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자는 이세계 외노자가 되었다 0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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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1. 0화



대마경(大魔境).

판데온 대륙 동쪽에 위치한 거대하고 높은 산과 그 산을 에워싼 드넓고 울창한 숲을 통틀어 일컫는 호칭이다.

이 대마경을 통과하면 판데온 대륙에서 동대륙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나타나는데, 그곳에 다녀온 이들이 말하길 동대륙을 지배하는 거대한 제국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판데온 대륙과 동대륙을 왕래한 이는 실제로 지극히 적었다.

그렇기에 문화적 교류조차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대마경의 면적이 판데온 대륙의 제국 3~4개를 합친 것만큼이나 크고 넓어, 횡단하기 힘들다는 이유가 전부는 아니었다.

거리가 멀면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니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강력한 힘과 권능을 가진 몬스터들이 득실거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했다가는 몬스터에게 공격받아 하루 식사 거리로 전락해 버리는 위험천만한 곳이 바로 대마경인 것이다.

대마경은 그렇게 인류의 행동반경을 절반으로 잘라먹어 버렸다.

대마경은 그렇게 위험천만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몰려드는 곳이기도 했다.

이유가 뭐냐고?

강력한 힘과 권능을 가진 몬스터의 시체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대마경의 어느 한 지역에서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파츠츠츠-!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거대한 힘이 모여들었다. 이윽고 허공에 거미줄같이 빼곡한 선들이 그어지기 시작했다.

중간계를 수호한다는 신적인 힘과 권능을 지닌 드래곤조차 미연에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생겨난 괴이한 현상이었다.

챙그랑!

선들은 곧 균열로 변해 유리창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흑암이 안에서 일렁거리는 작은 구멍으로 변했다.

그 구멍 속에서 만신창이의 남자가 땅으로 뚝 떨어졌다.

쿵.

남자는 의식을 잃었는지 미동도 없었다.

불에 타기라도 했는지 온몸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허공에 생겨난 구멍은 남자가 땅으로 떨어지자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 사라졌다.

“끄으으응.”

잠시 후, 남자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2. 1화



나는 온몸이 부서질 것 같은 통증과 함께 의식이 천천히 돌아왔다.

“끄응.”

온몸이 삐걱거리는 게 느껴졌다. 덜덜 떨리는 손을 움직여 땅을 짚고 상체를 일으켰다.

정신은 차렸지만 눈앞이 흐릿하니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끄으. 자브레토 이 개자식!”

기절하기 전의 기억 떠오르자 입에서 저절로 욕설이 튀어나왔다.

자브레토.

다른 차원에서 부하들과 수많은 몬스터들을 이끌고 나타나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한 자칭 마왕의 이름이었다.

16년 전, 그러니까…… 나 ‘신우진’이 20살일 무렵 세계 곳곳에서 게이트가 열리며 대(大) 헌터 시대가 시작되어 엄청난 발전을 이룬 78억 명의 인류를 고작 몇 달 사이 1억 명으로 줄어들게 만든 놈이었다.

나는 최후의 결사대와 함께 마왕 자브레토와 맞서 싸웠고, 녀석에게 치명타를 먹여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자브레토는 자기 혼자서 죽기 싫었는지 나를 꽉 껴안고 몸속의 마력을 폭발시키는 동귀어진 수법을 사용했다.

나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치명상으로 반쯤 죽어가던 놈이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났는지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마력의 폭발에 휘말렸고, 죽음을 예상한 순간 눈앞에서 공간에 균열이 생기더니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능력을 사용했지만 공간의 붕괴를 견디다가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지도, 어디로 떨어졌는지도 모른 채 이제 막 겨우 눈을 뜬 차였다.

“끄응. 여긴 어디야?”

전후 사정이야 어쨌든, 정신을 차린 지금 중요한 건 이곳이 어디냐는 것이다.

마왕 자브레토가 죽었다고 해도 몬스터가 전부 사라진 건 아니니까.

상체에 이어 하체를 움직이려고 하자.

