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개조 스켈레톤이 너무 강함 0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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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0. 프롤로그



딸깍.


마우스 한 번의 클릭.

그 순간, 내가 바라보고 있던 모니터의 화면이 시커멓게 물들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엔딩을 알려 주는 스크립트가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후…….”


나는 짙은 한숨을 내쉬며 모니터를 뚫어지라 바라보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도전과제 달성률 단 한 줄이었다. 스킵 버튼을 눌러 바로 볼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올라오는 엔딩 내용을 천천히 감상했다. 그곳엔 내가 30,000시간을 갈아 넣은 흔적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내가 엔딩을 본 게임 이름은 배틀 오브 워(Battle of War)로 한때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규모 전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영지 경영을 통해 전장을 모두 지배하는 순간 엔딩을 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 싱글만 25,000시간, 멀티로 5,000시간을 갈아 넣은 고인 물 중에 고인 물이 바로 나다.


“오래 하긴 했어.”


투자한 시간을 생각하면 이젠 질릴 만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도전과제 하나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영 마음에 걸렸고, 그 마지막 조건을 찾아내 달성률 100%를 세우기 위해 시간을 갈아 넣었다.

물론 시간을 갈아 넣었다곤 하나, 백수는 아니다.

내 나이는 올해 34살로 미혼이다.

고아원 출신에, 어릴 때부터 학업보단 돈을 벌기 위해 몸을 버려가며 개같이 일해 왔다.

그 탓에 연애는커녕 여자랑 말 한마디 하기 힘들었고, 먹는 것도 줄이고 자는 시간도 줄여 일했고, 서른둘이 되었을 때 전셋집을 얻었다.

그게 내 인생의 시발점이었는지 늦은 나이에 헌터로 각성까지 했다.

랭크는 C급으로, 생산직인 연금술사였는데,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연금술사는 돈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게다가 재능도 있는지 남들 하는 것만큼 했는데도 금세 21레벨까지 성장했다.

돈도 적당히 벌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기에 배틀 오브 워, 즉 배오워를 시작한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탓에 없는 시간을 내 솔로 플레이 위주의 패키지 게임을 하며 지내왔던 터라 입문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단순히 전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용병으로 시작해 전쟁터를 누비고 다니며 명성을 쌓고 나중엔 영지를 하사받아 영지전까지 치르는 게임인데, 시나리오도 좋고, 특별한 이벤트가 자주 발생해 꽤 재밌게 플레이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마지막 달성 과제의 힌트를 얻어 클리어 한 시점이었다.


- 축하드립니다.

- 모든 도전 과제를 달성했습니다. (달성률 100%)


화면에 보이는 자막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드디어 이 게임의 끝을 달성했다.

기념으로 맥주라도 한 캔 마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어나려는 순간, 화면에 자막이 떠올랐다.


- 모든 도전과제를 끝낸 플레이어만 열람 가능한 DLC가 해금되었습니다.

- 실행하시겠습니까?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런 DLC가 있다는 내용은 커뮤니티에도 없었다.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보상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심장이 절로 뛰기 시작했다.


“당연히 고지.”


나는 망설임 없이 yes 버튼을 클릭했다.

그리고 난 의식을 잃었다.

#1. 1화



“그르르! 컹! 컹!”


갑자기 들려온 소리.

흡사 맹견이 짖는 듯한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뭐, 뭐야?”


눈을 번쩍 뜨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곤 이상함을 느꼈다. 방금까지 집에서 목표 달성 100%를 기념하며 맥주를 마시려고 했고, 새로운 DLC를 즐길 생각으로 설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려온 맹견이 짖는 소리가 상당히 이질적이었다.

뭔가 싶어 어리둥절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피슝!


어디선가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더니, 화살이 날아오는 게 보였다.


“헙!”


화들짝 놀라 나도 모르게 헛바람을 들이킨 채 몸이 굳어 버렸다.

