님의 침묵>은 독자의 상상력을 걸림없이 펼쳐지게 한다.
님과 나 사이를 연결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같이 다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님과 나 사이에는 어떤 속셈이라든지 흥정이 없다. 나는 오로지 님의 세계를 사랑할 뿐이다. 이러한 서정이 만해 시를 관류하는 무애(無礙)의 詩, 歌, 舞이다. (작품해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