“끄윽.”

웬만한 고통에는 면역이 되어 끄떡도 없는데 지금은 신음이 튀어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온몸이 부서질 것 같았다. 하지만 고통을 참아내며 일어났다.

인류가 1억으로 줄어들기 전.

78억의 인구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각성자 10명을 일컬어 10강이라고 하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혈황(血皇)’ 또는 ‘블러드 엠페러(Blood emperor)’라고 불렸던 나다.

마왕과 싸워서 치명상까지 입혔는데 고작 이 정도 고통으로 나를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후우.”

겨우 일어나 뿌옇던 눈에 힘을 빡! 주자 아프리카의 오지에 있을 법한 정글 혹은 남미의 울창한 숲처럼, 낮게는 수십 미터에서 높게는 백 미터는 되어 보이는 큰 나무들이 빼곡하게 드리운 것을 발견했다.

이상했다.

“자폭기나 쓰는 그 치사하고 더러운 개자식이 모조리 불태웠을 텐데?”

천혜의 보고라고 불리던 숲이나 정글은 마왕군의 총 군세에 모조리 불타 맨들맨들한 민둥머리만 남았다.

그런 이유로 여기가 아프리카나 남미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했다. 아니면 내가 알지 못하는 지구의 어딘가일지도 모르고.

“몬스터는…… 보이지 않고.”

점점 몸 상태가 회복되어가는 게 느껴진다. 눈에 힘을 주지 않아도 주변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완전히 나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독수리보다 좋았던 시력이 평범한 각성자처럼 변했다.

이내 간단하게 몸 상태를 점검하자 나는 충격에 빠졌다.

몸이 덜 회복돼서 능력도 약해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각성 능력이 초기화됐다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내 각성 능력은 블러드 알터(Blood alter).

몬스터의 피를 마셔서 핏속에 담긴 유전자를 분석하고, 몬스터의 특징이나 능력 중 하나…… 그러니까 트롤의 재생력이라든가 코카트리스의 석화 브레스 등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F급에서 EX급에 오르기까지 갖게 된 모든 능력과 특징도 펼칠 수 없었다.

단순히 약해진 거라면 내가 모를 리가 없다. 온몸이 부서질 것 같긴 해도 그 정도 착각을 할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능력이 초기화됐다고? 이게 말이 되나? 실화인가? 혹시 이거 꿈은 아니겠지?”

손을 들어서 뺨을 찰싹찰싹 때려봤지만 어느 소설의 결말처럼 ‘ㅋㅋ형님, 이 새끼 웃고 있는데요?’, ‘냅둬. 좋은 꿈이라도 꾸나 보지.’라는 전개는 나타나지 않았다.

뺨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며 정신만 똑바로 차려진다.

지금 당면한 상황이 절대로 꿈이 아니라는 사실만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는 꼴이었다.

“공간의 붕괴를 견뎌내기 위해 모든 힘을 썼다고 해도 이상한데?”

각성자는 각성한 이후부터 본능적으로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 말은 즉, 나는 정말로 컴퓨터가 포맷된 것처럼 막 각성할 때의 ‘나’로 돌아간 게 확실하다는 것이다.

“하, 하하…… 나 진짜 능력 초기화됐네.”

조금 전까지는 참담하게도 믿고 싶지 않았을 뿐이어서 외면했던 것이었고 말이다.

“자브레토, 이 개자식……!”

이게 다 자브레토 때문이다.

놈이 자폭기만 펼치지 않았으면, 아니, 녀석의 속박에서 벗어나기만 했어도 많이 다친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사지는 멀쩡하니까 며칠이나 몇 달 푹 쉬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을 거고.

그 뒤에는 인류가 다시 번영하기를 기다리며 평온한 나날을 살아갈 계획이었다.

고작 1억 명밖에 안 남긴 했지만 멸망하지는 않았으니 어떻게든 됐을 터이다.

“나…… 이제 평생 놀고먹으면서 연애도 하려고 했다고……!”