화살을 나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으나, 갑자기 휙 하고 방향을 틀어 옆을 지나쳤다.

화살에 맞지는 않았으나 충격이 가시질 않았다.

어디서 날아온 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미, 미친? 이게 뭐야?”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는 답답한 아파트가 아닌, 주변이 탁 트여 있는 평지였다.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곤 빼곡하게 자라 있는 숲뿐이었고, 그 너머로는 우뚝 솟아오른 산봉우리가 보였다.

분명 방금까지 컴퓨터를 앞에 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자연 한복판에 떨어진 것이었다.


“!#$#$@.”

“컹! 컹!”


어이없는 상황에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고 있자 점차 주변의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소란이 일고 있는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무성히 자라 있던 나뭇잎을 지나 성인 남자 몸통만 한 두께의 나무 몸통을 타고 내려오자, 수많은 이들이 한데 엉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뭐야, 저 복장은?”


수많은 이들 중에서 몇몇의 복장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사슬을 엮어 만든 갑옷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있었다.

게다가 손에는 하나같이 검이나 몽둥이 같은 무기를 들고 있었고, 그것을 휘두르고 있었다.


퍽!

“깨깽!”


휘두른 몽둥이가 바로 앞에 있던 무언가의 머리통을 박살 냈다.

찌그러진 머리에서 녹색과 하얀 무언가가 질질 흘러나오더니 몸뚱어리가 풀썩, 쓰러졌다.

몽둥이를 휘둘렀던 사람은 곧바로 몸을 움직여 한 번 더 몽둥이를 휘둘렀다.


“몬스터! 코볼트! 뭐야, 게이트 안인가?”


개를 닮은 외형에 인간과 같이 이족보행을 하며 손에 각종 무기를 쥐고 덤벼드는 몬스터. 체구는 1.5m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몬스터이기에 보통의 성인보다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저 몬스터는 초보 헌터가 실전 훈련하기에는 좋지만,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 때문에 까딱하면 죽기 쉽다.

그런 코볼트 수십 마리와 갑옷을 입고 있는 무리가 싸우고 있었다.

근데 그들의 복장이 너무 익숙했다.


“이거 배오워 튜토리얼 때 보는 용병단 복장인데?”


저들이 입고 있는 가죽 갑옷과 가슴에 박혀 있는, 두 주먹이 서로 맞대고 있는 용병단의 문장 말이다.

혹시나 하는 것이 확신으로 변했을 때 갑자기 이명이 들려왔다.


삐이-


순간 눈앞의 모든 장면이 느려지더니 내 머릿속으로 기억이 밀려들었다.


이름 헤리스.

올해 나이 22세로 고아다.

어릴 때의 기억은 거의 없었으며 한 용병단의 짐꾼으로 일했었다.

용병단에서 검을 쓰는 방법을 익히고부터 짐꾼이 되어 졸졸 따라다녔고, 4년 전 한 상행을 하던 중에 네크로맨서를 구해 주었다. 그는 자질이 있다며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마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제 1클래스 네크로맨서.

알고 있는 주문은 언데드 생성, 언데드 지배, 사령 화살, 사령 갑옷, 영혼 제압, 사령 흡수로, 지금 내가 최대로 다룰 수 있는 언데드의 숫자는 열 기까지였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정식으로 용병이 되어 사냥에 나선 것이었다.


“흡?!”


모든 지식을 흡수했을 때 이명이 끊겼다. 그 순간, 내 주변에 열 기의 해골 병사를 발견했고, 내가 다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 시체 새끼야! 안 싸우고 뭐 해?”


코볼트와 뒤엉켜 싸우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나를 향해 버럭 소리쳤다.

우락부락한 팔과 도끼를 가진 자였다.

그가 이번 원정의 용병대장이었다.


“맞네. 일단 싸워야지.”


원래의 내 기억과 이 몸의 기억으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웠으나 일단 이곳에서 살아남고 난 다음에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얘들아. 가자.”


