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없다면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이런 소박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런 본질적인 의문을 끄집어낸 것은 철학자나 사상가도 아니고, 또 과학자도 아니다. ― 이 책의 첫 문단, 〈머리말〉