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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신과 의사 이시형의 문인화 수업 체험기. "이게 치유다! 문인화는 훌륭한 치유적 예술(Healing Art)이다." 이게 정신과 의사 이시형이 내린 결론이다.
문인화 수업 중엔 쉽게 변연계 공명이 일어나는 걸 경험하고 저자 스스로도 놀랐다. 잔잔한 감동이 일어난다.
그림도 글도 시원찮지만 문인화가 공감을 줄 수 있는 건 인류 공통의 변연계의 공명이 있기 때문이다.
비움, 소년, 채움, 산으로 나뉘어진 4개의 장에서 우리는 여든 생을 살면서 많은 것을 성취해낸 그에게도 삶은 결코 쉽지 않았으며, 그 역시 고독했고 마음을 다독이며 살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림과 짧은 글에서 어린 유년기의 이시형, 가슴 깊이 사랑을 간직한 남자 이시형, 나라와 국민의 정신 건강을 염려하는 이시형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책에는 스스로를 더욱 다듬어 수백 년 수천 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산처럼 일희일비하지 않고,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 굳고 깊은 마음을 키우고픈 소망이 그려져 있다.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는 법이 문인화 안에 있으며, 이시형 박사는 직접 체험한 그 휴식처를 특히나 많이 아파하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한다.
목차:
추천의 글
- 여든 소년의 그림일기 | 김병종
- 보통 그림으로도 세상과 가장 잘 소통하는 팔십 ‘청년’ 이시형의 특별한 문인화 이야기 | 홍사종
문인화첩을 내며-문인화로 풍요로워진 내 인생, 여든 소년이 될 수 있었다 | 이시형
화평을 쓰며 - 마음속의 뜰 | 김양수
1장. 비움
2장. 소년
3장. 채움
4장. 산
정신과 의사의 문인화 수업 체험기 | 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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