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시인선 392권. 윤희경 시인의 시집. 오랫동안 호주에서 살아온 이민자로서의 삶을 성찰하고 고백하는 양상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시인의 존재론적 기원을 회상하는 미학적 결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처럼 이번 시집에 나타나는 고백과 회상의 이중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