자연스럽게 스켈레톤에게 싸우라 명령하려는 찰나, 내 몸에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다.

하나, 이상하리만큼 익숙했다.

시선이 내 앞에 쓰러져 있는 코볼트 시체에게 향했고, 자연스럽게 입이 움직였다.


“관측.”


몸에 있던 이질적인 기운이 꿈틀거리더니 순식간에 심장에 녹아들었다. 내 몸에 있던 기존의 마나와 이질적인 기운이 하나가 되더니 팟하고 눈앞에 무언가 떠올랐다.


관측대상 = 코볼트 시체.

추출 가능한 재료.

1. 뼈.

2. 가죽.

3. 시독(屍毒).


내가 연금술사로 살았을 적, 매일같이 보았던 알림창이 떠올랐다.

나는 네크로맨서이면서도 연금술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 사용 안 할 수가 없지.”


주어진 능력을 가지고 쓰지 않으면 손해다. 특히 몬스터가 나오는 게이트 같은 곳에선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고.

그 즉시 나는 연금술을 사용했다.


“추출.”


코볼트의 시체가 팟! 하고 빛이 났다.

코볼트의 뼈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뼈는 넙다리뼈로, 허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뼈를 그냥 사용한다는 건 연금술사의 수치다.


“변환.”


넙다리뼈가 빛을 내며 흐물흐물 꿈틀거리더니 순식간에 기다란 창으로 변했다.

방금 한 작업을 아홉 번 더 반복해 열 기의 스켈레톤에게 전부 쥐여 줬다.


“이거론 부족하지.”


연금술사이지만 나는 네크로맨서다. 눈앞의 스켈레톤이 얼마나 약한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무기를 쥐여 주었다고 해도 둔기 공격에 머리통이 박살 나면 바로 무너진다.

이번엔 주변에 굴러다니는 금속 무기를 바꿔 볼 생각이었다.


“추출.”


빛과 함께 바닥에 굴러다니던 검 한 자루가 녹아내렸다. 오직 순수한 철을 추출해 바로 앞에 있던 스켈레톤을 가리켰다.


“융합.”


연금술사로 돈 벌어 먹고살게 해 줬던 핵심 스킬.

추출 재료를 이용해 다른 대상을 강화시켜 주거나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내는 스킬이다.

이 스킬로 보다 날카로운 검을 만들어 내었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 방패를 만들었고, 튼튼하고 안전한 갑옷을 만들어 내어 수많은 헌터의 목숨을 구해 주었다.

융합 스킬을 이용해 스켈레톤을 금속으로 코팅을 해 줌으로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다.


깡! 깡! 깡!


치아마저도 금속이 되어 뼈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쇳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무기를 쥐여 줬고, 방어력도 올라갔다.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나는 사냥 속도를 더욱 올리기 위해 또 한 번의 작업에 들어갔다.


“추출.”


코볼트 시체에 또다시 추출을 사용해 시독을 추출했다.

시체에서 만들어진 독이기에 어지간한 독보다 치명적이며 고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시독을 스켈레톤이 들고 있는 창에 발라 주었고, 준비를 마친 뒤 명령했다.


“쓸어 버려라.”

딱! 딱!


멋들어진 경례 따위는 없다. 그저 턱을 두 번 부딪치는 것으로 대답을 한 스켈레톤이 앞으로 나아갔다.

스켈레톤은 곧장 코볼트에게 다가가 창을 찔렀다.


푹!


열 개의 창이 움직였음에도 들려오는 소리는 하나.

타이밍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내질렀다는 증거였다.


“깨갱!”


코볼트는 단말마를 내지른 뒤 비틀거리다가 그대로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요란한 소리에, 주변에 있던 용병들의 시선이 몰렸다. 그들은 독에 중독되어 바닥에서 부들부들 떨고만 있는 코볼트를 잠시간 멍하니 바라보았다.