자브레토 개X끼라는 욕설이 참을 수 없이 튀어나왔다. 놈의 시체가 눈앞에 있었다면 잘근잘근 짓밟았을 거다.

“자브레토…… 이 개자식아!”

결국 용암처럼 들끓는 분노를 참아내지 못한 난 괴성을 터트리고 말았다.

한참을 씩씩대자 분노가 조금 가라앉았다.

나는 침착하게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 능력이 초기화된 대신 살아남았잖아.”

자브레토가 개자식인 건 맞지만 난 살아남았고 놈은 죽었다.

최후의 승자는 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많이 슬플 것 같았으니까.

어느덧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 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말하는 게 아니었다.

……그냥 모른 척해 줬으면 좋겠다.

“능력이야, 열심히 사냥해서 키우면 되지. 그래. 다시 열심히 키우면 되는 거야. 내가 누구야? 10강의 혈황이자 블러드 엠페러라 불리는 신우진이잖아! 으하하!”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르는 표정으로 크게 소리 내서 웃던 난 한숨을 억지로 삼키고 계속 여기에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주변을 둘러봤다.

그런데 보다 보니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빼곡하게 자라있는 큰 나무들은 그렇다고 쳐도 바닥에서 자라나 있는 식물들이 마치 고사리처럼 끝이 둥글게 말려 있었다.

저게 진짜 고사리였다면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을 거다.

나의 목까지 올라오는 길이와 주먹만 한 두께의 식물이 고사리처럼 말아져 있다고 생각해 봐라.

거기까지도 그럴 수 있지 않냐고?

그래. 그렇다면 그 식물을 갉아 먹고 있는 주먹 2개를 합친 크기의 곤충은?

“이거…….”

게이트 내부의 마력이 과포화되면 안에서 살고 있던 몬스터가 밖으로 뛰쳐나오며, 주변 일대가 마력중독으로 인해 변이를 일으켜 게이트의 내부처럼 마경화가 된다.

지금 보이는 말도 안 되는 식생이 딱 마경화된 지역의 모습 같았다.

“……설마 게이트 안으로 들어온 건가?”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개…… 아니, 마왕 자브레토가 총공세를 펼치기 위해 세계 각지에 열려 있던 모든 게이트의 마력을 흡수하며, 더 이상 마경화된 지역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그러나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직 열리지 않은 게이트가 존재했고, 마력의 소용돌이로 인해 강제로 열린 거라면, 대충 앞뒤가 맞았다.

“제발. 하느님, 알라 님, 부처님, 옥황상제시여…….”

제발 게이트 안이길 바라며 내가 아는 모든 신들의 이름을 중얼거리던 그 순간.

바스락.

멀리서 풀숲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빠르게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골든레트리버 성체 크기의 회색빛 도마뱀이 풀숲에서 엉금엉금 기어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라운드 리자드?’

도마뱀의 정체는 벌레를 주식으로 하는 E급 몬스터 그라운드 리자드(Ground Lizard)였다.

주로 혼자서 움직이지만 짝짓기 시기가 오면 무리를 이루는 녀석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나는 이곳이 게이트 안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다시 한 번 생겨났다.

그라운드 리자드는 식물을 갉아 먹던 벌레를 향해 조심스럽게 기어가다가 돌연 천천히 고개를 돌리더니 나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놀라며 뒷걸음쳤다.

이윽고 공격태세를 취한다.

“사아악!”

그라운드 리자드의 주둥이가 벌어지며 날카로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헛웃음을 들이켜며 말했다.

“내가 지금 몸 상태가 이래도 너 하나는 찜 쪄 먹을 자신 있어, 인마! 그러니까 가라. 이 형님이 좀 머릿속이 복잡하거든?”

“쉬익!”

그라운드 리자드의 긴 혀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쏘아져 왔다.

나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꺾어 그라운드 리자드의 혀 공격을 피했다.

각성 능력이 초기화된 지금 내 각성자 랭크는 F급이다.

랭크는 절대적인 힘의 총량을 의미한다.

