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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사용감없는 깨끗한 상급
책소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첫번째 사람인가? 첫 번째 추수감사절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가(과연 순례자들이 순전히 영국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와서 그렇게 평화스럽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는가?) 민족자결주의자로 유명한 윌슨이 진정한 민족주의자였는가?…
지은이는 미국의 역사교과서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콜럼버스 이전에도 아프리카계 페니키아 인들이 아메리카로 항해했지만 이들은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역사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 또한 초기 이주민들의 '평화로운 정착' 뒤에는 그들에 의해 철저히 내쫓긴 인디언들의 역사가 있었지만 미국의 역사 속에서 인디언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이처럼 백인 위주로, 유럽중심적으로 쓰여진 미국의 역사 교과서 속에는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생략되고 왜곡되어 있다. 미국사 속의 인종차별은 은근슬쩍 감춰지고, 미국이 자신들의 이권 때문에 외국에서 저질렀던 만행들은 생략되어 있다. '사실(fact)'속에 이데올로기와 가치 판단이 개입되면서 오로지 백인이 성취한 것들만이 역사 속에 과장되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이 책은 이러한 미국사의 오류와 왜곡을 12장에 걸쳐 밝혀 나가며, 역사의 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자 한다. 지은이는 역사에 의해 '만들어진' 영웅들, 인종차별주의, 생략되고 잘못 알려진 사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와 함께 왜곡된 역사 서술의 배경과 이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