“뭐야?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시체 새끼 해골이가 이렇게 강했어?”

“창에 독이라도 발랐나 보네. 괜찮은데?”

“좋아. 이대로 해골이들이 만들어 주는 밥상 한번 먹어 보자고.”


스켈레톤을 컨트롤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저 타이밍을 치고 빠지는 타이밍만 알려 주면 스켈레톤이 알아서 움직인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쭉쭉 움직여 주는 스켈레톤의 모습에 나 또한 절로 어깨가 들썩여졌다.


‘이게 다 30,000시간으로 다져진 멀티 플레이지.’


베오워는 전쟁과 영지 경영을 해 나가는 게임이다.

전쟁 중이라고 전쟁터만 바라보다간 영지가 털리고, 영지를 방어한다고 수비적으로 행동했다간 전투에 패배한다.

한 가지 행동만으론 배오워를 플레이할 수 없었기에 이 정도 멀티플레이는 가뿐했다.


“어디 보자…… 마나가 좀 있나?”


몸속에 남아 있는 마나는 절반쯤 되었다.

내가 연금술사였다면 이제 안전한 곳에 숨어 전투가 끝나길 기다리면 되지만, 지금의 나는 네크로맨서다. 이전과 다르게 공격도 가능한 소리다.


‘무장은 지팡이 하나인가?’


나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지팡이를 들었다. 딱 봐도 내 것이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손에 쥐자 자신감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공격은 사령 화살…… 부족한 마나는 영혼 제압에 사령 흡수?”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계산이 섰다.

나는 바닥에 있는 코볼트 시체를 향해 손을 뻗었다.


“영혼 제압.”


코볼트 시체 위로 투명한 무언가가 떠올랐다.

영혼이 제압당했다는 것을 증명하듯 투명한 무언가는 내 손가락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였고, 그 즉시 ‘영혼 흡수’ 마법을 사용했다.


“오!”


비어 있던 마나가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으나 시체가 많다면 마나 부족으로 시달릴 일은 없을 정도였다.

마나가 채워졌으니, 공격 마법을 준비했다.


“사령 화살.”


내 손바닥 위에 투명한 화살이 만들어졌고, 멀찍이 있는 코볼트의 미간을 향해 쏘아냈다.


“끼이잉…….”


코볼트는 그 화살 한 방에 쓰러졌다. 그 위력을 알았기에, 자신감이 차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주변의 시체에서 마나를 흡수해 미쳐 날뛰기만 하면 될 테다.


“가 보자고!”


나는 방금 했던 작업을 반복했다.

시체에서 영혼을 제압하고 흡수한 다음 화살을 날렸다. 스켈레톤을 컨트롤하는 것도 문제없었다.

스켈레톤을 금속으로 코팅한 덕분에 나에게 접근하려는 코볼트도 손쉽게 막아 냈다. 전장의 기세가 순식간에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

옆에서 숨통이 트였다는 듯, 즐거워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오오! 해골이만 강한 게 아니잖아!”

“시체 새…… 아니, 네크로맨서가 이 정도로 강했다고?”

“이야! 이 정도면 어지간한 베테랑 용병보다 낫잖아?”

“형씨도 엄청 강하구만!”

“이 기세를 쭉쭉 이어 가자고!”

“오우!”


기세는 완벽하게 넘어왔다.

내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코볼트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모든 코볼트를 처치하고 나자, 눈앞에 알림창이 떠올랐다.


-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 전투 승리에 따른 경험치를 습득합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상태창과 인벤토리가 개방되었습니다.


배오워에서 보았던 내용과 완전히 똑같았다.


“진짜 게임 속에 들어온 거야?”


아무래도 나는 게임 속에 빙의된 것 같았다.

마개조 스켈레톤이 너무 강함


지은이 : 취력

제작일 : 2023.10.04

발행인 : (주)고렘팩토리

편집인 : 심지은

표지 :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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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우편 : golem81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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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405-199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