E급 몬스터인 그라운드 리자드와 싸운다면 최소 2명에서 3명의 F급 각성자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나는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상태다 보니, 원래라면 맞서 싸우기보다는 후일을 기약하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하지만 내게는 마왕 자브레토를 쓰러트리기까지 쌓아 올린 무수한 전투 경험과 능력 활용법이 있었다.

맞다. 긴 설명을 짧게 줄이자면 나에게 E급 몬스터 정도는 껌이라는 뜻이다.

“야야. 마지막으로 말한다. 이번에는 봐줄 테니까 곱게 가라.”

“사아악!”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몬스터가 내 말을 알아들을 리가 없었다.

애당초 말이 통했다면 마왕과도 피 터지게 싸울 일이 없었을 터.

즉, 그라운드 리자드와 싸워야 한다.

‘마력은…… 얼마 없네.’

마력의 총량이 마왕과 싸웠을 때와 비교하면 태평양과 물 한 방울만큼이나 차이 난다.

또다시 비가 내릴 것 같았다. 물론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아무튼, 나는 또다시 공격하려는 그라운드 리자드를 보며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래. 곱게 안 가시겠다는데 어쩌겠어. 간만에 도마뱀 꼬치구이나 먹는 거지.”

“사사삭!”

둔해 보이는 몸으로 나름 날쌔게 달려오는 그라운드 리자드를 바라보며 새끼손가락을 깨물었다.

피부가 찢어지며 손가락 끝에 핏방울이 맺혀 땅으로 뚝뚝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나는 뒤로 몸을 날렸다. 놈이 지척까지 도달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것보다 조금 빠른 것 같은데?’

살짝 의아했지만 저 녀석의 행동 패턴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자신이 없었다. 놈의 공격을 피하지 못할 자신이 말이다.

쿵!

그라운드 리자드의 뭉툭한 앞발이 땅을 내려찍는 순간 나는 능력을 펼쳤다.

“블러드 웹(Web).”

손가락을 움직이자 땅에 떨어진 핏방울이 실처럼 가늘게 뽑아져 나와 거미줄의 형태를 만들며 리자드의 양옆으로 넓게 펼쳐졌다.

“사악?!”

놈이 당황했으나 최상의 타이밍을 노린 내 블러드 웹을 피할 수는 없었다.

핏빛의 거미줄이 그라운드 리자드의 몸뚱이를 칭칭 휘감았다.

“사아악?”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는 모습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이런 종류의 공격을 처음 당하면 그럴 만도 했다.

‘보기 드문 능력이니까.’

땅에 떨어진 피의 양은 골든레트리버 크기의 그라운드 리자드를 속박하는 게 가능할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었다.

하지만 블러드 웹은 내 피에 마력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또한 초기화된 내 F급 각성 능력과 E급의 그라운드 리자드가 보유한 절대적인 힘의 총량으로 인해, 내 블러드 웹은 그라운드 리자드를 완전히 속박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난…….

“케! 케, 케……!”

블러드 웹으로 그라운드 리자드의 몸을 칭칭 휘감고 있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손가락을 움직여 핏빛의 거미줄로 녀석이 숨을 내쉴 수 있는 모든 구멍을 막아 버렸다.

각성한 지 얼마 안 된 각성자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마력 컨트롤이었지만, 내게는 숨 쉬는 것처럼 손쉬운 일이었다.

“그 녀석들이 그냥 커피라면 난 T.O.P거든.”

폐에 차 있던 공기마저 밀어내자 그라운드 리자드가 발버둥 쳤다.

하지만 곱게 가라고 할 때 안 간 녀석에게 난 자비를 베풀 생각 따위는 없었다.

곧 그라운드 리자드의 몸이 축 늘어졌다.

질식사.

녀석의 사인(死因)이었다.

각성자는 이세계 외노자가 되었다


지은이 : 도덕생활

제작일 : 2021.11.11

발행인 : (주)고렘팩토리

편집인 : 심지은

표지 :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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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11-3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